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강릉간 무궁화호열차에도 MTB새마을호 처럼 화물열차를 개조한 자전거 싣는
화물열차 1량씩 추가 운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발전차 후부에 연결하는 방식으로요
강릉부터는 버스비없이 자전거 여행이 하고싶분들도 있는데 실제로 그런 분들도 있구요 참 안타까워요
제가 8월9일날 강릉역에서 새마을격하 특실 탑승을 하여 청량리까지 완주 하였습니다
그런데 청량리까지 가는 어떤 할아버지 그리고 몇분들은 객차에 자전거를 가지고 타시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강릉부터는 자전거 여행을 하고싶은데 이거 어떻게 안되는 겁니까???
첫댓글 그렇게 되면 아주 좋을것 같네여
8년간 1박이상의 자전거 여행을 55차례 다닌 자전거여행 매니아로써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공사 입장에서 경제성, 수익성을 생각해야겠지요. 그래서 화물칸 1량을 달고 다니는게 아니라 운행편성중 일부에 1량에만 4-6대를 거치할수 있게 개조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가능성을 보는거죠. 한량씩 달고 다니려면 동력비도 많이 들테고 1/4도 못채우고 다닐텐데 그럼 낭비겠죠. 운행횟수의 20%~30%정도 편성중 1량에만 개조하는거죠.
자전거만 실으란 법 있나요... 화물 한 칸 달아서 일정한 돈 받고 바이크도 실어주면 안되나요??
자전거도 짐받이 달고 패니어 달면 무겁지만 오토바이를 철도역사내 계단 오르락 내리락 가지고 다니려면 한바탕 난리가 나겠는걸요.
아맞다.. 그걸 미처 생각 못햇습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많은 나라에서 자전거를 싣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의 경우에는 0.5량 정도로 화물칸으로 설정되어 있고 단거리 동차에도 넓은 빈 공간이 있어서 자전거를 싣습니다. 아주 일상화되어 있죠. 물론 애완견이 탈 수 있는 칸도 있습니다. 야간열차를 타고 다음 날 보면 이 칸에는 개털이 수북히...... 심지어 시베리아횡단을 하는 개도 보았습니다.
약간 주제를 벗어났지만, 평일에도 야간에 강릉가는 기차에서 입석 제데로 한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자면. 정말 야간열차는 10량 장대편성해도 모자랄 판국입니다. 저는 일단 야간에 강릉가는 열차는 10량 장대편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 휴가 기간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평소에는 강릉가는 열차는 여유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수도권에서 절반이 강원도 동해안으로 피서를 가니.....
강릉행열차의 극성수기 기간인 여름에다가 주말이 끼면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양평,원주를 지나면 자리 여유가 있는편입니다.
여름에만 그렇지 저는 비수기때 타봤는데 그야말로 공기수송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