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현재 살고 있고 신랑 쪽이 전라도 광주라서 광주에서 결혼하거든요..
>웨딩촬영이랑 이런거 다 예식장에 딸린걸루 하기루 했어요..
>상무지구?
>거기에 새로 생긴 예식장인데..
>포토랑 잘 하는것 같아서..
>걍 하기루 했는데..
>여기 들어와서 보니 와 여기 신부님들 대단하십니다.
>전 바쁘기도 하고,,,
>뭐 별 차이 없겠지 하면서 무사안일 만사태평이었는데...
>11월 24일 예식이 한발 한발 다가오면서 점 점 걱정이 되네요..
>지금이라도 웨딩포토랑 식 당일날 메이크업을 따로 해야하는지 걱정이 되요..
>드레스도 그렇구..
>에고..
>넘 안일하게 걍 있었던것 같아요..
>
>예식장에서 걍 하신분 안 계신가요?
>질이 그렇게 많이 떨어지는것 같지는 않던데요...
>답 좀 해주세요 플리즈~~~~
댓글이 길어져서 답글로 달께요....
광주는 예식장 패키지 보다는 예식전반은 웨딩업체에 맡기고
예식장은 말그대로 본식 치루는 장소 + 식사대접 사용하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요
보통 타지방 신부들이나 정말 바쁜 신부들께서 예식장 패키지에 맡기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광주지방의
웨딩업체는 웨딩포토 + 드레스 + 서비스 포함하여 견적범위는 대략 3~5가지 선이더라고요 (더 궁금하시다면 쪽지 주시구요^)
예식장은 몇개의 예식장만(30%) 제외하고는 거의 홀비는 받지 않구요(홀비는 30만원선)
대신 식대로 이윤을 남는 장사를 해요
저역시도 처음에는 예식장에서 드레스 선택하고, 웨딩포토 찍고, 본식, 폐백까지 다 하는줄 알았는데
광주는 웨딩업체가 잘 발달이 되어있다는걸 작년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지인들이 하는말 들으면
대부분 예식장 패키지 하시는 분들은 비추를 하시더군요
우선 드레스도 전문 샵이 아니니 한계가 있다더군요
나중에 내가 입었던 옷을 다른 신부가 입는거 보니 기분이 별로였다는 말도 있었고요
혹시 더블되는 경우도 있고요,
포토도 지정해준 곳에서 찍으니 취향과는 다른 사진이 나와서 속상했다고도 하고요
전문이 아닌, 예식장측 사람이라서 조금은 미흡했다는 점이 공통이더군요
정말 너무 이쁜 제 선배는 예식장에 맡겼는데 포토+메이컵이 모두 안이뻐서 속상했다고
저한테 너는 절대로 예식장에서 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어요
(여기는 상무지구 아니고 다른 동네 예식장이에요)
광주는 상무지구에는 상무리츠, 에볼루션, 예술의 전당, 이렇게 나름 알아주는 곳인데요
(조선웨딩홀인가도 10월에 개장하더군요)
에볼루션이 최근에 더 인기가 높아지는거 같아요
저는 상무리츠에서 하는데, 우선 교통편과 주차가 좋아서 선택했어요
예술의 전당은 홀은 이쁜데 주차가 조금 어렵다고 해요
뷔페는 다들 취향이 달라서 어찌 설명할수가 없어요
ex>누구는 예술의 전당이 잘 나온다고 하는데 또 누구는 거기 맛이 별로라고 하고
웨딩드레스, 메이컵, 포토 등에 관심 많으시면
시내에 밀집되어 있고, 인터넷에 웨딩업체 많거든요...
기본 샘플 다 갖추어 있으니 한번 보세요
함 둘러보시고 견적 받으세요 하루정도 시간 내서서 들러서 상담 받으시면 될듯
(참고로 광주는 매주 화요일이 휴무에요)
한군데 마시고, 서너군데 가셔서 서비스 부분을 챙기세요
가격대는 거의 비슷한데 서비스에서 약간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런후 예식장은 본식만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홀비도 받지 않고 식대요금만 내는데, 굳이 예식장 패키지 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은 웨딩업체가 낫지 않을까 싶어서
조심 스레 글 올립니다
어차피 신부 당사자의 선택이니깐 제 글은 참.고. 만 하시고요)
웨딩업체 부분을 상세히 들어가면
1. 드레스+메이컵+포토 (폐백과 수모 헬퍼 주례비는 따로 포함) 까지 다 총괄해서 한 업체에서 토탈로 진행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곳은 선택폭 없이 이 업체 드레스와 포토를 찍으셔야 해요(다만 예식장보다는 종류가 훨 많죠)
제가 이 케이스인데...저는 나름 만족해요
업체에서 스튜디오 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드레스와 메이컵은 하는데 포토는 다른 스튜디오에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광주는 유명한 스튜디오가 6~7군데 정도 되는거 같아요...
이집에서 본 포토가 다른집에도 걸려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그렇다고 흔하지는 않아요 (가끔 어 이거 어디서 봤는데 할 정도 헤헤)
님은 타지방이시니깐 그럴일은 없겠네요~~^^
2. 아님 일종의 컨설팅 회사에 문의하셔도 좋고요
보통 몇군데의 샵과, 스튜디오와 연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조금 꼼꼼하거나, 취향에 맞게 하시려면 맞으실것 같아요
보통 잘 챙겨주고, 전화 자주 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웨딩업체도 마찬가지지만 여기는 가구, 한복, 폐백 이런것도 다 업체랑 연계 되어 있어서 추천해줄꺼에요
3.예식장 패키지...
예식장 패키지가 저는 저렴하다면 추천하겠는데...
제 친구 했던거 보니 글쎄 일반 웨딩업체와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오히려 생각보다 비싼듯
(상무지구 웨딩홀중)
대충 올렸는데요
혹시 궁금하시면 더 물어보시고요...
이렇게 서로 정보 알아가면 좋더라구요
11월 말일이시면 저와 한달차이이시고
대략 3달 남으셨는데 이제부터 차근 준비하시면 딱이겠네요
11월달이 좋은 달이니깐..
이번주중에 한번 내려오셔서 상담 받으시고요 예식장 계약하셔도 되고
(
이러니깐 제가 업체 직원 같은데..그건 아니고
저도 나름 알아봤는데
제 정보가 도움이 되면 너무 기쁠것 같아서 올리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