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이 번 전국 운영위에 저들이 동원한 세력은 크게 보아 두부류다.4,50대로 구성된 경기동부및 광전의 당원그룹과 20대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대련 소속 청년당원으로 보도되었다. 현장에서 관찰한 바 두 그룹의 분노는 그 질이 달랐다.
전자인 장년 그룹은 마치 밥그릇을 빼앗긴 사람처럼 도둑질하는 날강도를 때려잡겠다는 분위기였다. 그럴법하다. 어떻게 차지한 당이고 얼마나 고생해서 만든 소유물이겠는가? 그들에게 당이란 자기의 소유대상이다.얼토당토 않은 굴러온 돌이 자기 밥그릇을 빼앗는데 적개심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이제 그들은 08년 PD진영의 그 당시 심정에 처음으로 공감했으리라 본다.
정말 안쓰러운 이들은 젊디젊은 청년 대학생 돌격대 였다. 그들은 유시민 조준호가 적들이 파견한 프락치 분열주의 세력 당을 파괴해 미제에 팔아넘기는 매국노로 보는 것 같았다.
특히 범NL계이자 민노총 위원장 출신 조준호 대표에 보인 적개심은 제 2의 이완용이 환생해 나타난 것 같았다.
그리하야 누군가의 신호로 시작된 한바탕 난장판... 저들은 맘껏 분풀이를 했다. 그리고 정회.. 의기양양해하며 부르는 진군가.. 막장까지 전의를 다지는 전투적 구호..
정말 집단 정신병동에 와있는 것 같은 분위기.. 그 와중에도 차분하고 침착한 대다수의 중앙운영위원들은 마치 익숙한듯 이성을 잃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당권파들아! 아니 이젠 구당권파들아!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사태를 직시해라.니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짓을 했는지. 이건 니들이 스스로 자폭한거야. 셀프탄핵이라는 오세훈도 이 정도는 아녔서. 걘 말도 안되는 주장이었지만 법적 절차를 따랐어.
나경원 급도 안되는 걸로 판명난 정희씨 치밀한 쿠데타 각본에 법적 자문해준 사람이 혹 당신이 아닌가 의심스러워. 침묵의 형벌이란 오리발 말고 진심어린 고백과 반성 좀 해봐. 아무도 이제 들어줄리 없겠지만 말야.
이석기씨.. 당신은 보스로서 최악의 상황으로 부하들을 몰아간죄 씻기어려워. 어떻게 자신의 영달을 위해 충신들을 그렇게 날려버리나. 이로서 당신이 20대에 나름 기여한 사회적 행위들은 영원히 평가받지 못하게 되었어. 임종석 임수경보다 더 높이 날 수 있는 기회를 깨찬거야. 억울하겠지만 어쩌겠어. 다 운명 인게지. 이제 다른 꼼수로 이 난관을 극복하려 하지마. 그게 지금으로선 최선이야. 강기갑의 말처럼 이제 접어. 그게 죽지 않는 길이야.
NL의 과제 당신이 그 맹세를 했다는데 그래 이제 그 업보도 짐이야. 내려놔. 당신 말고도 그 과제 성실히 수행할 사람 많아. 당신 땜에 국민들의 대북정서 더 악화됐어. 이게 내가 댁들에 젤 분노하는 핵심이야. 내 지인들이 요즘 그래.. 조선일보 말이 맞나봐. 진짜 빨갱이가 있었어. 이래도 남탓할래? 자 진지한 권고야. 그동안 수고했어. 좀 오래오래 쉬어라. 제발!
#이상 일산 킨텍스 통합진보당 제 1차 전국중앙위원회 참관기를 올립니다.
첫댓글 자 다시 시작합시다. 지긋지긋한 통진당과 이석기에 대한 논쟁!! 과연 유심조가 미제의 간첩인지 부정선거를 덮기위한 경동의 마타도어인지...
제가 흥분했는지 이제사 고향의봄님 댓글을 봅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고 저도 자제하겠습니다.
유심조는 미제의 간첩은 아니었지요..그저 정치적 공간을 업으로 생각하고 야비한 장사꾼 짓을 한것 뿐이에요..머 정치꾼이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장사꾼도 상도의에 나름 지키려하는데 유심조는 막장으로 너무 나갔어요..종북대연합의 기수를 자처하다니..수꼴 조중동과 유심조의 연합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혀를 차게 만들었지요.
잔뜩 모였구만 ! 여서 는 다수인것 같지? nl 우파들 집합소가 됐구만 정론직필 카페가.. 안타깝다. 안타까워..
오늘 밤이라도 새서 대화해보죠..무슨 말이든 다 환영.. 누구든 다 오케이
끝까지 정신못차리네,,, 여러분 더이상 이글에 댓글달지 마시고 그냥 냅둡시다,,
윗글에보니 치료가 덜끝나서 그냥 냅두라네요...
민주세력 동력 말아 잡수신 유심조,이정희 이섹히들 그만 보고싶다.
허..그 박봉팔님이 맞나보네. 결과론적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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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는 말을 스스로도 새겨보기를 다시 한번 권고드리며 여기 쪼만한 카페에서 무슨 권력이라도 가진양 행세하지 마세요. 진심이니 앞으로 내글에 댓글 달지마소. 지금 몇분이 쪽지로 말하는 걸 전하니..
저는 통진당 사태 뭐 이런거 관심도 없었고, 관심가질 생각도 없네요.
어짜피 부정선거,정치쓰래기 대표집단을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소한 놀이는 관심이 없습니다.
