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치 봄날씨 같았어요
불어오는 바람도 봄바람처럼 훈훈하더군요
목욕탕 갔다와서 집에 있다가 동네 한바퀴
가볍게 돌러갔는데 걷다보니 바닷길을 두시간이나
걸었네요
잠시 (인생)을 생각하기도 했어요
절대 때많은 남자 아닙니다^^
동백꽃이 피기도 전에 얼었어요
요즘 꽃값이 엄청 비싸네요
축구강습을 세팀이나 하고 있네요 왠 열풍?
오늘 정말 바닷물이 많이 빠졌어요
조개캐는 사람들
콘크리트 누각이지만 인물이 좋습니다
거북이 한마리 찍어봅니다
노동후 노부부가 준비해온 고구마를 먹습니다
그들의 수확물인 바지락 조개
하얀등대와 물새 한마리
속천항 전경
새동네 1
새동네 2
속천등대
새동네 3
해병혼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통장잔고 제로인 개털 촌할배
이 배는 장비를 보니 피조개와 갈매기조개
작업선 같아요
한때 이곳은 피조개를 가공해서 일본수출 엄청했어요 요즘은 양식이 잘안된다고 하더군요
간판이 재밌네요^^
이집 물메기탕과 쑥도다리국 아주 맛있었어요
뻘밭에서 캐온 바지락을 여기서 씻네요
마치 댐같은 진해산
사과상자는 바꼈는데 고기상자는 그대로네요
수협 중계인
개와 고양이팔자 고양이는 추운 바닷가 돌틈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데 개는 패딩옷을 입었네요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봄바람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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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5
25.02.13 20:0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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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오늘은 날씨가 좋아
두어시간 걷고 들어 왔습니다.
이대로 그냥 봄이 왔으면 좋겠는데
몇번의 추위는 더 이겨 내야 봄이 올듯 합니다.
내일은 아들녀석 데려와서 며칠 함께 있다가 보내려 합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혹독한 추위 뒤에 맞이하는 봄은 더 찬란하겠지요 아드님과 먹방도 때리시고 재미난 시간 가지세요^^
궁금합니다
바다 갯벌에서 매일 그렇게 많이 잡아내는 바지락 조개이
아직도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여기저기 동네마실 다니셔도 모두가 새롭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오늘 바닷길로 들어서는 순간
헉~~ 너무 놀랐어요 물이 너무 빠져서
봄이 오는 그길을 봄총각처럼 걸었어요
봄할배처럼 절대 아니어요^^
바닷가 동네 풍경이
봄내음이 나는 듯..
저 아짐들이 캔 바지락으로 쑥국 끓이면
시원하겠어요
근데 쑥은 언제쯤 돋아날까요?
가는 세월도 못막지만
오는 세월도 그 누가 막을수있으리요^^
해병혼이 새겨진 천자봉!
완전무장 구보로 올라간적이
벌써 54년이 흘렀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반세기가 후딱 흘러갔군요
뒤돌아 보면 마치 어제 같은데
청년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추억은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https://youtu.be/KepVy36e4Dk?si=_UZQnT6mKVQf8P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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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코앞까지 와 있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기온으로
바깥출입 꺼리는 요한이도 슬슬 시동을 겁니다.
시동 거시고, 옆자리에는 애교많은 여인
한명태워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한판하세요!!
https://youtu.be/lUQM07u-8sE?si=Lp7Uzds37rh9_9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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