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백운산 자연휴양림길.
백운산(1.087m)은 강원도
(원주 판부면)와 충북(제천 백운면)의 경계에 있으며, 흰 구름과 함께 겨울에는 흰 눈이 쌓여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2006년 10월에 완공된 천연림으로
조림목과 천연활엽수가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원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휴양림 입구부터 연립동까지의 1.7㎞ 구간에는 병꽃나무와 산벚나무가 반갑게 맞아주는 곳이다.
지난날 2015년 1월 이곳 휴양림에서 2박 3일간 숙박을 하면서 봉화지맥을 종주했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는 순간이지만 기억에 남아 있는건 하나 없는 아쉬움 뿐이다.
코스: 송암정- 용수골2교 - 매표소-종합안내소(0.8)- 개울가쉼터(1.4)-산림욕장
(1.7)-용소폭포방향표지판 (2.1)-건강숲길1호돌비(2.5)
-백운정(6.4)- 삼거리갈림길
(8.4)백운산약초(10.7)-소용소교(10.8)-매표소
(11.6)-용수골2교(11.8) -
송암정. (12.2km)
원주시 판부면 용소골길 328
300년이나 된 마을 보호수.
송암정.
여성회원이 4명인데....,?
각자도생?
부지런히들 운행합니다.
가지친 모습도 가지 가지죠?
제 1 검문소.(차량통제)
분기점(오는쪽으로 올라 왼쪽에서 내려 올겁니다).
휴양림(事務棟)
야외공연장은 계곡에 있습니다.
줄지어 오르는 모습.
열심히들 오릅니다.
12시경부터 비가 온다기에 마음부터 바쁩니다.
산림욕장.
여름철 흐르는 물이 많을땐 정말 아름답겠네요.
용소폭포를 배경으로한 우리 멋쟁이 총무님.
이름값은 하겠네요.
계곡 데크길도 좋습니다.
소(沼)도 적당합니다.
사진 몇장 찍는 사이 저 멀리 가버렸네요.
옛날 이곳에서 이틀밤을 자면서 봉화지맥을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동에서 잤는지는 모르겠네요.
숲은 종합병원이요
당신의 두 다리는 의사입니다.
우린 왼쪽으로 갑니다.
女戰士 세사람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따라가기 정말 힘듭니다.
회장님과 해공님 .
백운산 휴양림 표시.
상당히 올라 왔습니다.
오늘길은 전부가 林道라 고도를 상당히 올렸는데도 힘든줄 모르게 종주를 마친것 같습니다.
산 능선엔 아직도 흰 눈이 쌓여 있네요.
추월은 아예 포기 했습니다.
임도지만 상당히 高度를 올렸습니다.
해빙기라 낙석들 주의 해야죠.
백운산 주능선들입니다.
오늘의 목적거리 절반정도 온것 같습니다.
바람이 많아 약간 쌀쌀합니다.
스탬프 잉크가 없어 도장이 찍히지 않습니다.
정자에서 간식 타임을 하려했으나 바람때문에 조금 위로 옮겼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일망무제(一望無際)였겠는데....!
백운정에서 셀카로....,
오늘 총 인원 18명 중
먼저 도착한 사람끼리의 단체사진.
조금 뒤에오신 총대장님이십니다.
우린 이곳에서 산상 파티를 하였습니다.
막걸리는 물론 떡과 김, 빵과 포도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백계창님과 세실님 감사합니다.
특히 차에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개인 지급한 소금빵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기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네요.
멋진 주능선 마루금이네요.
고도가 있다보니 아직도 눈얼음을 밟게 되네요.
멋진 작은 봉우리들입니다.
자작나무 .
백운산 송신탑.
발아래 능선은 새로운 조림지.
계획에도 없다가 동참해 주신 세실님 감사하고요 반가웠습니다.
결국엔 일기예보가 맞았네요.
약 1 시간정도 왔는데 옷이 다 젖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들 우산을 준비 했기에....,
이 황금빛 나는 나무는 무슨 나무인가요?
12가지 반찬에 무한 리필 정식이 8,000원 가성비 괜찮죠?
우리산악회 남.여 고참들입니다.
차렷, 경례!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일은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했는데 나 또한 예외는 아닌지라 나이를 잊었는지 오늘의 산행을 생각하니 많이도 흥분된 기분이었다.
정상적으로 회원님들을 만난지 실로 오랜만이었지만 사물이나 현실을 보는 비평적 성격은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시국(時局)의 사항이 여러 가지로 복잡해
믿는 돌에 발등 찍힌다고 어쩌다 정치해 보겠다는 사람들이나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던 의사들의 꼴이 이렇게 되었는지 생각하면 할 수록 한심한 세상임엔 틀림 없는것 같다.
생각하면 할수록 한심하고 정치인들의 불신(不信)에다 의사들까지 저 모양들이니 하루빨리 옳은 방법을 택해 질서를 바로잡고 가야 할 정확한 방향이 바로 잡히기를 고대할 뿐이다.
모든 것은 성격이나 습관 탓도 있겠지만 반면 색깔이 분명한 것도 결코 나쁘지 않으리란 생각도 해본다,
건강을 찾아 보겠다며 참고 살아온 지난 세월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초췌한 모습 그 자체였지만 그동안 나를 도와주며 응원해준 가족과 친지 동료들께 베풀어준 명예를 되돌려주며 나를 믿어준 모든 사람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해야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오늘도 근면검소하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랜만이긴 해도 모두 건강한 모습들이라 보기 좋았고 마음 편안하기도 했다.
행복한 건강이 항상 우리와 같이하길 바라면서 언제나 행운속의 나날이기를 산행을 하는 동안 내내 기원하기도 했다.
비록 나일 먹어 초로(初老)의 늙은이들이지만 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말로는사소하더라도 교훈적인 말을 주고받는 것이 서로의 인격양성에 도움 될 것이나 그렇다고 너무신중하게 가려서 한다면 오히려 더 멀어질 확률도 있을 것이라 본다.
그러니 서로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정도를 유지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기만 하다.
대인관계란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추는 게 기본이겠지만 지나친 예의는 오히려 관계 개선에 역 효과일 것이다.
오랜만의 동행이었는데도 옛정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셔 감사 드리면서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