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한통에 감동먹습니다ㅠㅠ★
godhes_5828@hanmail.net
★꼬릿말 한개에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월요일
학교에 안나간지 벌써 4일이 지나갔다.
아침부터 엄마의 전쟁
승현이랑 지선이언니 때문이다
내가 학교 안가는게 부러워 보였는지
엄마한테 학교 안가겠다고 계속 애교고 앙탈이고
엄마한테 무슨수를 썼지만 역시나 적시나
4일동안 학교안간 나때문에 기분이 저기압이기 때문에
절대로 승현이도 언니도 먹히지 않았다.
쾅!
멀쩡한 문을 드디어 부시고 들어오시는 엄마
뒤에서 승현이랑 언니는 눈이 커졌다.
역시나 적시나
나 역시 커졌다.
방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짜증나게 계속 괴롭히고 화내고 잔소리를 하시는 엄마
진짜 짜증나서 나는 결국엔..
학교에 가게 됐다.
교실
교실 문을 열자
반애들은 죄다 나를 쳐다봤다.
"나참 지 주제도 모르고
학교 나오다니..."
"그러게 말이야..."
난 아무렇지 않게 내 자리로 갔다.
오늘은 내 자리게 깨끗했었다.
그것도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정말 주변이 깨끗했다.
이럴때 왜 갑자기 학교 안나올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거지???
그 동안 전화고 얼굴이고 한번도 안본 고진우
역시 자리가 비어있었다.
그리고 내 옆자리 반세류자리도...
난 엄마와의 약속이고 뭐고 없던일처럼
공부시간에 책상을 베개삼아 잠을 잤다.
뭐 한마디로 4일동안 안나온 나는
깡따구가 졸라 커졌다는 것이다.
.
.
.
.
.
.
.
'왜 이제 온거야..'
쓰윽 쓰윽 쓰윽
난 이상한 소리에
그리고 내 꿈에 난 눈을 떳다.
주위를 돌려보니 애들은
공부를 안하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럼 설마 내가 1교시때부터..
청소시간때까지 자고있었단 말이야??
장하다 민시아..
"꺄!!!승현이다!!!!"
난 집에 갈려고 가방을 싸고있는데
복도에서 내동생 승현이이름이
들렸다..........
그러고 우리반 문을 자연스럽게 열고
들어오는 승현이
나한테 다가온다....
"학교 왜 나왔냐-_-"
이새끼가 그뒤로 전나 나를
만만하게 보고있다.
죽고싶은거니 동생아?
"가자"
"어딜??"
"-_- 따라오면 알아.."
내 손을 잡더니 무작정 끌고가는 승현이
승현이가
내동생 이쁘고 착한 우리승현이가..
이렇게 힘이 쌧단말인가!!
정말 나는 거희 반은 끌려온듯하다.
교문앞에 다 왔을 때쯤..
저 멀리 폼이고 뭐고 다잡고있는 언니
안어울려 당신-_-
"민시아 계약위반하면서까지
한국에 오자마자 비참해졌구나..."
"비웃냐??"
"참 언제나 팔팔하구나...
역시... 내 동생이다."
그걸 시방 욕이라고 들어야 해..
아니면 칭찬으로 들어야 하는거야??
이젠 내 손을 잡고있든 승현이 손이
놔지자 패스로 언니가 내 손을 잡았다.
저기 혹시 바톤건내주기 놀아하나요-_-?
상당히 기분이 좀... 그렇삽니다??
끌려온곳은 시내
그것도 한 중앙 쯤 왔다.
이 시내에 뭔일이라도 일어난겨 -_-?
그러자 호프집 앞에 떡 스는 언니
"아 이 얼굴에 호프집을 데리고 가다니"
"그냥 가 뭐 어때"
라며
둘이서 알수없는 말을 하고
난 언니의 손을 이끌려 호프집 안까지 들어왔다.
딸랑 딸랑
이쁜 종소리가 들리고 문 한번 감다 다시 떠보니
정말 여기는 호프집이라고 할수 없었다
음.......
음...........
