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8월 마지막 날입니다.
그러고 보니
8월이 지산에게는 응급실 2번이나 갔던
잔인한 달이었네요.
어려운 고비 넘기고
건강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은
마눌님의 노고가 많았슴다~
오늘 새벽 꽃밭과 작물에 물주기 위해 탑동행~
무엇보다 급한 것이 모란, 작약 구하기!
모란과 작약이 잘 자라서
지난 5월에는 꽃이 화려하면서도
탐스럽게 잘도 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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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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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잎이 마르고
줄기가 말라가면서
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혹시
두더지가 뿌리쪽 흙을 뚫어
구멍이 파여서 말라가는 것을
의심하여 살펴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우선은 두더지 기피용으로
나프타린 알맹이 몇 개 넣어줌)
일단 브로크와 벽돌로 틀을 만들고
흙을 더 수북히 덮어주고
퇴비를 주어 살려보려 합니다.
새순을 받기 위해
마른 가지는 싹뚝 전정하고
흙을 더 덮어준 후 퇴비를 주었습니다.
수분증발 막기 위해
베어낸 풀로 멀칭까지 하며 마무리~
정성을 들여 살리려하니
새순과 새잎이 나와서
겨울을 잘 지나고
내년 봄의 화려한 꽃을
기대해 봅니다.
8월 초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길도 안 보이더니,
오늘은 길도 보이고
서서히 주변이 정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 8월 초) 입구 통로 길을 덮은 잡초 모습↓ (8월 말) 예초기로 잡초 정리한 후 입구 통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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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작약 구하기
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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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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