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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요 ><
여름나무입니다. !! 하하하~
드디어 시험이 끝났는데 ㅠ
이 멍청한 여름나무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군요 ㅠ
흑흑,, 그 아픔을 소설쓰는 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제 아픔을 빨리 낳게 하고
탐스런 열매를 맺게 해줄 훌륭한 약은 여러분의 꼬멘입니다~ ><ㅋㅋ
하하~충고도 감사하구요 ㅠ 욕만아니라면 ㅠ 후훗~
잃어 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
((작가시점))
(학교-교실) 때: 석식먹은후 야간자율학습을 기다리고 있는 약 7시.
헤벌레..
구름이가 허공을 보며, 입은 반쯤 열어둔 체로. 멍하니 앉아있다.
...
“ 워이워이~ 여보게~? ” - 수진
수진이는 손으로 구름이의 눈앞을 저으며 말했다.
깜짝.. 구름이는 몸서리치며.
“ 어, 어? 수진이냐 . ” -구름
“ 너왜그래!? ” - 수진.
“ 아, 아냐..; ” -구름
구름이는 속으로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곤 히죽히죽 웃으며 망상에 빠진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빠진다는 망상에 허우적 거리고 있는 것이다.
‘푸훗.. 키킼..’
“ 야, 한구름 너 왜그래! ” - 수진
‘키킼..’
그렇게 웃더니. 갑자기 고개를 확 들며 수진이에게..
“ 수진아. 대신고가 어디있지? ” -구름
“ 어? 대신동에있어. -_-;; ” - 수진
“ 버스 뭐타면 갈수 있어?” - 구름
“ 690번...” - 수진,.
타다닥.. 690번이란 말을 듣고 난 구름은 가방을 들고 황급히 교실을 빠져 나가고..
.............
“ 근데 그건 왜물어? 설마... 가려........ ” -수진..
쩜쩜쩜;;
이미.. 구름은 사라진 후였다.
“ 벌써 갔네.-_-;;
야! 한구름! “ - 수진
불러도 늦었다 수진아!
((한구름시점))
(아까하던 망상.)
“한구름.. 사실.. 나 그때 오락실에서부터 너.. 많이 좋아했어. ” -태양
“ 나를 ?” - 구름
이게 왠일? 오메오메~ >_<)
“ 우리.. 사귈래? ” - 태양
고롬고롬. 사귀고 말고. 키득키득.
이럴땐 살짝 고민하는 게 있어야 맛이나지
키키키킼
...........
“ .. 으.. 음... 응.. ” - 구름
최대한 내숭을 지켜주며 캬캬캬캬~
(망상속 잔디밭)
하,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나와 태양이는 웃으며 잔디밭을 뛰고.
“ 나잡아봐라 ” -구름
“ 어, 거기서~ ” -태양
티비에서 보면 정말 느끼하고 유치한 멘트와, 행동이지만......
꾀, 낭만적(??) 인데?
(망상끝..)
나는지금대신고에 가려고한다.
망상속에 그 붉은 머리를 만나러 가려고 한다.
이태양이라는 멋진 녀석을 만나서 가려고 한다.
“수진아, 대신고..”
“버스.,.”
이러쿵저러쿵 수진이와의 대화를 마치고,,,
아니, 마치기 전에.
나는 달리있다. 버스 정류소로..
690번... 타본적이없어서 이거원. 그래도!.
타다닥..
(버스안)
헉 헉 헉.
겨우 잡은 690번.
..........
나는 얼른 빈자리에 앉아서. 대신동이라는 안내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흐음.. 대신고.
명색에 인문고인데. 야간자율학습. 안하지 않겠지?
아냐, 붉은머리같은 날라리(?)라면.. 야자를 안할지 몰라,.,.
으.. 걱정.. 왕걱정 ㅠㅠ 흐흐흑..
‘ 이번 내리실 곳은 주원아파트, 주원 아파트 입니다.
다음 내리실 곳은 대신동, 대신동입니다.
내리실 분은 벨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 - 안내원방송.
그랑그랑한 방송을 듣고 나느 주원아파트 다음으로 벨을 눌러내렸다.
흐음,. 대신고.. 대신고.. 표지판도 없나..
어? 구멍가게다, 아, 아이스크림이라도..
푸푸푸풉..
