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산(馬甘山,388m)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긴골, 말개미, 부평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북쪽의 보금산 남쪽의 성주봉, 뚜갈봉의 중앙에 솟아 있다.말감산 이라고도 하며 여주근방에서 가장높다. (여주군지)에 보면 조선조 북벌의 공을 세웠던 이완 장군이 영월루에서 말을 풀어놓았는데 지금의 마감산 으로 가므로 그때부터 마감산이라 이름 지어졌음을 알수있다 이산에는 마귀할멈의 전설이 있는데 옛날에 마귀할멈이 이 산에 살고 있었는데 선량하고 착한 사람들에게 심술을 부려 괴롭히기도 하고 때로는 생명을 빼앗기도 했다는 마귀할멈 전설의 선돌이 있다.당고개 들머리를 오르며 뚜깔봉을 지나 성주봉으로 이어지는 소나무 군락을 지나며 정상에 오르면 남한강과 여주평야 등이 훤히 뵉힌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출렁다리를 지나 보금산 명품소나무 가 있고 보금산 정상을 거처 하산하는 코스는 길지않은 상쾌한 산행코스다 여주는 옛부터 쌀과 도자기가 유명한데 조선시대에는 여주쌀의 알곡이 차질고 윤기가 있으며 밥맛이 좋아 왕에게 진상하는 쌀로 명성이 있다 '택리지' 에서는 이 나라 안에서 사람살기 좋은 고을 세곳으로 대동강 유역의 평양과 소양강에 춘천 그리고 남한강의 여주를 꼽았으며 목은 이색 선생은 여주군의 지형을 (들은 평평하고 산은 멀게 보이는곳) 이라고 표현 하기도 하였는데,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의 왕릉이 들어설 정도로 명당을 품고있는 지역으로 넓고 맑은 남한강이 유유하게 흐르니 이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