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라쿠사이 호플리타이Syrakosioi Hoplitai
이들은 헬라스 인들이 세운 가장 큰 폴리스들 중 하나인 쉬라쿠사이 출신으로 이탈리아-아티카 식 투구, 라멜라 흉갑, 프테뤼게스 갑옷, 아스피스와 정강이받이를 갖추고, 보통의 호플리타이가 쓰는 것보다 더 긴 창과 난전을 위한 단검으로 무장한다. 수 세기에 걸쳐 헬라스와 다른 문명의 군대들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쉬라쿠사이 호플리타이의 무구와 전술은 본토의 사촌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간 변경되었다. 이들은 여전히 남을 위해 적군을 저지하고 격파해낼 운명이었다. 다른 헬라스의 창병들과는 달리 이들은 아스피스 밑으로 빠르게 찌르는 단검을 써 근접전투에서도 비교적 잘 싸운다.
역사적으로 쉬라쿠사이는 헬라스 세계의 가장 큰 도시들 중 하나로 수 세기 동안 수많은 적들, 주로 카르타고를 상대로 전쟁을 치러왔다. 쉬라쿠사이는 헬라스 도시국가들 중 수적으로 아마도 가장 거대한 군대를 보유했고 호플리타이가 그 뼈대를 이루었다.
쉬라쿠사이 호플리타이는 보다 유연하고 대형이 조직적인서부의 보병 전쟁에 적응하긴 했지만 통상의 호플리타이처럼 무장하고 싸웠다.(헬라스 서부에서처럼.) 헬라스 본토에서 전투가 대개 호플리타이와 호플리타이, 또는 호플리타이와 조잡한 비 헬라스 보병대(트라케 인들은 예외) 사이에서 벌어졌던 반면 지중해 서부에서 쉬라쿠사이는 서쪽의 카르타고, 북쪽의 리구리아, 브루티아, 루카니아의 해적이나 용병들, 그리고 쉬라쿠사이와 카르타고가 전쟁을 벌일 때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 꽤 정기적으로 시킬리아를 침입한 일뤼리아, 갈리아, 여타의 민족들을 대적해야 했다.
쉬라쿠사이 호플리타이는 통상의 호플리타이보다 보다 느슨한 진형을 이루고 싸웠고, 아래로 잡고 휘두르는 긴 창을 썼다. 이는 중무장한 에필렉토이(Epilektoi; "선별된") 군사들이 중앙을 돌파하고 기병대가 측면을 칠 수 있도록 적 보병대를 일종의 "고슴도치 방패벽"으로 저지할 수 있음을 의미했다. 게다가 이들은 크시포스를 버리고, 찌르도록 제작된 단검을 선호하여 아스피스 아래로 찌르는 방식으로 칼을 썼는데 이는 쉬라쿠사이 인들이, 헬라스의 전장에 선 병사들보다 근접전투에 능숙했던 타라스의 호플리타이에게서 도입한 검술이었다.
사르디니아 보병대Dorkim Shardanim
사르디니아 보병대는 고대로부터 사르디니아에 거주한 민족인 누라기Nuragi 부족들에서 징집된다. 창과 활을 혼용하여 싸우며, 특유의 척후전을 벌이는 경향이 있다. 이들의 주요한 특성은 거리를 두고 활을 쓰다가 뒤로 물러나 보다 강한 백병 부대의 뒤에서 보호 받을 때 나타난다. 이들이 부족의 무사가 되면, 원거리 교전을 지양하고 치고 빠지는 전술에 보다 익숙해진다. 이들은 갑옷을 입지 않고 오로지 원형 방패만 지닌다. 비록 용맹하다 할지라도 이것만으로는 난전에서 오래 견딜 것 같지 않다.
역사적으로 누라기, 혹은 누라긱은 사르디니아의 고대 거주민이다. 이들은 석탑을 쌓아 누라게라고 이름짓고, 부족 사회를 이루며 살았다. 기술적으로 카르타고 인들의 영향을 받은 족장의 통치하에 일족이 부족을 이루고, 부족이 더 큰 씨족을 이루었다. 기원 전 약 210년 최후의 족장이 죽을 때까지 수십년간 카르타고의 지배가 지속되었고, 그 때 끊임 없이 외국의 문물과 풍습이 유입된 누라기 문화는 섬의 실질적 지배자들의 문화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헬렌짱개 홉은 다 거기서 거기처럼 보이는 데다 헬렌연합으로 플레이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 모르겠군요=.=;;(그냥 돌만 던져도 녹는 레비홉/나름 단단한 클래식 홉/껍질 두꺼운 장군 홉/욕 나오는 스뽜르따홉 정도?) 시라쿠사홉 이 녀석들 사용후기 좀 누가 알려주세요.
헬레스를 할 때 씨라홉들을 애용하는 1인으로서 씨라홉들은 클래식홉들 보다는 좋습니다 ㄲㄲㄲ
시라쿠사 홉은 이상하게 써본 적이 없네요-.-; 스킨도 매력적인데 -.-; 그건 그렇고 오랜만에 글 올려주셨군요;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반도 왼쪽에 떠잇는 ka뭐시기 도시에서 번정부해도 지역배럭에서 나오는 사르디니아 보병대들..쓸만하다능..'ㅅ'
사르디니아 보병대는... 궁병인데... 궁병으로는 좀 어설프고(...) 보병으로는 약간 어설프죠(...)
다음에는 마실리아홉라이트 번역해주세요
사르디냐 궁병의 존재의의는 그나마 서방에서 굴릴만한 "궁병"이란 점이죠;_; 특히 로마로 하면 아센시는 갖다버려, 켈트 아쳐나 톡소타이도 갖다버려 수준에 굴릴만한 원거리 병과인 요사타이도 지역배럭을 3단계나 올려야 나오니 적당히 쓰다 버릴 궁병으론 사르디냐 궁병이 쓸만하죠. 물론 요사타이가 쏟아져 나올 때쯤 되면 서방 궁병은 쓸데가 없긴 합니다만 ;_;
풉 불쌍해라. 우리 동네는 페르시안 궁수를 갖다 버려야되는 판인데 ㅋㅋㅋㅋ
사르디니아 보병대 최고의 강점은 매우매우 저렴한 유지비에 있죠 유지비 말고는 뭐 별볼일이 없는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