특이한.. 구멍가게 이름
‘대신고야 이리와’ -_-;;
-_-;; 너무 신세대적인(?)구멍가게인듯싶다.
어쨌든, 구멍가게에서 메롱바를 사먹고 대신고의 위치까지 들었다.
터벅터벅 대신고를 향해 갔다.
갑자기 퍼뜩. 후회가 밀려오는 나..
이꼴로 찾아가서 뭐하겠다는 거지?
이태양은.. 날 잊어버렸을지 몰라. 나같은 평범한(?)애를.
흐음-_-;; 이거... 바보같은 짓인가.
좋아한다는 것..
좀더 알고 말해야할 내용.. 인가?
이렇게 깊은 상념에 잠겨서.
구름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메롱바는 녹아가고..
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때,
퍼벅. 퍽. 퍽.
으. 으윽..
...........
왠 맞는 소리?
상념에서 깨자 들리는 이 강한 소리를 따라 갔다.
덩치 두명과 얍삽이 1명 가장 강해보이는 으음;;얼굴은 잘..
이와중에도 얼굴을 따지는 나는 뭐지? 이 외모지상주의야~~~ 흐흐흑..
....................
아니, 이럴때가 아니지.! 헉. 4:1 ? 가서 도와 줘야 하는데!
으 으으음.. 아아아!
오늘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가지고 나온 우산. 헛헛헛,
필요없다고 투덜거렸었는데. 잘됬군!
일기예보가아니라. 폭력예보인가 .. (휘이잉~)
나는 보조가방에서 우산을 꺼냈다.
(아시죠? 버튼 누르면 탁 펼쳐지는.. 2단우산이라고 하나.. -_- 작가의 무지.)
우비소년이 그려진 이뿐 우산이지만.. 사람이 맞아죽는데. 걍 갈기자!!
미안해 ㅡ 우비야~~~~
“ 야, 이 치사한 녀석님들아!!!!!!!!!!!!!!!!!!!!!!!!!!!!!!!!!!!!!!!!!! ” -구름
나의 이 굉음에 패거리는 주춤 물러 났다.
그리고 나는 그 틈을 이용해서 슬쩍 맞던 아이의 앞에 섰다.
으음.. 맞던 아이의 얼굴은 일그러지질대로 일그러졌었고.. 피투성이에..
저정도면 과다출혈 아닌가? 쯔쯔. 어쩌다가..
아, 이 망상증.. -ㅁ-;; 이상황에 또 상념에 잠겼나보다.
그러니까나는 펴지도 않은 이단우산을 가지고 멍하게 맞은 아이와 덩치를 번갈아가며
쳐다보고 있던 것이다.
“ 넌 뭐야,! ” - 덩치 1
어쭈, 초면에 반말을 하시겠다~
나는 녀석님이라고 해줬더니. 젠장!
“ 넌 뭔데! ” - 구름.
잘했어 주둥아리야 처음으로, 말잘 듣는 구나!
“ 야, 너한테볼일 없으니까 꺼져, ” - 얍삽이.
에그이 씨, 욕까지 쓰기로?
“ 난 볼일 있거든? ” - 구름.
주둥아리야. 이번엔 좀 쌨다. 왠지 맞아죽을 분위기야. 도망가야하나?
안되지. 안되,,
“ 이년이 미쳤다. 저 새끼가 빚진걸 받아야해, 알겠어?
그니까 조용히 가주시라구요~ ” - 덩치 2
덩치2가 다가오면서 그 돼지 같은 얼굴을 들이 밀었다.
으,, 역겨워 . ㅠ
순간. 나는 잡고 있던 우산의 버튼을 눌렀고, 우산의 꼭대기(?)는
누가 각도를 조절했었는지. -_-;; 그 아이의 중요부분에 정확히 꽂혔다.
흐흠 아, 남사시러워라;; 하하하하;;
덩치 2는 매우 아주, 정말 ,심-하게..
괴로워 하면서 멀리 떨어져 나가고,
덩치 1과 얍샵이가 덤벼 들었다.
그러자, 침묵을 지켜온 .강. 하게. 생. 긴사람.(편의상 강생이라고 할게요~)이
“ 됬어, 형진아, 시안아.
근데 너 누구냐 . ” - 강생이.
그래, 주둥아리야. 아까 하듯이 잘 해라.
