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숨 좀 돌리고 보니.... 어느새 2월 중반.... 지나간 50일... 서울로 이사를 결정하고
1월 초에 아현동 집 계약하고는 1월 내내
살고 있는 오산 집을 구석구석 정리하고 대청소를 했다...
5년 묵어서 쌓여있는 것들은 먼지나 묵은 때 보다는 나의 무관심들 이었겠지만....
그리고 1월 말부터는 아현동 집 집수리~!!
월세 살건데 뭔 집수린가 했다가
새 아파트만 살다가 철거 직전의 다세대 주택을 살려하니 도저히 그냥은 못 살겠어서
새날이 방 만 꾸며 준다고 시작한 페인트 칠이 결국 온집안까지 손보게 하였다
새날이 방 ~ 수성 페인트 칠, 장판 교체,장농까지도 직접 사서 싣고와 조립하고 벽밖이 책상도 직접 설치하고~!
주방 ~ 벽지 뜯어내고 수성과 유성 투톤 페인트 칠 , 기존 씽크대 상부장 모두 뜯어내고 일부 교체, 하부장 씨트지 작업,장판 교체,
화장실 ~유성 페인트 칠 , 바닥은 에폭시 칠
연습실~ 방음재 부착, 보면대 의자,테이블,화이트 보드등 등 집기 장만
집안에 모든 문짝과 문틀 (창문까지) 페인트 칠등...설 전날까지 보름여 동안의 모든 공사가 끝났고
페인트 칠부터 장판 깔기를 하면서 딸냄하고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
또 인테리어에 ㅇ도 모른던 딸냄이 이제 페인트 칠에서 콘크리트 못 밖는 일,
가구 조립과 장판 깔기까지 모두 척척해낸다~!
이런게 진짜 공부구나 하면서 둘이서 열심히 일했다~!!
물론 연습실 방음 공사는 "노래처럼" 식구들과 함께 했지만~^^
무튼 모든 공사가 끝나고, 이사도 올해로 15세인 카렌스로 직접 하고 집 정리도 대충 다 되어 간다
그 와중에 아들냄이 수술까지 하여 서울과 오산을 왔다갔다 하면서 그야말로 정신 없는 1.2월을 보냈지만
수술 결과도 호전되고 있기에 고생한 만큼 보람있고 뿌듯한 달이 되었다
이제 전체 공사 과정과 전 후 사진을 올려봅니다~!!
새날이 방부터 시~~작~!!
칠하고...
다듬고...
조립하고...!!
재단하고...
붙이고...!!
뜯어내고...
비닐로 감싸고...
긁어내고...!!
유성 페인트 칠은 무장하고 칠하고...
에폭시 작업은 구석구석 까지 꼼꼼하게~!!
예고 친구까지 초빙하여 부려먹고...
어쨋거나 무지 열심~!!
꼼꼼한 테이핑 작업도...
기존 종이 장판 제거도 척척~!!
자~ 이제 고지가 보인다는~!!!
그리고 드디어 완성 먼저 "새날 방"
빈티에서 " 빈티지"로~!!
그리고 주방....상태가 젤로 심각했던 곳~!!
공방 분위기로 업~!!
집안의 중심 거실은...
요렇게 요렇게~!!
삼나무 식탁으로 주방과 함께 공방 분위기~!!
들어가기 찜찜했던 좁은 화징실도...
밝은 색으로 분위기와 클린 상태 up~!!!
예고 친구의 도움 받은 거실의 각방 입구도
이쁘게~이쁘게~!!
방 중에 젤로 컸던 방은...
"노래처럼" 연습실로~!!!!
마지막 엄마 방은 ...
덤으로 써비스 품목 이라나 뭐라나~!!
이제 제 방 장판교체만 남았지만....요정도로 마무리합니다~!!
그동난 수고 해준 울 딸냄이 최초로 스스로 꾸민 집에 성취감이 대단한가 봅니다~!^^*
여러분도 봄을 맞아 집단장 함 스스로 해보셈요~!!!!
첫댓글 언니!! 대박이에영!!! 고생했어여~
엉~~ 고생 마이 했따~~ ㅠㅠ
그치만 보람 짱~! 조만간 놀러 와~!!^^*
사업하시죠. 대박 날듯
정말 대박일세.
새날이 이 쪽으로 내보내야겠. ㅋㅋ
온 삭신이 쑤시겠네여.
둘이 몸 보신 좀 하셔야겠네요.
안그래도 새날이에게 인테리어 배우라고 했다는여~!
삭신 꾸시는 건 나아가고 있어욤~!!
헤라클레녀 모녀라서 회복도 빨라여~!!ㅋㅋ
@소리꽃 노래하나 ㅋㅋㅋ 고생하셨어요.
@백자 함 오셔야져~???
@소리꽃 노래하나 좋지요. ^^
@백자 이제 우린 같은 마포 구민 인거져~?
요술처럼 바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