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전차(路面電車) 또는 시가전차(市街電車, tram, tramcar, trolley 또는 streetcar)는 교통수단의 하나로, 주로 도로상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를 일컫는다. 19세기 미국에서 처음 실용화되었으며, 이후 북미와 유럽 등에 보급되었다.
노면전차는 전기(電氣)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대기오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버스에 비해 속력이 느려 교통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또 전기를 배송하기 위한 전선을 설비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1898년 12월 서울 서대문-청량리 구간에 처음 개통된 뒤 사대문 안을 중심으로 연결되었다. 이후 평양과 부산에도 건설되었고, 1910년 이후 용산, 원효로, 왕십리, 영천, 노량진 등 외곽지대로 확장되었으며 1941년에는 창경원-돈암동 네거리까지 연장되었다.[1] 그러나, 자동차를 필두로 한 교통량의 증가로 1968년 모두 폐기되어, 대한민국에서 노면전차는 자취를 감추었다. 반면 평양에서는 1991년에 부활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주요 교통수단 중의 하나이다. 청진의 경우, 1999년도부터 노면 전차가 운행되고 있다.
한편, 레일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타이어가 있는 바퀴를 쓰는 무궤도전차도 있다(보통의 전차는 궤도전차로 불린다).
첫댓글 도배좀 그만하시죠 ... -.-;; 여기 이렇게 도배하듯이 올리시면 뭔 이득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