이럴땐, 알필요 없어. 라고 해야해. 알겠니? 제발!!
“ 난, 한구름, 이다. 왜 학교 와서 패주게?
에게~ 야, 하나도 안무서워 이자식아, 학교 모르겠다고?
너는 이런 짓하는 녀석이 교복도 안외우냐? 우수고야 우수고
와서 패봐 패봐! 어이없는 녀석. 썩 ㄲㅓ져 버려! ” -구름
역시.. 말안듣는 이놈의 주둥아리 -_-;; 난 나에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혼자서 묻고 답하면서 그 강생이에게 다다다다 쏘아 붙였다.
그러자. 강생이는.
인상을 잔뜩 징그리며, -_-
“ 우수고. 한구름. 다음에 보자.
야, 송시열, 너, 이번에도 못끝났으니, 다음엔 두배야,” - 강생이.
흐흠;; 이번에도 못끝내.... 다음엔 두배..
왠지 나에게 무서운 위험이 ..땀땀..;;
근데. 이름이 시열? -_-;;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아! 국사시간에. 으음.. 으음.. 북.. 북벌론,, 에이! 짜증나.!
“ 아이 씨, 한구름!. 알지도 못하면서 끼어가지고
일을 망쳐놔! ” - 시열.
어라? 이것봐라. 은혜갚을 생각은 안하고
버릇없는녀석. 어려보이는데!
이름은어떻게?
아아 -_-;;아까 강생이에게;; 너무정신없어서 내가 무슨말을했었는지 원~
“ 초면에 반말이냐? ” - 구름
시열은 피식. 웃더니.
“ 초면.... 이라.. ” - 시열..
시열은. 불편해 보이는 몸을 이끌고 일어나더니.
“너, 일부러 그런 거 같진 않으니까 이번만은 용서 한다.
다음에 또 까불면, , 그땐 지금 내 꼴보다 더 흉측하게 만들어 버릴거야,” -시열
이렇게 의미심장(?) 협박성 멘트를 남기고 유유히 가버린다.
“ 아이씨 . 다음에 또 맞아야 되잔아. 이번이 마지막이었는데. 젠장. ” - 시열
시열은 젠장을 연발하며 그렇게 비틀 비틀 걸어간다.
뭐야.. 덩치2 말대로 뭐 빚진거 있나.. 흐흠;; 좀 미안해 지는데?
그래서 나는 얼른 약국으로 뛰어갔다..
음. 여긴 대신동이라.. 약국 찾기가 쉽지 않군. ..
‘어? 저기 있다.’
“연고 랑 밴드 주세요.” -구름
나는 얼른 사들고서 시열을 붙잡았다.
헉 헉, 얘 왜이렇게 걸음이 빨라., ㅠ
“ 저, 저기.. 여기. 공원이 어디있지?” - 구름
,,,
(공원)
나는 지금 처음보는 시열에게 약을 발라주고 있다.
“ 너 왜이러냐? ” -시열
“ 그냥.. ” - 구름
“ 에~ 나한테 반했구나, ! ”- 시열
퍼벅.
“ 니가 머리를 맞더니 정신이 나갔구나! ” - 구름.
그렇게 약을 발라주고 밴드를 붙인후,
“ 으아~뻐근하다. 왜 이렇게 많이 맞은거야. 자증나!~~~ 야, 대신고가 어디지? ”
너무 깊숙이 들어와서.. 길을 찾아 갈 수가 없어. ㅠ
“ 나알아. 따라와. ” - 시열
시열은 약에대한 감사의 표시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 여기야.. ” - 시열
“ 아... 고마워. ” - 구름
나는 일단 주변에 있는 건물을 체크했다.
한국생명건물과, 비디큐햄버거집이 근처에 있구나. 다음엔 잊지 말아야지.
“ 잘가,. 아, 너 어느 학교야? 중학생 같은데.. ” - 구름
뒷말을 짤랐다. 원래 하고 싶던 말은.. 중학생같은데 고등학생에게 반말을 하냐?
라고 말해고 싶엇지만..
“ 응. 중학생이야. 대신중학교 3학년. 송시열. ” - 시열.
흐음 -_-; 생긴건 완전 날라리에다가 바람둥이일거 같은데
은근히 따뜻한아이다. -_-;
대신고 정문 앞에서 시열과 헤어지려는데..
