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Q22 Preview
[미래에셋증권 반도체 김영건]
비관적으로 보아도 부담되지 않는다
4Q22 영업적자 1.7조원(QoQ 적자전환) 추정
수요 전반이 경색된 가운데 경쟁 업체간 가격 경쟁에 의해 ASP 큰 폭 하락 유발. DRAM -32.0%, NAND -31.5% 추정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출하량을 이끌어 내지 못하며 분기간 재고 누적 지속 되었을 것으로 판단. Bit growth DRAM -1.3%, NAND -0.5%(솔리다임 포함) 추정
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2,700억원 규모의 재고평가손실 추정
보수적인 자산가치 추정을 적용해도 현재 12MF P/B 1.12배. 부담스럽지 않다
보수1) 23F 영업적자 6.5조원 추정: 수요 Bit growth를 각각 DRAM +13%, NAND +10%, ASP를 각각 DRAM -50%, NAND -47% 반영한 실적으로서 1개월내 시장 컨센서스(23F 영업적자 5.8조원)을 하회하는 실적 전망을 반영
→ 수요 Bit growth의 경우 응용 전반의 Contents growth가 통상 10%를 초과함을 고려하면, 대다수 Unit growth의 2년 연속 큰 폭 역성장을 반영한 보수적 수치
보수2) 이자비용 과중: 최근 증가한 부채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융비용의 부담이 과장될 수 있음. 동사의 이자발생부채 규모는 약 25조원 규모인데, 연 이자율을 현 2%대에서 4%로 인상 반영할 경우 23년 기준 연 1조원에 가까운 영업외 비용 발생 가능
보수3) 키옥시아 지분 평가손실: 지난 1년간 10% 이상의 엔화가치 하락과 NAND 업황 약세를 반영해 키옥시아 지분에 대한 하향 재평가 가능성 있음. 평가손실 규모는 1조원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
보수적 추정치를 고려하면 23F BPS 80,487원으로 현재 P/B 1.1배 수준으로 부담되는 가격은 아님
조정된 BPS에 P/B 1.5배 적용해 목표가는 12만원으로 9% 하향, ‘매수’의견 유지
주요 경쟁사조차 이익 급감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전사 이익을 훼손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경쟁사들 또한 EBITDA 내에서의 투자를 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보고서 링크: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30126074955133_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