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net zero)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동일하여
온실가스의 순(net, 純) 배출량이
영(zero)이 되는 상태.
넷제로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영(zero)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탄소중립보다 달성하기 어렵다.
제3회 당사국총회
(COP: Conference of the Parties)에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을
6대 온실가스로 지정했다.
배출량 기준으로
이산화탄소가 가장 많고
그 다음 메탄 그리고
그 외 가스의 순서다.
온실가스의 효과를 완전히 줄이기 위해서는
6대 온실가스의 순 배출을
모두 제로로 만들어야 한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넷제로를 기후 중립
(climate neutrality)이라는 단어와
동일한 개념으로 설명한다.
넷제로가 순 배출을 0으로 만든다는
일반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net zero emissions’이라고
사용하기도 한다.
넷제로 뒤에 CO2를 붙여서 사용할 경우
net zero CO2는 탄소중립과 같은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