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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망상)영주시 발전 방안
단국대인 추천 0 조회 526 08.08.20 00:2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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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20 12:11

    첫댓글 자연관광 분야는 몰라도 전통관광과 교육 분야는 안동에 빨릴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영주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영주와 풍기 사이에 공단을 유치하고 중앙선 영주 이북 복선화 및 안동까지의 전철화. 동서5축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영동선 복선화 정도?

  • 작성자 08.08.20 13:46

    글쎄요 전통관광 쪽은 안동이 확실히 재미보고 있지만 영주도 선비촌 짓고 나서 재미가 쏠쏠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풍기에서 부석 넘어가는 지방도로를 보면 관광버스가 넘쳐나죠 -_-;; 지리적으로 영주와 풍기 사이에 공단을 유치하면 좋겠지만 이미 영주에 있는 각종 농공단지 등의 입주율을 봤을 때 쉽지 않은게 사실이고, 더더군다나 영주와 풍기사이의 안정지역에 공장을 지을 경우 문제가 되는게 영주 서천 상류지역에 공장이 들어서게 되서 수질오염 문제로 제 발등 찍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영주시내의 상수원은 서천인공폭포 바로 윗지역이죠) 아쉽게도 안정지역은 상수원의 상류지역이라 좀 힘듬.

  • 08.08.20 18:34

    영주, 봉화 지역이 의외로 숨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영주나 봉화가 고향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봉화쪽의 오전이나 물야도 탄산수가 솟아나는 약수터가(물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있어서 큰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오전약수탕의 경우는 외지에서도 많이 오는 편이구요. 또한 저희 할아버지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이전에 봉화 춘양인가 서벽 근처에 스키장을 설치하려고 했다가 접근성이 열악하다는 주 이유로 기각된적이 있습니다. (물론 슬로프문제나 적설량 문제도 있었겠지만...) 각설하고, 영주, 봉화지역의 가장 큰 단점은 '교통편의 불편' 에 있습니다.

  • 08.08.20 18:39

    봉화 오전쪽은 차로 다녀도 험하다고 생각될 정도인데 대중교통은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철도나 기타 여러 교통수단의 개량, 신설과 각 교통요충지를 관광센터화 시켜서 관광에 편리하게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면 가능성이 없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백산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단양, 영주, 풍기, 봉화, 안동, 예천, 가능하다면 문경쪽까지 묶어서 소백산 인근 관광특구로 지정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이 역시 교통수단의 발달이 없으면 힘들겠죠... 여행자 입장에서도 가족 혹은 친구끼리 차 질질 끌고다니면서 기름 버리고 진빼느니 잘 발달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편하게 가는쪽을 선호할테니까요. (잘 발달 되었을때..)

  • 08.08.20 18:44

    그리고 담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꼭 담배라고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담배의 품종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만약 재배여건이 된다면 라틴아메리카 등의 담배 원산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 담배를 재배하여 국내 최초의 '시가' 형태의 담배를 브랜드화시켜 판매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혹은 선비들의 곰방대 담배에서 착안하여 신개념 담배를 만들어 내는것도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잎담배는 기존 종이담배나 시가와 달리 화학약품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어폐이기는 하지만 웰빙(?) 담배로 승부를 걸 수도 있을겁니다. 시가는 국내제품중에는 없기때문에 수요자만 있다면 히트는 당연하구요)

  • 08.08.20 18:53

    현재 KT&G에서 '보헴시가' 라는 제품을 생산중인데, 이 제품에는 라틴쪽의 시가가 약 30% 가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향도 좋고 담배의 깊은 향을 즐기려는 애연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No.1, No.6 만 나왔던 바리에이션도 늘어나서 이번에는 신제품인 No.5 도 나왔습니다. 그만큼 반응이 좋다는거겠죠. 이를 이용하여 풍기지역에서도 특화된 담배를 재배하여 판매한다면 수익성은 있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신상을 내놓고 본격적 판매를 개시한 우리담배와 손을 잡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08.08.20 20:36

    물론 이를 해결하려면 현재 제한이 걸려있는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 성분함량 제한 철폐와 시가 판매의 허가는 필수적이겠죠...

  • 08.08.20 23:01

    글쓴이의 말씀대로 유럽은 인구 10만, 용적률 0.3 미만(우리나라 아파트단지는 2.0 주택가는 0.6-0.7) 정도인 작은 도시에도 트램 노선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경전철이 도입 단계이기에, 인구가 적은 도시에 트램이 있는게 생소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트램은 이런 작은 도시의 사통팔달 간선노선으로서 적합합니다.

  • 08.08.20 23:10

    의견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러다가 철도동호회에서 영주발전포럼으로 바뀌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ㅋㅋ^^(장난이구요.-_-ㅋㅋ)

  • 08.08.20 23:17

    의외로 영주가 고향이시거나 연고지이신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D

  • 08.08.21 10:31

    영주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이기에 영주에 관심을 가지신 회원분들이 많아서 이기도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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