그니깐 뭐라고 해야 할지
그냥 카페에 온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정말 다양한 호프집이였다.
인테리어 하나 끝내주는구만..
게다가 술 담배냄새가 전혀 나지가 않았다.
이 술집 주인 정말 머리좋다
"지선이구나^^
오늘 모임도아닌데 왠일이야??"
"꼭 모임때만 와야하는 법 있어 -_-?"
"아니지^^"
"500cc 4잔"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카운터로 가는 저 아저씨
아니 얼굴을 보니 오빠인듯하다..
그런데 저 얼굴 어디서 본듯한대
어디서 봤드라....??
흠...... 흠......... -_-
아씨 모르겠다
나쁜머리 더 굴리기 전네
내 머리가 먼저 돌아버릴지도 몰라.
근데 왠 4잔??
지금 우리는 3명인데
한명 더 오나??
딸랑 딸랑
종소리가 들리자
난 그쪽을 쳐다봤다..
"여기야...!!"
.
.
.
.
.
.
.
그렇다
방금 이 호프집으로 들어온 사람..
반세류...
정말 이새끼도 오랜만에 보는군..
"어? 민주연도 있네"
-_- 뭐여 그 말투는
시방 나한테 뭔 불만이라도 있는겨?
내가 있어서 왜!!!
꼽냐 이세로자식-_-
몇분도 안돼서 이 많은 술이 오자
언니는 술을 받자마자 바로 들어킨다.
저년이 이젠 제정신을 잃을려고
작정을 했구만
저 매친년.......
"누나... 왜이렇게 많이 마셔.."
언니가 먹고있는 컵을 내려놓는 세류
세류의 눈빛을 보니 반은 짜증나는눈빛이고
반은 정말 애초로운 눈빛이였다.
"승현아 시아는 아직도
집에 쳐박혀 있냐??
"몰라.... 쿡..!"
"시아보고 진우 한번만이라도 만나주라고해
걔 완전 얼마전에 보니깐 폐인 됐더라..."
"응... 알았어 형^^"
무슨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지만
나는 벌써 반은 먹은 상태이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정말 깨질듯이 속도 울렁걸인다...ㅠㅠ
난 옆을 쳐다보니
내 동생 승현이도 술을 먹고있다
내가 미국에 있는동안
많이 씩씩 컸구나 내 동생 승현아..
귀여운자식..
옛날이였으면 울고 때스고 정말 귀여웠는데
풉...
"딸꾹! 씨발... 개새끼.."
갑자기 욕을 하는 언니
아무래도 취한거 같다.
내가 안그러는데 왜 언니가 오바해.
"불쌍한년.... 씨발.."
나를 쳐다보면서 말하는 언니
아무래도 나한테 말하는거 같다.
정말 어쩌라는건지.....
"누나 ... 취했다 일어나"
"앙취했쪄 씨바새캬..
니말여... 이젠 컸다 이거냥??"
취했구만 무슨..
아주 혀가 빌빌 꼬이는구만
아주 그냥 우리나라말을 혀꼬면서 말하는 사람은
아마 언니밖에 없을꺼다
그걸로 영어할때나 쓰지그래 -0-?
"형ㅠㅠ 미안하대..
주연누나 좀 잠깐만 봐주라"
"응.. 그럴께^^"
"누나 집에 데려놓고 다시 올께!! 기달려!!"
분명히 승현이랑 세로자식이랑
단둘이서 뭐라고 입은 뻐그뻐그 걸이는데
무슨말 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나도 취한거 같다..
이렇게 먹고 취할 나 아닌데... -_-
정말 한심하다 쯔쯧 민시아..
술 한모금을 또 먹을려고 하는데
자리에 일어나는 승현이
어엉 =_=???
"어엉=_=?? 야! 민승현
너 어디가.. 누나버리고..
물빼러가냐...??=_=??"
"누...누나!!-///-"
"이구... 승현이새끼 부끄러워 하긴..
시원하게 빼고 오너라 으흐흐흐흐-,.-"
얼굴이 엄청 빨개진 승현이자식
자식 뭐가 저렇게 부끄러워 하는건지
벌써 너랑 나랑 10년전만해도 목욕탕에 가서
놀고 다 본사이면서 이새끼봐라......
