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먹는약
나이 들면서 약봉지만 늘어난다
매일 아침
먹는 심장의 정상적인 작동을 돕는 약 두알에 이어
어깨통증으로 한달전 수술하고 진통제와 소염제 소화를 돕는다는 약등 3알을 아침저녁으로 추가했다
이나이 되도록 먹는 약을 되도록 멀리하며 살아 왔는데 이젠 조금씩 약봉지가 늘어난다
아내는 고혈압약에 당뇨 무릅관절등으로 많은 약을 매일 복용하는데
그에 비하면 나는 약과지만 그래도 약 먹기가 싫타
진료때 의사에게 물으니 심장약은 사는 동안 먹어야하고
어깨 통증약은 수술부위가 정상으로 회복될때까지 최소 6개월여 관리하며 먹어야 되는가보다
책상 설합에 어지러히 담겨있는 약봉지들
더 이상은 늘어 나지 말길 바래본다
첫댓글 빠른 쾌유 빕니다!
고맙습니다
이 어깨 통증 수술은 회복 과정이 있답니다
6개월은 의사 지시를 따라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
나이가 들어감에 정말 약을 많이들 잡수시더라구요
그래도 병명을 알면 약이라도 드시면 되는 데
제가 아시는 분은 병명이 안나오신다니
너무 아파하시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답니다
약을 드시면 되는 아픔은 약 잘드시고 건강해 지세요 ..
자모농원님^^
매일 몇차례씩 시간 맞추어 먹는 제 아낙을 보며 안쓰럽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아내의 병들은 쉽게 났는 병이 아니고 평생 안고 가는 병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모두에 소망이지요,
통증없이사는거지요,
사는날까지 아프지 않고 특히 노망으로 후손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깨끗하게 살다 가는게 늙어가는 모두의 소망이 아니련지요.?
약 봉지 늘어가는 게 상정이겠지만
다른 방책도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부디 건강히 지내세요
자모농원님-♡
그래서 저는 약과 의학에 기대어 살기보단 스스로 치유할수있는 삶을 살고자
너무 몸을 무리했나봅니다
지나친 운동과 생활속에서 제 몸을 혹사 시켰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약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먹는약이 늘어나더이다
자모농원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그마저도 못 먹어서 서러운 후진국 국민들은,
제 명에 못 죽고 앞당겨 죽는 걸 생각하며,
제일 좋은 생각만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가끔 TV 등을 통해 그들의 삶을 보곤 하지요
그들에 비하면 우리가 배부른 소리 하는 거지요.......ㅎ ㅎ ㅎ
나이가 들면 머리도 늙는 거겠죠
흰머리도 늘어나고 주름살도 늘고 허리도 늘어나고
약도 늘고 아픈곳도 늘고 주책도 늘고ㅜ
머리도 빠지고 윤기도 없고~~
뭐든지 초기에 잡아야 하니까
머리도 그러겠지요.
머리감고 염색할 때마다 많이 빠지면 겁나더이다ㅜ
늙어가는 과정이겠지요
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꾸준히 머리염색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염색을 포기했습니다
염색후 몇일 지나면 이마위 밑머리가 하얕게 올라오는 그 모습 감추기위해 또 염색을 하고....
꽤나 성가시었습니다
그래서 하지 않았었는데 그냥 그런대로 지낼만하고 편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