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한강+여=노벨상, 한강+남=재기
여시들 안녕!
얼마 전에 콧멍 속초 여행 글을 보고
아무 계획도 짜지 않고서 그대로
다녀왔어서 나도 후기를 올려 봐
재미있게 말하는 재주는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 줬으면(?)
.
.
.
며칠 전,
평화롭던 월루 시간에
우연히 여시에서 어떤 글을 보게 되는데...
그 글은 바로 이거야
콧멍에 올라온 속초 혼여 정보 글!
🍂 가을은 독서의 계절 🍂
🍂 가을은 낭만의 계절 🍂
하...
참을 수 없지
내가 간다!!
일정 1도 안 짜고, 검색 1도 안 하고
오로지 콧멍 글에만 의지한 여행
지금 출발합니다
* 여행자 정보
2030 청년
여성 (당연함)
뚜벅초
독서달글 상주 중(?)
사건의 전말:
새벽에 책을 읽다가 말고
갑자기 콧멍 글이 떠올라서
충동적으로 속초행 티켓을 알아보는데
오늘은 한글날(공휴일)
고로, 전부 매진이었지만...
집념으로 새로고침 열라 했더니
취소표 딱 하나 뜨길래 바로 예약 갈궜어요
(돌아오는 표는 자리가 넉넉했슨)
운이 좋게도 딱 괜찮은 시간대로
예매를 하게 되어서
기분 좋게 여행 출발~~~
가는 길에 이북 리더기로 책도 좀 읽고~~~
(이북 리더기 뒷면 꾸민 것 자랑 좀 할게)
그리고 독서 달글에서 진행 중인
<한때 열풍이었지만 이제는 잘 읽히지 않는 책 발굴하여 같이 읽기> 투표에서 1위를 한
선정 도서 《향수》를 읽어 보겠습니다.
그
런
데
.
.
.
평소 세 시간 걸리는 거리가
공휴일 버프를 타게 되었고
그렇게
총 6시간 30분간 달려
속초에 도착하였습니다...ㅎㅎ
(터미널 투 터미널 순수 체급으로 찍은 시간임)
시간이 ㅂㄹ 없기 때문에
모든 이동은 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심했어
이게 나의 유일한 계획이 되었슨
《1. 세발서점》
사실상 이 글의 주인공
세발서점을 제일 먼저 갔어
너무 낭만 있더라
참고로,
바닷가에서 읽을 수 있는
의자와 책을 대여해 주심!
이동식 서점이라 어느 지역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야 된대
그런데 잠깐...!
ㄷㄷ
소름이 확 돋아 벌이는 것
《향수》가 왜 여기서 나와...?
ㄷㄷㄷㄷ 향붐온
(향수 붐은 온다)
세발서점의 매력에 빠져서
약 한 시간 가량 구경하면서
독서 달글에 나눔 할 책 5권과
내가 읽을 책 1권
도합 6권의 책을 사게 되었어
TMI - 여행 지역에서 독립 서점을 갈 때 서점 고유 도장이 있는 곳만 다니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검색 안 하고 그냥 왔지만...)
그래야 나중에 읽었을 때 더 추억에 웅앵...
내가 말했지
계획은 1도 없다고...
이미 오후 4시가 넘은 상태였어서
그냥 근처에 있던 칼국수 가게를 들어갔어
속초는 1인 손님을 잘 안 받는 곳이 많다던데
여기는 1인 메뉴도 있더라 그건 좋았슨
맛은 평타 (당연함 칼국수임)
《2. 포에타》
다음 목적지는
소품샵 겸 독립서점
포에타
롑흐고 감성 있어요
어? 너, 서점 도장?
례 례 살께요
그렇게 책 2나 권을 사서 나왔습니다
근처 소품샵도 가볍게 구경하고 다시 이동할게
《3. 숨은 책방》
여기는 테라스 뷰가 미쳤어요
진짜 예뻐 ㅜㅜ
오후 6시에 마감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5시 30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구경만 하려고 했...
어 너 도장?
어 너 블라인드북?
례 례 살께요 ㅋ
또다시 2나 권을 사서 나온 뚜벅초가 돼
*블라인드북이란?
제목과 표지가 보이지 않게 가려 놓은 책을 뜻하는 용어로, 책에 대한 짧은 설명만으로 책을 고를 수 있게 하는 독서계의 작고 귀여운 이벤트
《4. 동아서점》
생각보다 서점이 아주 넓었고 깔끔했어
감성보다는 대형 서점 느낌에 가까웠고
서점 내부에 화장실이 있더라
아주 큰 메리트
그런데
사장님, 도장 있어요?
례 례 있어요
결국 또 2나 권을 사서 나오게 돼
도합 12권의 책을 든 뚜벅초......
