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7시 40분 에어부산 첫비행기타고 친구와 후꼬까를 밟습니다. 며칠 먼저온 친구 여자친구와 합류하려고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디려도 안 옵니다 ㅋ
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나와서 기다기는데 슬슬 에끼앞에는 줄서고 있네요....똥줄이 타옵니다....친구한테...
난 저기갈테니 유민이오면 절로 온나...라고 했지만 이곳이 처음인 친구놈은 한뼘도 떨어질 마음이 없어보임....
한마디 더했다간 오락에 미친놈소리 들을까봐 (맞는말이지만 듣긴싫음ㅋㅋㅋ)
50분쯤 되니 멀리서 손흔들고 오네요...남의 여친이 이리 반갑긴 첨입니다... 반가워서 아주 꽉 깨물어주고싶은걸 꾹참고 줄에 합류하는데
113번부터 차례로 주네요 ㅠㅠ 파치경험이 없는 커플에게 이런저런 설명하고있는찰나에 한분이 대화내용을 들으셨는지 슬쩍 쪽지를 건넵니다
65번 ㅋㅋㅋ. 두개 뽑으신 모냥이더라고요 ㅋㅋㅋ 본인거 히나를 쓱 감추더니 앞쪽으로 가십니다 ㅋㅋ
일언의 대화도 없었지만 대한민국의 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가로신다이 한군데 자리잡고 앉았는데 애들 입장할때는 세자리 붙은데가 한군데
밖에 없더군요... 할수없이 옮기고 그자리가 터지지 않길 바라며 구슬을 뽑는데 아...이감촉 간만이네요 ㅋㅋ
친구가 이천엔째 영어가로 나오더니 의사련때 화면이 뺑글 돕니다...어.. 두번째 의사련때 빨간 수묵화.... 대가리 올라가고
신가로 첨보는데도 이건 아타리다 싶더라고요...아니니 다를까 아타리.. 승급에 실패했지만 5바퀴 남기고 붙어주더니 달리네요
여친꺼도 붙습니다.... 내색은 안해도 배아픕니다 ㅋㅋㅋ. 첨 앉았던자리 슬쩍 보니 5개째..... ㅠㅠ
내껀 천엔에 열발도 안드가네요....
아직 전혀 감을 못잡고 레바붙든 친구놈 연타 끝나면 다시 좌로 쏘라고 갈켜주고 옮겨야 대는데 끝날 생각을 안해요 ㅋㅋㅋ. 7타에
끝나자마자 두개 붙은거 확인하고 시작부터 4만 짤리고서는 자유를 얻습니다... ㅜㅜ
밥먹으러 나와서 우오베이에 왔는데 대기자가많네요...좀 기다리다 식사시간 못지킬것 같아서 그냥 복귀.... 이제 여유좀 가지고 슬롯쪽으로
둘러봅니다 오키나와에 몇천엔 북두슬롯에 몇천엔...빠트리고 너무 흐름이 안좋아 자그라 둘러보는데 똥다이도 다 앉아있어서
하마리 자리뿐이 없더란,ㄴ....그중에 고르고 골라 마이너스 1500매에 460회전자리 앉았는데 3회전만에 레귤러...
이후 10에 빅 2회전에 다시불...쟌쟌 그라그라까지 구경하고는 겁나쿨하게 확인 35만하고 일어납니다 ㅋㅋㅋ
그거 빼들고 마이쟈그라 가서 700회전 앉아서 다시 30여ㅜ회전만에 빅....30에 빅 50에 빅.. 3에 빅...자그라에 올라와서 천엔 넣고
쟌쟌그라그라 두개 뽑아냅니다 ㅋㅋ한박스 반 간단히 만들어서 복구하고 애들 찾아서 밥먹으러 왔네요..
이후 오키도키쪽에 있는 가로한자리 딱 구슬 두발만에 아타리.... st승격도 심멸가로 바로 성공해버리나....
St에서 아카보류두번 빠지더니 예상대로 죽어버리네요...
이때까지는 약패였으나 이후에 조금씩 빨리다가 1층에뭐있나 싶어 둘러봅니다....
죠스 영상 봤던게 기억나서 2천엔에 아타리 잡았는데 단타.... 나온거 다먹고 다시 승격했는데 연단....
아 짜증납니다 ㅋㅋㅋㅋ 가로포함 맥스아타리 세번 잡았는데 4라운드 두개 16라운드 세개....
