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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천안역에 부산출발 서울행 KTX358열차가 천안역 홈에 서서히 들어오더니, 정차를 합니다..
그래서, 왜 정차를 하나 했더니, 환자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홈에 훨체어가 있었고,, 환자로 보이는 사람은 열차가 정차하자 마자, 그냥 아무런일 없듯이, 서서 가네요. 역 직원은 괜찮냐고, 물어보니깐,, 뭐, 그닥 이상이 없는지, 그냥 아무런 이상없이 멀쩡히 빨른 걸음으로, 계단을 올라가는거 보면,, 특별히 아픈것 같지도 않아 보이는데,,
본인 혼자 때문에,, 다른사람들 한테까지, 왜 피해를 주는지 모르겠네요.. 열차가 정차하지도 않는 역에 임시정차까지 한 경우면, 특별한 위급환자나, 차내에서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한, 왠만해서, 정차하지도 않는역에 임시정차를 할일이 없으니깐요..(선행 열차 신호대기 라면 모를까)더욱이나 KTX열차는 큰 사고 아닌 이상 이런 상황도 거의 없지만요..
저사람 보니, 걸음걸이도 전혀 이상없고, 역무원이 괜찮냐고 묻는데도. 유유히 잘 걸어다니는거 보면, 위급한 상황도 아닌데, 솔직히 본인 한사람 때문에 열차내 있는 승객이나, 후행열차 기다리는 사람들 직원들까지, 너무 피해를 주는것 같아서, 솔직히 화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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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준비한 훨체어까지 있는데도, 필요없다고 하는거 보면, 그리 심각한것같지도, 전혀 않던데,, 정말 민폐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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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천안역에서 거의 3분정도나 정차하니,, 적어도 5분이상은 지연될듯 합니다.. 열차안에 사람들도 꽤나 많아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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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느리게 가는 수원경유 KTX인데,, 차내 승객들도, 저 사람때문에, 짜증날듯 싶네요..
상식적으로, 저런 상황에서 경찰이 나와서, 현장에 있는 ,무슨 큰 범죄상황이나, 응급차나 이송될 정도로, 위급한 상황도 아닌데,
저렇게 한 승객이 아무일도 없듯이, 멀쩡히, 건강한 상태로,, 직원의 훨체어를 전혀 마다하고, 무시한체 그냥 올라가는것을 보니, 저런 상황에서 물어볼것도 없이,다른 제 3자 들이, 봐도, 납득이 전혀 안가고, 그저, 극히 개념 없는 민폐족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나는 상황이죠.. 저런 상황도 이해 못하는 분들은 본인만의 생각을 떨쳐버리고, 다른사람의 존중 및 이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ㅎㅎ
암튼 광명역 사고 이후 보는 천안역KTX임시정차 헤프닝 이였습니다..
첫댓글 무슨 이유로 인해 정차를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개인의 사욕을 위해 정차를 했다면 신상이 공개되어도 싸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 정보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생기게 될 까봐 우려가 되네요.
신상까지 공개된다는것은 범죄죠.. 소히 신상턴다라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엄연히 큰 잘못이니깐요.. 어차피 정차한것은 저 사람 혼자가 제멋대로 정차하게 한것은 아닐것이고 이전에,무슨일이 있었던것일줄은 모르겠지만, 승무원들과 관계자 상이하의 관제에서 허락받고, 정차를 한것이니깐요.. 근데, 위급한 상황은 전혀 아니였다는게, 문제긴 했지만,,저런 인간들이 문제긴 하지만요.. 관련 처벌법정도 적용시키는것도 좋을듯.
상황이야 어찌됐든 신상털기는 형사로 개인정보보호법과 사생활 침해에 해당되고 민사책임도 물을수 있는 범죄입니다.
철도를 개인적인 목적으로 멋대로 사용하는 거 불법인가요? 그래야하는데...
그러게요.. 정말 저런 본인만 아는, 무개념들이 없어야 되는데요.. 밑에 글과 비슷한 경우 처럼요..
사진과 글쓴 분의 설명으로는 천안역에서 내리신 분이나 직원과 직접 이야기해서 정보를 얻은게 아닌 걸로 보이므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판단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난을 하던지 뭐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생각 해 보니 그러네요 부모님이 위독한 상황일 수도 있지요.
신답님// 부모님이 위독한 상황이래도, 천안역에 임시정차할 이유는 절대 없겠죠.. 설사 부모님이 계신곳이 천안이라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