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 오셨서
소이가 친할머니네 있는데
사위가 소이 데리고 온다하니
맛있는 저녁 해주려고 아침에
식자재 마트 다녀 왔어요.
장을 보고 집에 가는데
해맑은 소녀가 다가와 아주
공손히 인사를 하네요.
모르는 아이라 같은 아파트에
사나 하고 인사를 받고 갔다가
다시 그 아일 불렀어요.
너 나 아니? 하고 물으니
아니요 몰라요 해서
그런데 왜 인사하니?
하고 물어보니 자기는 인사를
하면 행복해진데요.
그말이 넘 기특해 과자를 하나
줬어요.
우리 소이도 인사를 잘하는 아이로
컸음 좋겠네요.
짝꿍이 쇼담골 하늘 색이 넘 이쁘다고 보낸 사진 올려봅니다.
소이는 요즘 산책을 좋아해요.
환절기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첫댓글 사랑스런 아이만 봐도 이쁜 아이를 봐도 다 사랑스럽고 내 아이 같으지요
이쁜 손녀도 그리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아기로 키우세요
네
감사합니다.^^
소이가 신났네 ㅎ
애기 옹아리도 얼마만에 듣게되는지요
애기천사 산책도 착하게 커요
감사합니다.^^
잘 웃는
아이가 건강하지요.
벌써 아기가 많이 컸네요.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아기는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우리도 이렇게 좋은데..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들이
인사를 하면,
아이쿠. 제가 함박웃음이 나옵니다.
어쩌면 저렇게, 의젓할까..
저절로 행복해 집니다.
짝꿍이 엘벳에서 아이가 인사를
잘해 아이 엄마에게
호박 두개를 주고 왔데요.^^
어른도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순수하고 예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아이 대답이 절로
웃음짓게 하네요
아직은 그래도
아이들이 순수해요.^^
그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쁘네요
착하기도해라
바르게 잘 키우셨네요
그집 부모님은
소이도 그렇게
자랐음 좋겠네요.^^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어린아이가 먼저 인사하면 기특하면서도 순간 부끄러운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아가들도 뭘 아는지
밖에 나오면 그렇게
좋아 하던데 소이도
그런가 봅니다..ㅎㅎ
조금 크면 많이
데리고 놀러 가고
싶네요.^^
소이가 대화하자고
옹알이 하는게 귀엽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