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보니까 조호l수가 너무 없어요 ㅠ.ㅠ
좀 만히만휘 바쥬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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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30분...........
이 괴력스러운 엄마의 목소리가 내 귀에서 쩌렁쩌렁
울려댄다.....
" 이한서! 빨랑 못 일어나!? 방학이라고 왜이렇게
늦게 일어나는거야! 빨랑 일어나! "
" 조금만 더 자고..................... "
" 이년아! 빨랑 안일어나! "
맞고 있다........
우리 엄마 손 참 맵다 ㅠ.ㅠ
" 알았어....... 일어날께. 엄만 내맘도 모르고."
" 이상한 말 하지 말고 빨리 일어나 "
벌써 아침이 밝았나 보다.....................
계속 어제 밤 일이 생각이 난다..................
생각할수록 눈물만 나오는데...............................
생각 안하기로 계속 맘 먹었다............
하루밤 사이에 잊는 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노력해보기로 하였다.....................................
나에겐 그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박서진..........................................!!!!!!!!!!!!
절대 용서 안할꺼다......................
그년, 아무리 친구였다고 해도.........................
지성이를 뺏어가다니....
용서 절대로절대로 안해!!!!!!!!!!!!!!!!!!!!!!!!!!!!!!!!!!!!!!
씻고 옷을 갈아 입었다...
엄마가 밥먹고 나가라는거 겨우겨우 뿌리치고......
나왔다....... 내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날씨는 쨍쨍하였다.......
나와서 먼저 친구들한테 전화를 걸었다........
미팅을 하기 위한 것이다............... +_+;;;;;;;;;;;;;;;;;;;;;;
" 미선아, 오늘 미팅 한자리 빈다고 했지? "
" 어, 한서야, 너가 하게? ^ ^ "
" 응, 미선아 그거 내가 하면 안될까? "
" 당연히 안될꺼야 없지, ^0^ 근데 지성이는? "
" 지성이.............? 지성이랑 깨졌어............"
" 그게 정말이야?! 야 이한서 어떻게 된거야!!!!! "
" 미선아 미안한데, 그거는 내가 다음에 얘기할께..... 부탁이야 "
" 알았어, 그럼... 지금이 11시니까, 12시까지 ○○커피숍으로 나와 "
" 알았어, 갈께, 그럼 이만...... "
" 한서야 잠깐만!!! 옷이랑 머리랑 이쁘게 하고 나와,
대현고 2학년, 킹카들만 나온댔거든 ^-^*"
" 알았어, 그럼 그 때 보자... ^^ "
뚜뚜뚜뚜
뚜뚜뚜뚜........................................................
...............................
..............................
...............................
그래, 이번기회에 지성이를 싹 잊는 거야........
지성이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더 비참해지는 걸꺼야...........
그래........ 잊자잊자.......... 지성이를 잊자..............
더 좋은 남자친구 만들어서.............
박서진 처참하게 복수할꺼야......................
옷을 다시 갈아 입기 위해 집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옆집에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내 옷중에 가장 이쁜 옷으로 갈아 입고..................
핸드백도 들고............................
파마머리가 엉망이라서............... 머리도감았다...............
그 상태로 미선이가 알려준 ○○ 커피숍으로 갔다...
거기 앞에는 친구들이 있었다............
" 미선아, 지연아, 유진아~~~~ "
" 아아,! 한서 저기오네, 빨리와~~ ^ ^"
" 내가 늦은거야? "
" 아니야, 한서야 들어가자. "
" 아참, 한서야 지성이랑 깨졌다며........? 어떻게 된거야.....?"
" 그건 내가 다음에 설명할께, 들어가자 "
들어가서 친구들이 가리킨 곳은 거의 구석쪽에 앉아 있는....
남자들 4명이 보였다......
우리 넷은 그쪽으로 향하였다........
한명은 노랑머리, 한명은 껌은머리에 무스를 바르고,
또 한명은 애들한테 시비걸다가 우리를 보고는 얼굴이 빨가진채
앉아 있고........
유난히 한명이 눈에 띄었다...........
지성이랑은 너무나도 다른..... 왠지 모르게 끌리는...............
그 중에 노랑머리가 말하였다 =ㅅ=;;;;
" 앉으세요 ^0^ "
" 네.. ^^ "
우리는 다 앉았다... 우연히게도 나는 내가 끌리는
애 맞은편에 앉게 되었다..........................
노랑머리가 말하였다.......
" 우리 먼저 마실것좀 시키죠 "
" 네, ^ ^ "
" 여기요~ 주문 받아요~ " [어느 총구녕 말투 같은...+_+ㅋ]
우리는 그냥 다 콜라 아님 쥬스로 통일 시켰다.........
그렇게 주문 된거를 홀짝홀짝 마셨다.......
왠지 그 애는 뭔가 그냥 끌려나온것처럼 시큰둥 해보였다...........
이리저리 상의하다가.......
남자애들이 찍기로 하였다..................
노랑머리는 유진이를....................................
검은색 스포츠 머리는 지연이를.........................
얼굴 빨개진 애는 미선이를..............................
그렇게 결정된 애들은, 얼굴에 미소가 앉으며.......
서로 결정된 아이들과 나가였다..............
그 애는 갑자기 나를 보면 씨익 하고 웃었다..............
그러더니 나에게 이름을 물었다.............
" 너이름이 모냐? "
" 나는. 한서야 이한서.... 너 이름은...? "
" 애들도 나갔고, 우리도 나가자 ^ ^ "
뭐야 왜 내말에 대답을 안하는거야, +_+;;;;
" 대답을해, 나가자고! "
왜 승질이야 ㅠ.ㅠ
" 응? 응.. 그러자. "
우리는 그렇게 커피숍을 나왔다......................... ♡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나의 남자친구 3편♥
찌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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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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