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제 26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방송을 통하여 청취하였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의 기념사를 듣고 표독스럽게 보이는 그의 표정과 연설 내내
친일파에 대한 독설에 섬뜩한 느낌을 받은 사람이 나혼자뿜만은 아닐 것이다.
혹독한 일제 식민 폭압정치 아래에서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온갖 고생을 다하신 독립운동 유공자와 애국 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에 이의를 걸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광복회 회장은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과 역대 대통령 모두를 친일 대통령으로 매도하고,
그 정부에서 일한 사람들을 모두 친일파 정부에 부역한 사람으로 몰아서 그들을
이 땅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표독스런 표정과 원한 품은 독설로
연설을 이어갔다.
지금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한 역대 지도자들을 그렇게 매도해도 되는가.
어느 교수의 지적대로 그는 지금까지 어느 정부에서 혜택을 받으며 살아왔는가.
그는 그런 자신부터 척결해야 옳지 않겠는가.
그런 연설문을 사전에 알고도 묵인한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도 그의 연설과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는 말이 아닌가.
광복 78년이면 해방동이도 벌써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다는 이야기인데,
지금까지 친일파 운운하면서 국민들을 갈라치기해서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도 경청하였다.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뚜렷한 제안도 없고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제의도 없이 두리 뭉실하게 넘어갔다.
그도 우리나라가 세계 속의 선진국으로 도약한 사실은 언급하면서도, 이렇게 되기까지
기여한 역대 대통령과 기업인들에 대하여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적어도
적어도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경제를 부흥시킨 박정희 대통령과 기업인들,
민주화 운동에 기여한 김영삼. 김대중 두 대통령에 대하여는 언급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해방 후 정부수립의 어려움과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의 재건과 대대로 이어온
가난의 굴레에서 어느날 갑자기 대한민국이 세계속에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되었는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더니 해방 후 76년이나 지난 오늘날에도 친일파 이야기에 매달리는
광복회장이나 역대 대통령과 지도자들의 공로는 모두 무시해 버리는 대통령이나
그 나물에 그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좀더 편하게 넉넉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한
건국 후 지금까지의 정부에 대해 늘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 분들 뿐만 아니라, 해방 후 정부 수립 과정에서 좌익 세력들에게 희생 당한 분들과
북한의 6.25 남침으로 일어난 한국 전쟁 당시에 나라를 지키다가 전사한 분들과
부상을 입고 평생을 불편하게 불편하게 살아가는 참전 용사들에게
우리 정부는 얼마나 관심을가지고 도와 드렸는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좌파정부에서는 해방 후 정부 수립을 방해한 사람들의
후손들에게는 명예회복을 해 주고, 광주민주화 운동 관계자들의 자손들에게까지
지나친 시혜를 주고 있으며, 수학여행을 가다가 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에게는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하였는가.
그리고 일곱 차례나 특별 조사를 한다며 또 얼마나 많은 예산을 낭비
하였는가.
민초들이 보기에도 그 사고 원인은 뻔한데 자꾸만 정치적인 사건으로
이어나가는 저의가 어디에 있는가.
마지막 특검의 발표대로 아무 의혹이 없다고 밝히지 않았나.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월호 문제를 끌고 가도록 조장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나라를 위해 순직한 천암함 용사들의 유족이나 서해교전으로 희생한 해군이나
그 유족들에게는 그런 관심으로 시혜를 주고 있는가.
이제 지나간 과거사에 얽매어 서로 헐뜯지 말고 선진국답게 국가의 격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나라를 건설하는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