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의 탈을 쓴 이리' 사이코패스 보다 더 무서운 <소시오패스>”
2013. 10. 03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소시오패스"가 무서운 이유는 인간과 짐승이 다름을 증명하는 존재내의 양심이 없다는 것이고 자신의 성공과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주변의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고 기만하는 냉혈한이란 것이다.
그리고 감정조절이 안되어 범죄에 흔히 노출되고 쉽사리 정상인과 구분이 되는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스스로의 감정조절에 능숙해서 사람과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순수한 사람들의 영혼을 약탈하는 데에 천재적이며 이로 인해 사회에서도 크게 성공하고 주목받는 인물들이 많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그동안 "유영철, 김수철, 조두순, 강호순, 정남규"등의 연쇄 살인범이나 파렴치범 등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진 정신질환이지만 어쩌면 그것보다 더 무서운 "소시오패스"란 것에 대해선 아직까진 생소한 용어 인듯하여 정리해봤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분노했던, 세상 속에서 만난 불의한 악당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런 "소시오패스" 속성을 가졌다고 여겨지고 현재 우리가 공공의 적으로 생각하면서 연구하고 토론하고 있는 음모론의 주체가 되는 엘리트집단인 사람들의 실체... 상식선에서 도저히 이해 안되는 그들의 사고방식과 속성을 파악해 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소시오패스(sociopath)’ - 반(反)사회적 인격 장애자
‘소시오패스(Sociopath)’는 정신 장애의 일종으로, 자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소시오패스’가 되는 데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유년기 시절에 학습한 경험'으로 인해 습관처럼 굳어진 경우도 있다.
이들은 주변인들에 대해 기만적 & 비도덕적이고, 잔혹 & 무책임하며, 타인의 안전을 중요히 여기지 않는데다가, 물건을 훔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꼬지를 해도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는 '양심이 실종된 사람들'이다. 이러한 ‘소시오패스’들은 끈끈한 정이나 큰 슬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반면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뇌 구조가 일반인들과 다른 이들로, 타인과의 공감을 전혀 이뤄내지 못하는 '무공감자'들을 말한다. ‘소시오패스’들이 감정 조절 능력이 뛰어난 것에 비해, 사이코패스들은 자기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막 나갈 때가 있다.
잔혹 무도한 범죄자들을 향해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보다 그 수가 훨씬 많은 '소시오패스'는 25명중 1명꼴로 나타난다고 한다. [전세계 인구의 4%정도] 우리 주변의 사회나 가정에서 '평범한 얼굴'을 하고 살아가면서, 탁월한 감정 조절 능력으로 자신의 '의도'를 숨긴 채 은연중에 타인에게 큰 해를 끼치는 ‘소시오패스’는 싸이코패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자기감정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필요에 의해 선한 미소를 짓거나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자기 '본심'을 숨긴 채) 그들을 조종하여 해를 끼치곤 한다. 이러한 ‘소시오패스’들 중엔 남들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드라마 속 캐릭터에서 찾아보자면, 작년(2009년)에 방영된 <남자 이야기>에서 김강우가 열연을 펼쳐 보인 '채도우' 같은 인물이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다양한 재능과 천재적인 두뇌를 지니고 있으면서, 자기 주변인들에겐 대체로 친절한 모습을 보이며 뒤로 무서운 일을 꾸몄던 그 드라마 속 '채도우'는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사이코패스들은 대놓고 타인의 생명을 빼앗거나 눈에 띄는 범죄를 저지르지만, ‘소시오패스’들은 티 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서도 '자기 자신만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주변인들을 괴롭힌다. 이들이 무서운 것은 다른 이들에게 파렴치한 짓을 저질러 놓고도, 자신이 한 그 일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소시오패스’들 중엔 사회에서 나름 큰 능력을 발휘하는 상류층 인사 & 유능한 직업인들이 많다. 어떤 면에서 보면, 자신이 이기기 위해 남을 잘 조종하거나 속일 수 있기에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일 수도 있다. 평소 땐 '선량한 모습의 가면'을 쓰고 정상적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지만, 그 내면엔 '남을 짓밟고 올라가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쳐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 채 이를 정당화' 하려는 '소시오패스'들은 우리 사회에 은연중에 많이 분포되어 있기에,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이다.