첫날은 4만패로 마감합니다
7일....에끼는 다시가기 싫고 기온에 왔는데 이상하게도 여긴 매번 지는데도 원정중 꼭 한번은 들르게 되네요-...
오키도키 신다이가 두대 뿐이네요...그중 어제 좀 준 오른쪽 다이 착석....코인뽑고 돌리고 있는데 누가와서 2천엔에 왼쪽다이 아타리...
삑삑 울어대며 쭉쭉 달립니다..... 난 150에 빅...다시 100 넘어서 레귤러....
쓰린속 부여잡고 돌리는데 200이 넘어버립니다.... 시드도 딸리고 석도 죽고 북두슬롯으로 도망쳐서 거서 또 몇천엔 해먹네요....
뭘해도 안되는날이네요 가로 아카보류도 빠지고 수왕도 천엔에 녹보류 세개왔는데 다 빠지고 아시타노죠도 죠스도 착신아리까지 큰찬스는 오나 안맞습니다
이번은 그냥 자그란가....하는 생각에 마이자그라 신다이 앉아서 구슬 뽑고 첫바퀴 릴 쳤는데 안쪽에 3D불들어와있네요
그거 다 뽑고 그래프를 다시보니 이거 고설정인듯 해서(당시 1100회전 빅5 레귤러4 에 250까지 카운터 한 포도가 40회가 웃돔....)
많이 잃었지만 자그라로 천천히 복구나 하다가 내일 낮에 승부보고 집에가자 하는 생각으로 치는데 친구커플 옵니다
자그라에 식사 걸긴 뭣해서 먹고 왔는데 누가앉아서 빅 서너개 뽑아먹었네요 ㅠㅠ
이후로 구슬이고 슬롯이고 전혀 안맞아서 해지기전에 숙소로 왔습니다...항상 게임시간이 부족하다생각했는데
게임하다 의욕이 끊긴건 처음이네요.. 그만큼 지금 후쿠에 게임환경이 안좋은거 같기도 하고 하도 안좋다 안좋다하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암튼 좀 여러모로 부조네요 ㅋㅋㅋ 생각대로 플레이했으면 좀더 좋았을건데 하는생각에 아쉽기도 하고... ㅋㅋ
친구는장사땜시 한국으로 떠났고 친구여친은 오사카로 간다는데 현금 부족하대서
낼 돌아올거 빼고 쥐어줬습니다... 내일 해봐도 답도 안보이고... 아침에 에끼가서 아는분 있나 둘러보고 인사만 드리고 낮비행기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다음은 나고야나 오사까 쪽으로 알아볼 생각이네요...
첫댓글 ....태블릿으로 썼는데 띄워쓰기 왜이렇죠 ㅠㅠ?
뵙고도 인사도 나누지 못한 ㅎ
이름표 없어서 아니신줄
후기로만 달래는중인데
무지 가고싶네요
아쉽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안되는 날은 조금 일찍 잡는것도 한방법인듯 합니다.
부디 오늘 아사장타 잡고 기분좋게 귀국하시길 빕니다.
역시 단타가 많은 날은 뭐를 해도 안되는군요
경험상 게임은 혼자하는게 집중도가 높아져서인지 승률도 올라가는것같 더군요 ~~아무튼 고생하셨네요
간만에 오신 모닝썬님을 이렇게 찬밥신세를 하다니 에키 이넘들 ㅠㅠ 담부터는 후쿠삼가고 점 멀더라도 나고야나 오사카도 함가보세요 분위기도 후쿠보다는 나은거같고 저희가 꼭 겜만하러가는거는 아니잖아용 ㅋㅠ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말없이 번호표 주시고 가신분... 쿨하네요
승리하셨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후기 잘보고갑니다
맘이 참 따듯하시네요 외모와 다르게 여리시고요~^^!!
아쉽네욤 친구분은 게임방법알려주시고 친구분은 재미를 느끼고 오신듯하네욤 고생하셨습니다
아타리 안잡히는 답답함이 실전처럼 전해집니다 ㅠㅠ
진짜 안되는날은 별짓 다해도 안되죠 으으
재미 없구나 느껴지는순간 후회가 밀려옵니다 . 그래도 빨리분위기 파악 해서 끝낸것은 정말 잘했습니다 .. .
요즘 게임 시간 단축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 워낙 안되기 때문에....
일언의 대화도 없었지만 대한민국의 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게 불행이 될지 행복이 될지....
고생 하셨습니다,,,,,
http://www.slopachi-quest.com/article/hokutonoken-tomo/
말없이 번호표 건네주신분이 놀닷회원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