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비탈계곡으로 내려오는 바닥길이 험하여 위험하나 저편으로 다리를 거너니 잘 정비된 데크길로 산책이 수월해 지고 발딛는 곳이 촬영 포인트 이고 사방이 수려함에 지루함이 없다. 계곡을 건너는 수많은 다리에 오르면 관광객들의 탄성이 나온다. 크고작은 바위, 다양한 나무들,오색의 단풍이 들어 빛과 하께 반짝이는 풍광은 무엇으로 표현되나 보이는 찰나의 형상과 사진 밖에 없지.
남설악의 큰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 주전골은 소문데로 장관이구나. 약수터 주차장 부근 채미골 식당에서 황태,더덕구이 산채식으로 허기를 채웠다. 대전으로 오는길에 오대산 소금강지구를 잠간 들리고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태백산맥 대관령을 넘어 원주를 지나 버스 안에서 저녁시간 아끼려 빵으로 저녁참을 대행했다. 볼거리가 워낙 많고 진귀 하였는데 먹거리 한끼쯤 건넌들 어떠리..
대전에 도착하니 오후8시경 ...버스타고 8시간, 산길 걸어 5시간 설잠 자고 오종일 활동하여 피곤 할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