“ 한구름... 누나...... 우리가 초면이었나..? ” - 시열.
시열의 눈이 갑자기 슬퍼 졌다. 순간. 머리속에선 낮익은 얼굴이 스쳐갔다.
초등학교..2학년때... 의 기억이..
“ 어? 그게 무슨... ” - 구름
그때,,
“ 어? 이게 누구냐? 잘나신 땍땍이 아닌가?? -_- ” - 태양
때마침 나오는 이태양 패거리. 지훈이와. 그 외 친구들의 모습도 보였다.
.....................................
((작가시점))
그렇게 멈춰진 세사람.. 그들은 그렇게 멈춰서 묘한 기운을 내며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 누나.. 만나려던 사람이 설마.. ” - 시열
“ 응? 아, 그게. ” - 구름
“ 누나, 이태양새끼 한테 가지마. 가면안되.,, 저새끼는.... ” - 시열.
시열이가 구름이의 손을 이끌며 말끝을 흐렸다.
인상을 찌푸리고 시열과 구름을 보던 태양은. 구름에게..
“ 땍땍아. 송시열이란 녀석에게 가지마라? 질 안 좋은 애거든?
나한테 안와도 되니까 저 녀석에게 만은 가지마라. ” - 태양
태양과 시열은 서로 알고 있던 사이인거 같았다. (이 내용은 후에 번외로)
구름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 누나, 고민같은 거 필요 없어. 저 이태양이 우리 친누나를... ... ” - 시열
퍼버벅.
결국 성질을 참지 못한 태양이 시열의 얼굴을 때렸다 ..
“ 어, 시,, 시열아!!!!. ” -구름
구름이는 시열이를 부축하고...
“ 이태양, 너.. 그 더러운 성격 좀 죽여. 내가 여기 왜왔는지. 지금..정말 후회되. ” -구름
그렇게 말하고난 구름은 시열과 함께 가버린다.
태양은 멍하게 서있다.
‘ 오늘이 세 번째인데.. 지금까지 만난건 정말 하늘이 내린 기회일지 모르는데..
이제 언제 다시 볼수 있을까.. 하느님.. 저에게 기회를 더 주실건가요..
그애가 실망했으니.. 더 이상 다가가기도 힘들 게 되 버렸어.. ’ - 태양.
태양은 머리에 손을 올리며. 중얼 거렸다.
그리고. 그아이의 동공은 수백번 수천번 수억번.. 빠르게 흔들렸다.
(태양을 떠나서 걷고 있는 시열과 구름)
“ 역시, 누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편이야.. 피식..” - 시열.
“ 예전?? 야, 우리 언제 본적 있냐? ” - 구름
구름은 아까 잠시 스쳐간 초2때 기억이 마음에 걸렸나 보다.
“ 그럼 물론이지.., 언젠가... 이태양과 함께... ” - 시열.
그리고 시열은 속으로 중얼 거렸다.
‘ 아까 이태양이한말.. 그래, 나 질않좋아.
근데. ...나를 질 않 좋고, 더럽게 바꾼 건 누나거든.
하지만 누나에게까지 더럽게 굴고 싶지않아.
무려 8년을 찾아 헤맸으니까. ’ -시열 (속으로..)
시열은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더 이상 말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구름은 궁금증을 참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구름 시점))
(집.)
휴우. 그 먼곳까지 차비를 들이며 왜 간걸까
괜히 이태양에게 실망만하고....
내가 심했나. ? 나혼자 기대하고 나혼자 좋아했는데..
아까 그런 상황에서.. 또 나혼자 북치고 장구친격이 되는 건가..
후회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건가봐...
젠장.. 쪽팔린 한구름...
“ 아~ 몰라몰라, 쉬고싶어.. ” -구름.
이태양.. 잊고싶다.. 하지만 잊을 수 없을 거같아.
시열이의 말이 마음에 걸려..
시열, 나, 이태양..
언제부터 연결되어 있던 걸까..
궁금해.... 궁금해서 미쳐버릴거 같아
,,,,,,,,,,,,,,,,,,,,,,,,,,,,,,,,,,,,,,,
첫댓글 곧, 가상이미지그림이완성될거랍니다 하하핫 (ㅠ 꼬멘에제가올리다니 ㅠ 흐흑. 수정하기가너무.. 힘든상황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