이제 슬슬 귀가를 하려고
터미널로 복귀 후
근처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 세계 최초 국밥집 왓츠인마이백 ⭐️
(사장님이 요상하게 보심ㅋㅋ ㅠ)
1. 헤드셋 (에어팟 맥스)
2. 미니 물티슈 (from. 다이소)
3. 이북 리더기 파우치 (from. 교보문고)
4. 핸드크림 (필수템)
5. 파우치 (책 살 때 받은 사은품)
6. 지갑
지갑은 식용 장어의 버려지는 가죽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야
최근에 산 것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서
그냥 자랑하고 싶었음 ㅋ
국밥 맛있게 먹다가
어디에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봤더니...
산슬이 헴요 ㄷㄷ
달글 무나용 도서 10나 권만 사진 찍어 봤어
내가 읽을 책 2나 권은 귀찮아서 꺼내지도 않음...
그리고
안물안궁이겠지만 하나 추가로 말하자면,
일회용품을 안 좋아하는 여시들은
나처럼 장바구니 챙겨서 가면 좋을 듯!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됐다네요
(정보: 교보문고 사은품)
이렇게 나의 당일치기 속초 여행은 끝났어
지금은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 중이라죠
속초에 아주 매력적인 독립 서점이 많더라
책을 좋아하거나 독서에 관심이 있는 여시라면
나처럼 속초로 독서 여행을 가 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책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독서달글*에도 놀러와!
그럼 여시들 모두~~~
@한강+여=노벨상, 한강+남=재기 독붐온이랑 강쥐가 자전거 타는 거랑 오른쪽 제일 아래 고영이 스치카요!
@오쪼쪼나애러블리큐티개노답패밀리야
독붐온: 독서달글 공구 스티커 1차
강아지: 교보문고 사은품
고양이: 핫트랙스
정보 이렇게입니다~~~~♡
@한강+여=노벨상, 한강+남=재기 앗 못 구하는 게 많뇌… 곰아워요🥹🩵
가을 낭만 미쳤다
나도 간다
멋지다 열두권ㅋㅋㅋ나도 속초 가볼까봐
오아..
우와 대박
와 나도 원문보고 그대로 가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여시 실행력 짱이다
와 뚜벅이인데 책을 1억권 들고다니는게 이게 ㄷㄷㄷㄷㄷㄷ 진짜 사랑 아니고선 할 수 없는거거등요..... 너무 뽐뿌온다 세발서점 강릉으로 옮김&겨울엔 안함 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잘 알아보고 가야겠다!!!
아 근데 여시 닉넴이 개웃긴ㅋㅋㅋㅋㅋ
나도 이거 쓰러 들어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너무 낭만있다 나도 도전해볼해
와..해보고싶가
아직 읽기 전인데 재밌겠다 기대된다 + 여시 닉넴 피식함
와아 가고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바로 실천한 여시가 있다니 멋지다 나두 언젠가 꼭 가볼게!
댓글을 녀러개 달아도 되나? 여시 글 너므 재밌게 잘쓴다 이렇게 딱딱 센스 있는 웃긴짤도 넣어주고 센스 무엇 부러워
속초에 예븐 서점이 엄청 많았네? 나 당장 달려가고 싶어졌어
넘 잘읽었어 글써줘서 고마워!!
근데 저 서점도장은 도장을 사는게 아니고 책을사서 거기다 땅땅 찍고 기념으로 사오는거지?
고마워요!
응 책을 사면 기념으로 찍을 수 있어! 도장 찍는 건 무료야
여시 글도 재밌게 잘쓴다 ㅋㅋㅋㅋㅋㅋ
우왕
와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뚜벅이인데 어케 이렇게 책을 많이 산 거야 대단하잔아
ㅋㅋㅋㅋ아 나도 따라하고 싶다ㅋㅋ 다른 말인데 글쓴여시 닉네임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블라인드책이란걸 처음 알았는데 나도 사보고싶어졌어! 보관때문에 이북+도서관만 다니는 라이트독서러(?)인데 궁금하다
너무알찬여행 여시 어깨괜찮앗어? 무거웟겟어 그리고닉넴ㄴ너무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 매력잇다 ,,
아 닉네임보고 홀린듯 들어왔어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읽었어
책폃쳐뭐얔ㅋㅋㅋㅋㅋㅋ잔소리 으윽🤷♀️
미친 너무 좋다
낭만가득 행복하다
머싯다 여시
아니 진쯔 똑같이갔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귀엽다 진짜 독시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독서 붐은 온다 독 붐 온 ㄷㄷㄷ
이 글 보니까 속초 가고 싶다.. 넘 재밌게 잘 봤어!!
와 너무 좋다
책을 12권이나 들고 다니다니... 강인한 뚜벅초
부자여시 ㄷㄷ 언젠가 나도 따라서 속초 갈테야
와 너무 좋다 북맠해놨어 속초 혼여가야지
책 12권 뚜벅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귀엽다 여시글
낭만 았다 여시 잘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