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플레이오프개막. 플로리다 챔피언십결정전 진출. 국내는 SK 플옵진출

가을은 야구의계절.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지요.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포스트시즌의 결과들을 보지요. 메이저리그: AL:미네소타 트윈스 1-2 뉴욕 양키스 ;뉴욕 원정 1차전에서 양키스를 이기며 파란을 일으킬것 같았던 미네소타가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로켓맨'로저 클레멘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탈락위기에 처햇습니다. 위태하다위태하다해도 양키스는 양키습니다. 마쓰이가 홈런을 치면서 플옵홈런 신고식을 햇군요. 내일 4차전이 벌어지는데 양키스가 약간 우세해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론 미네소타에게 손을 들어주고싶네요. 보스턴 레드삭스 1-2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벼랑에 몰렸던 보스턴이 오클랜드의 에러와 심판의 도움등 여러가지 도움을 받으면서 힘겹게 이기면서 한가닥 희망을 남겻네요. 오늘경기는 최고의 타선이라던 보스턴타선이 여전히 침묵한가운데 상대팀 에러와 주루미스로 1-1동점으로 연장까지 가서 트롯 닉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겨우 3-1로 이겻습니다. 내일 4차전 선발이 존 버켓-팀 허드슨이란점을 생각하면 오클랜드가 유리해보입니다. 내일 보스턴이 이긴다면 마지막 5차전에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나올것이므로 오클랜드로선 내일 꼭 이기려고 하겟네요. 한편, 경기시작전 선수소개때 김병현의 소개시 홈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면서 거기에 김병현이 가운데손가락을 세우면서 파문이 일고있네요. 홈관중의 야유도 문제가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김병현의 대처는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보수적이고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보스턴에서 과연 김병현을 가만히 둘지.... 별탈없이 넘어간다해도 내년에 김병현이 보스턴에 남기는 어려워보이네요. NL:플로리다 말린스 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리즈 처음으로 업셋이 일어났습니다. 정규시즌에서 애틀랜타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승률을 기록햇고 많은 전문가들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할거라 예상햇던 샌프란시스코가 플로리다에게 3-1로 지면서 탈락햇습니다. 플로리다는 젊은선수들이 주축이되어 한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결국 1패뒤 내리 3연승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햇네요. 시카고 컵스와 애틀랜타가 2-2가 되어 다시 한경기를 더 치루는동안 플로리다로선 여유있게 체력을 비축하며 기다릴수잇겟네요. 두팀이 팽팽하게 맞서다 마지막에 역전으로 플로리다가 이긴경기가 대부분이엇는데.. 샌프란시스코로선 롭 넨의 시즌아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시카고 컵스 2-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어제 마크 프라이어에게 완투패를 당햇던 애틀랜타가 그동안 침묵하던 치퍼 존스의 연타석 홈런으로 컵스에게 6-4로 이기며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고 다시 홈에서 마지막경기를 치루게 됐습니다. 컵스로선 타선의 침묵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캐로스가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나름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려했으나, 치퍼 존스의 쐐기 2점홈런으로 결국 무릎을 꿇엇네요. 5차전 선발은 케리 우드 - 마이크 햄튼인데. 선발로 봐선 컵스가 우세해보입니다만, 문제는 애틀랜타 타선이 4차전을 치르면서 점점 살아나고있는 추세라..과연 우드가 1차전같이 잘 막아낼수 있을지 관건이네요. 국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삼성 0-2 Sk ;국내에서도 3위 삼성과 4위 SK의 준플레이오프가 있었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sk가 2-0으로 가볍게 삼성을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햇습니다. 삼성은 마치 보스턴을 보는듯이 막강타선이 힘한번 못써보고 무릎을 꿇엇네요. 김응룡감독이 내년에도 지휘봉을 맡을지 궁금해지네요. 플레이오프는 sk와 기아의 맞대결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