딱 한가지, 이정희대표에 대한 종북몰이에 관여를 했다는데에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답글달 논조가 치우님 이 글에 하나 보이는 군요. 이정희대표를 신뢰하시는 입장에선 통진당 사태가 종북놀음으로 보일 수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유심조나 저 역시 이정희는 물론 당권파 그 누구도 종북이라고 비판한 일이 없습니다. 종북논란으로 번질까봐 시급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검찰수사에 반대했습니다.
자꾸 부정경선 문제를 종북논란으로 몰고가면서 사태를 악화시킨 세력은 조중동등 수구진영이고 빌미를 자꾸 제공한 당권파에 있습니다. 종북논란이 무서워 부정경선 문제를 덮고갈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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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이 제 마음을 쑤시네요. 참 무안하고 부끄럽네요. 저 오늘 도망갑니다. 술이라도 마시러 가야지 도저히 글 못쓰겠네요. 지송.
산바람님 말씀에 적극동의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상과 실천이 다른 구호로서의 운동이나
제 밥그릇만 탐하는 몰염치한 헤게모니 조장으론 어림 반푼 없습니다.
저 역시 통진당 사태의 세부 뒤틀림은 모르겠으나
석기가 정권교체를 바라는 수 많은 대중을 볼모로 행한 행동은 개인의 사욕에 다름없다 여기며...
진보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순수한 열정은 쥐뿔도 없이
안하무인 권력욕에만 혈안이 된 노회한 파렴치가 싫을 뿐...
우리모두 말보다 진심어린 양심에 부끄럽지 않도록 뒤 돌아보며
자신과 민족의 내일을 위해 반성하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시다의 꿈님 //
저는 이 카페온지도 얼마안되어 작년에 있었던 카페내부의 통진당관련 분란을 몰랐고 말만들었는데
오늘 여러글들을 보고알게되네요..
님이 올리셨다는 여러글들을 보니 뭐랄까...SF소설을 본다고나 할까..
글내용의 거의 대부분이 추정이군요....
새누리와 석기파가 서로 WIN-WIN하기위해 밀약했다고
대선을 앞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았을거라고 하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그런 소설이 사실은 수구세력에 대한 열등감에서 온다는거 아시나요?
색깔론에 대한 지나친 피해의식때문에 스스로 소설을 만들고 있다는거 아시나요?
하지만 저는 그 심리를 이해 합니다. 왜냐면 대선전 적지않은 진보적 유권자들이
(매번 대선때마다 그래 왔듯이) 온건보수 야권후보 뿐아니라 자주통일을 주장하는 진보후보가 출마하여
실제득표에서 지지를 얻음으로서 혹시나 야권분열로 대선패배를 가져오지않을까하는 두려움이
항상 어느정도 있어왔기때문이죠. 그 두려움이 너무 심하면 님같은 소설을 쓰게 됩니다.
거기다가 70년대 운동권출신인 PD계열(이른바 혁신파)들은 운동시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분들이지만
세계최악의 메카시즘이 준동하는 식민지 남한땅에서 스스로 색깔론에 길들여진분들이지요..
새누리와 석기파의 이해관계가 맞았을거라고하는 그 소설은 사실은 남한의 평범한 국민들이 가지고있는 생각
즉, " 박정희나 김일성이나 둘다 인민들 삶에는 관심없고 서로 미워하는척하며 짝짝꿍이 맞아 장기독재만 한 놈들이다" 라는 극히 소시민적인 식민지의식에서 비롯된것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부정선거에 대한 사실관계도 그렇겠지만
"종북논란이 무서워 부정선거문제를 덮고 갈수는 없겠지요"라는 말은 석기파를 종북으로 몰겠다는
의식 또는 무의식의 발로이죠.
당내 부정선거잘못을 따지는데 종북논란을 의식할 이유가 뭔가요?
하이고 술 한잔 먹었더니 댓글이 눈에 가물거려 내용이 파악이 안되네요. 낼 다시 제 의견 올리겠습니다. 산미구엘님의 말씀은 정확히 파악은 안되지만 제가 인정할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부럽다. 아무리의 저 여유있는 삶의 질이.. 참 시간 허벌나게 많은가 보네.
누구 탓할 것도 없을듯..그냥 수입산민주주의에 목숨 건 비주권국 직업정치문화의 기형적인 산통...
통합진보당은 직업정치인들의 집합소가 아닙니다
지난날 민주 통일 전사들이 모여 정치세력화 한것이지요
또한 직업정치인들 마냥 수입과 권세에 연연하지도 않습니다...^^:
1930년대 초 만주땅 항일무장세력 해방구에서의 "반민생단투쟁"은 결국 일제의 흘러내리는 코를 쉽게 풀어준 꼴이됐었죠..80년 후 이름만바꾼 "반민생단투쟁"이 벌어지는 이 야만사회에서의 고통은 짬봉개혁세력에 묻어서 존재감키우려는 유혹부터 시작...통합진보의 가치는 소위 주식회사론에 더 이상 분노하지 않는 일부 직업정치인들에 의해 무의미해 져있고 오히려 사대매국세력의 장난감이 되었다는 현실입니다..물론 통합진보당의 가치와 존재의 소중함은 어두울 수록 더욱 빛나길 바랍니다..
날더운데 더 뜨겁게 만드네. 개과천선 요구하기도 이젠 지친다. 주딩이 진보인척도 이젠 그만.!
통일과 자주를 말하지 않는 진보가 이 땅에 있을수 있나? 그게 아니면 사이비란걸 말로 해야하나요?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면 이 까페서 얼쩡거리지 말고 사라지면 서로 얼굴은 안 붉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