경남 함안은 알면 알수록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늘은 덥지만 비는 안 온다기에 집을 나섰습니다
목표지는 다시 한번더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그리고 연꽃테마파크공원/강주해바라기마을입니다
신나게 고속도로 타고갔는데 아차차~ 박물관은
월요휴무입니다 말이산고분도 자동으로 패쓰!!
날씨는 후텁지근하니 죽여줍니다
연꽃과 해바라기 둘다 축제 직전 평일이라
정말 널널하게 구경 잘했어요
해바라기 보니까 소피아로렌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저는 동양남자여서인지 연꽃이 더좋았어요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구경 가보세요
근데 땀이 줄줄줄~ 급짜증나더군요
입구에서 차돌박이 된장백반 사먹었지만
CU에서 얼음컵+헤즐넛커피와 우유크림빵 사먹고
총알같이 고속도로 달려서 컴백했어요
당분간 더위 때문에 방글라데시 때려야겠어요
(2023년도 여름 함안)
동거할매가 아침밥 먹고 동네목욕탕에 가자고 합니다 근데 뭔 진수성찬을 차리시는지 분주하네요
소라도 한마리 잡았나? 싶어서 욕실에 가면서
힐긋쳐다보니 나물 몇가지 하면서 저토록 요란벅쩍을떨고 있네요
매우 어이없음!!
지난 사진이지만 오늘은 해바라기 노랑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신나는 하루되세요^^
정말 예쁜 분홍
얘는 토종같아요
이마을 정말 몇가구 안되는데 폐가도 더러있더군요 이집은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 같았어요
할아버지는 오데로 갔나?
슬펐어요
자라목인가봐요 ㅋㅋ
너무 이쁜 연꽃
마구마구 올리다보니 중복된듯도 해요
양산쓴 할배 일본에는 많다던데^^
얘는 연잎이 특이해요~가시연
이거슨 우리집 큰애가 태블릿에다 그린 그림입니다
내눈에는 너무 잘그렸다 싶어요^^
첫댓글 이씨 집안은
그림이나 사진에 소질이 많은가 봅니더~
꽁짜 구경 잘하고 갑니더!
이씨 집안이 학문 예술 체육 다 강세를 띠네요
저는 이씨 아니올시다
외손녀거든요^^
우리 주변에 알지 못한 멋진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덕분에 앉아서 힐링 합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오면 곰친구들끼리 한차 만들어서
관광다니세요
아름다운 여인네는 현지에서 미팅하시구요^^
나물요리가 젤 손갑니다 ㅎㅎ 내 함안며늘이는 저동네가 절케 좋은지 모른가보던데요
우리집 할매는 안 치우면서 하기에
부엌은 완전 개잡은듯한데 식탁엔
뭐가 없습니다 길게 말하면 성냅니다
제가 도를 닦아요 ㅋㅋ
며느리가 아는체 하면 시어머니가 같이 가자할까봐 좋은데 없다고 하겠지요^^
말이산 고분군, 입곡유원지, 고려동유적지,
함안향교, 무진정, 연꽃테마생태공원, 악양둑방길,악양생태공원, 칠서 강나루공원, 강주해바라기마을
계절에 맞추어 이 열군데만 가도 되겠어요
저도 연꽃 테마 파크는 가 봤는데
해바라기가 있는 곳은 가보지 못 했습니다.
요즘에는 지자체 마다 특성있는 축제를 만드느라
노력들을 많이 하던데 그게 꼭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저도 미투입니다
너무 급조하는 곳이 많습니다
함양 상림숲도 그냥 두면 되겠더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울굿불긋한 개량종꽃을
심고 하니 정신이 없었어요
상림숲과 수승대 세트로 수수하게 구경하면 딱이었는데 보존이 절실합니다^^
함안에 볼만한 곳이
많네요 박물관과
해바라기 연꽃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항상 좋은 사진과 오늘은
그림까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박물관은 규모는 작지만 말이산고분군이
옆에 붙어 있어서 보고 걷고 쉬고 하면
반나절 볼거리는 됩니다
저는 한번가면 너무 여러곳을 보려고 해서
동거할매가 쫌 질려합니다 ㅋㅋ
썸네일의 대가라고 부르고 싶어요옹~~ㅋ
썸네일이 정확하게 뭔가 몰라서 찾아봤어요
근데 내가 맞는가 아닌가는 자가판단 불가
판정을 내렸어요^^
어릴때 소피아로렌 보구서 사람이 저렇게 생길 수도 있구나 했지요.
소피아를 처음 봤던 영화
https://youtu.be/3veukjwslZY?si=AiY9LlJb1Cxnqc94
PLAY
사우나갔다와서 동네 언덕배기 걸으러
가려다가 깜빡 잠이 들어버렸네요
소피아로렌 멋진 여인이지요
저는 오드리 햅번 팬이었어요^^
https://youtu.be/aYV--xJNsWg?si=JGnESMt4RXxjCd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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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만드는 일을 아주 우습게 보시는 분.
뭔든 맛있다 잘한다 해야 또 해줍니다.
나는 명절에 담은 나박김치가 맛있다 맛있다
칭찬 들어서 오늘 지난가을에 남긴
무우와 배추로 또 담고 깍두기도 담고
했는데 또 칭찬 듣고 싶은데 맛있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ㅋ
나는 물어보면 거짓말은 못합니다
밍밍하다 간이 안맞다 감칠맛이 없다
엄청 맛있다 등등
이렇게 얘기해줍니다
솔직담백한 것이 죄가 되나요?
그럼 아예 물어보지를 마세요 ㅋㅋ
나이들수록 잘해먹고 적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