가까운 주변인에게서 '자주 속임을 당하거나 이용당한다고 느낄 때, 감정을 무시당할 때, 모순된 언행을 자주 발견할 때, 그가 본인을 제외한 타인들을 모두 비난할 때, 끊임없는 자극만을 요할 때, 지능적으로 자신을 괴롭힌다. 느낄 때,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도 책임지려 하지 않을 때..' 등등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가 '소시오패스'임을 한 번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그런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면, 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그와는 조용히 인연을 끊는 것이 좋다.
- 양의 탈을 쓴 이리 -
■ ‘소시오패스(Psychopath)’의 특징
1. 양심과 책임감이 결여되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2. 자기성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것이 능숙하다.
3. 약속을 깨는 일이 빈번하다.
4. 말, 특히 거짓말을 잘해서 자신의 성격을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위장한다.
5. 친구나 동료 사이에 이간질로 갈등을 일으킨다.
6.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집단의 위험도 감수한다.
7. 자기 잘못이 들통 날 경우 동정심에 호소한다.
8. 매사에 냉정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9. 연애경험이 많은데 비해 기간이 짧다.
10. 범죄적인 재능을 타고 났거나 어린 시절 잔인한 취미가 있었다.
‘소시오패스(Psychopath)’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폭력을 쓰는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소시오 패스는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법이 허용하는 또는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기중심적으로 타인을 이용하는데 꺼리 낌이 없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주변이 따라주기를 바라면서 주위환경을 변화시키려 한다. 인간을 조종하고 고통을 주지만 미안해하거나 보상하려는 생각이 없다. 오직 자기 생각만 하고 자기 중심적이다. 자기 때문에 타인이 받는 고통을 큰 목적을 위한 희생이라고 합리화 한다. 역사적으로 히틀러, 스탈린 같은 독재자들이 해당되는데 100명중 4명꼴로 나타난다.
■ 양심은 대체 뭣 하러 가지고 있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양심 없이 남을 속이고 부정한 짓을 하는 사람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이기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어떤 일들을 양심이라는 목소리에 눌려서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대체 양심은 뭣 하러 있을까?’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는 양심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무엇, 즉 양심 있는 우리가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며 ‘양심 없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사실 양심이 완전히 결여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누구나 100% 선하지 않듯, 누구도 100%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무죄의식의 사람들이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의 가책도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결국 실패하고 마는가? 그것은 양심이 단지 정직하거나 사회법규를 잘 지킨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심이란 ‘인간(인류 전체, 혹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무감’이다. 애정과 의무감이 없는 인간관계를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 수 없는 사람들, 그것이 양심이 없다는 것의 핵심이다. 행복한 건 누구인가?
■ 얼음 같은 사람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Psychopath)’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그들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며, 그리하여 타인이나 전체 사회는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한 의무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정과 공감이 사라진 인간관계에서 남는 것은 소유욕과 지배게임뿐이다. 이기는 것, 짓밟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이용해 먹는 것 밖에 없다. ‘소시오패스’적 지도자들이 인종말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상관에게 자기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것 사이에서 보통은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그 심리적 연관은 뚜렷하게 존재한다. 애정과 의무감의 결여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상하듯 ‘소시오패스’들은 모두 살인자나 강간마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며 게다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이용하기 위해 여러 매력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들의 덫에 걸려 인생을 망치거나 심리적으로 붕괴된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저자는 왜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데 힘들어 하는 가를 분석하는데 양심 있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에게 속을 뿐만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자기의심이 스스로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소시오패스(Psychopath)'는 양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무죄의식의 사람들을 지칭한다.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그들이 몰두하는 지배게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원문출처:http://cafe.daum.net/antifreemason/3eQG/9693?q
첫댓글 저는 그분이 싸이코패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님의 글을 읽고나니 소시오 패스에 가깝네요
한영혼을 위해 애타하는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지금의 이사태가 일어나게 하지 않았겠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잘 반성해야겠군요. 이글이 많이 사람들에게 읽혀질 수 있도록 합니다.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소시오패스는 말끔한 모습으로 우리의 삶속에 숨어 살고 있지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