이젠 다 컸다 이거냐 -_-??
귀여운것..............
"형ㅠㅠ 아무래도 주연누나 좀 업고
우리집으로 가줘라ㅠㅠ"
"아 그러지 뭐^^"
"난 먼저 큰누나 업고 가고있을테니깐
잘 업고 와 =_= 주연누나 술버릇 정말 심하니깐."
그러고 언니를 업고 호프집에서 나갔다
뭐야 저자식 -_-
물빼러 간다는 새끼가 왜 언니 업고 나가는거야
이새끼봐라...
삐진거냐...??
갑자기 옆에있던 세로자식도
자리에서 일어난다
엉??=_=?? 혹여나 니도 급한거니??
"야야 반세로야... 세로... 키킥
너도 물빼러가는기냐??"
"뭐 -_-?"
"짜식!! 으흐흐흐 -.,-
시원하게 빼고오그라!!!!!"
(하핫-.-; 변태가 따로없음)
난 술 한모금을 또 먹고 땅콩 하나를 주어먹었다
"니 미쳤냐???-_-^"
"엉?? 우히히히힛>_<!!!
세로야아아아!! 니 머리에
뿔달렸대여!! 얼레리 꼴레리!!~~"
"그만해라 -_-^^"
"꺄아아아아>_< 저것 봐아아!!
한개 더 생겼다!! 얼레리 꼴레리~~
아 웃교죽겟더ㅠㅠ!!!!
하핫... 웃겨서.. 웃겨서..
눈물이 막 나온다....."
갑자기 나한테 다가와
자기 등에 날 업는 세로자식
이새끼 왜 갑자기 업고 지랄이야!!!!!!
"야!!! 너 누가 나 어부바하래!!ㅠㅠ!!!"
"눈물이나 닦고 조용히 집에가자??"
"집에??? 히히힛 집에..
집 좋~~~지~~~!!!!!"
반세류 등은 정말 넓었다.
얘가 이렇게 넓었나????
정말 등이 따뜻했다.
"긍데!! 내가
우리집 어떻게 아는데에에!!!!!ㅠㅠ"
"그.. 주둥아리 다물어.."
뭐-0-!!?
주...주둥이??ㅠㅠ
내 입술이 시방 오리주둥이여 뭐여!!!
주둥이가 뭐야 !!!
나같은 이쁜숙녀한테 ㅠㅠ 주둥이가 뭐냐구우우우우우!
반세류 이자식도
뉘집아들인지 거참.....
싹수는 거참 드럽게 없지만..
진짜... 옆에서 보니깐 잘생겼다..
거참 =_= 그 어느뉘집인지같애
아주머니 아저씨 차암... 행복하시겠어요
우히히히히힛^^*
"넌 좋~~겠다!!"
"뭐가 -_-^"
"그냥... 그냥 좋겠다... 우히히히힛!!^^*"
"아깐 울고있던년이 왜 갑자기
실실 쪼개고 지랄이야 -_-"
이 자식은 왜자꾸
나한테 불만이 있는지
정말 그 말하나 네가지가 없구나
"뭐?!!!!!
야!!!! 니가 뭔데
욱...!! 우우욱...!!"
"어?? 어어?? 어!! 야!!!!!!
야야야야!! 너.. 너말이야
분명히 말한다!!!
내 옷에다가 토하면 뒤질 줄 알어!!!!"
.
.
.
.
.
.
.
"모...못 참.. 욱!!! 우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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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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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2 22:5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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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담편 원츄~!>_<
재미있어욤 담편도 빨리 올려주세욤
히힛 다음푠두 올려주시와여
너무잼잇어여~다음편빨리올려주세여 ㅠㅠ
ㅋㅋㅋㅋㅋ 재밌땅ㅋㅋㅋ
뿌하하~~>ㅂ< ㅋㅋ 인제 시아 우짤래!ㅋㅋ
ㅋㅋㅋ 시아 어떻게 될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