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자”, 태국 배우가 1억3000만 바트 기부금 모아
▲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배우와 영화감독 등으로 구성된 봉사 구급 단체 루엄까딴야(Ruamkatanyu Foundation, Thai : มูลนิธิร่วมกตัญญู) 멤버인 빈 반르릿(บิณฑ์ บรรลือฤทธิ์) 씨가 우본랏차타니도 등 동북부 홍수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금 호소로 이틀 동안 1억 바트 이상 모였다.
빈 씨는 구급 단체 회원들과 함께 피해 지역에 들어가 홍수로 고립된 노인들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자기 부담으로 1명 1000~2000바트, 총 100만 바트를 배부했다. 피해가 크고 피해자가 많았던 것을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부를 호소했는데, 9월 16일 오후 7시까지 1억3400만 바트가 모였다고 한다.
한편, 태국 정부는 17일 밤 정부계 방송국을 통해 홍수 피해 지역에 지원금 기부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방송 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도 출연한다고 한다.
내무부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15일까지 동북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호우에 의한 산사태나 홍수 등으로 33명이 사망하고 32개도에서 약 42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16일 아침 시점에 홍수가 발생하고 있던 곳은 우본랏차타니도, 야쏘톤도, 씨싸껟도 등 동북부 4개도이다.
또한, 태국 교통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시점 우본랏차타니도, 야쏘톤도, 씨씨껟도와 동부 뜨랏도의 15개소에서 국도가 침수되었다.
돼지고기 구이와 찹쌀 레토르트 팩, 태국 동북 홍수 피해 지역에
▲ [사진출처/MGR News]
태국 동북부 마하싸라캄도 국립 마하싸라캄 공과대학(Mahasarakham University) 식품기술과는 돼지고기 구이와 찹쌀이 들어간 레토르트 식품(Retort food) 식품 2000봉지를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 홍수 피해자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 음식은 아씨원 강사가 개발한 것으로 2년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16일에 1000봉지를 발송했다.
병마용 등 특별전, 방콕 국립 박물관에서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방콕 국립 박물관에서 8월 16일부터 병마용(兵馬俑) 등 중국 진나라 왕조의 문물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시작되었다.
일반 공개는 9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2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입장료는 태국인이 30바트 외국인은 200바트이다.
■ 병마용 (Terracotta Army, Thai : Thai : สุสานจักรพรรดิจิ๋นซี)
고대 중국에서 죽은 사람을 매장할 때 부장(죽은 사람의 유물 따위를 시체와 함께 묻음)된 용(俑, 죽은 사람과 함께 묻은 인형) 중 병사와 말을 본뜬 것이다.
병마용은 전사, 전차, 말, 장교, 곡예사, 역사, 악사 등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표현하고 있다. 발굴한 4개 갱도 중 3곳에 모두 8천여 점의 병사와 130개의 전차, 520점의 말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상당수가 흙 속에 묻혀 있다.
태국 대중교통 차량, 7대 중 1대가 정비 불량
▲ [사진출처/TNA News]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Department of Land Transport)은 9월 2~13일에 노선버스, 노선 봉고 등 대중교통 차량 8865대, 운전자 13,08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차량 1233대, 운전사 7명이 불합격되었다고 발표했다. 차량 결함은 브레이크 계통, 배기 가스 등이 많았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은 2016년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32.7명(WHO 추정치)으로 중국(18.2명), 인도네시아(12.2명) 등을 크게 상회하는 아시아 최악이었다. 태국 당국은 사고 감소를 위해 버스 나 봉고 차량 점검, 운전자에 대한 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지만, 2018년 조사(태국 건강 증진 재단 사무국 조사)에서도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9.9명으로 높은 수치였다.
지난 주말 만해도 14일에는 동부 쁘라찐부리에서 장거리 노선버스가 트럭을 추돌해 버스 운전사가 사망하고 승객 33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15일 방콕 시내에서 관광버스가 짐칸 문이 열린지 모르도 주행하다가 반대 차선을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치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북부 치앙라이에서는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 의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뿐만 아니라 16일 새벽에는 중부 싸라부리도에서 봉고가 전복되어 승객 3명이 사망하고 승객과 운전사 총 8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이 태국에 도크형 상륙함을 첫 수출, 가격은 미국 동급 상륙함의 8 분의 1
▲ [사진출처/Khaosod News]
9월 12일 중국 언론 시나군사(新浪軍事)는 중국이 태국에 071형 상륙함을 수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중국 선박 공업 집단이 태국에 071형 상륙함(เรือ LPD)을 수출하는 조인식을 베이징에서 실시했다는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으로서는 첫 도크형 상륙함 수출이며, 이것을 계기로 중국과 태국의 협력 관계 강화와 함께 지역의 평화 안정 추진에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계약 가격은 1억3000만 달러인데, 이것은 미국의 같은 클래스급 샌안토니오급 도크형 상륙함에 비하면 가격은 7~8분의 1 밖에 되지 않아 매우 합리적인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동형 상륙함은 중국 제 1세대 도크형 상륙함으로 배수량은 25,000톤, 716A형 공기 부양정 4척, 인원 양륙정 2척, 각종 주행 차량 50대, 대형 헬기 4대, 800명의 승선이 가능하며, HQ-10 단거리 방공 미사일, 730인치 함재 기관포 같은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현재 헬기 항공모함 1척을 소유하고 있어, 다양한 임무 수행에 유연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상륙함의 큰 장점은 군민 양용으로 피해 지역에 구조대 파견, 물자 수송 등 다양한 민간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태국은 미국의 M1126 ‘스트라이커 장갑차(IAV Stryker)’ 60대를 도입하는 계획으로 1차분 인도식이 얼마 전에 거행되기도 했다. 이것도 외국에는 판매한 적이 없는 신형 무기라고 한다.
약 5년간 지속된 태국 군사 정권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멀어졌지만, 올해 실시된 민정복귀 선거로 인해 미국과의 관계도 강화되고 있다.
'타이어 템플'에서 압수한 호랑이 147마리 중 86마리 죽어, 근친 교배가 원인?
▲ [사진출처/Ejan News]
한때 인기 관광 명소였던 서부 깐짜나부리에 있는 '타이어 템플'에서 압수한 호랑이 147마리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86마리가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당국이 밝혔다. 원인은 근친 교배에 따른 유전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호랑이 사육하면서 ‘타이거 템플’로 알려진 서부 깐짜나부리도 ‘빠루엉따부워 사원(Wat Pha Luang Ta Bua)’ 사원에서는 요금만 지불하면 가까이서 많은 사진을 호랑이와 찍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었다.
하지만 호랑이의 부적절한 관리 의혹과 호랑이가 착취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당국은 2016년에 호랑이를 이송시키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사원을 상대로 여러 소송 사건도 제기되고 있다.
이 사원은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인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고 소문이 있었던 것 외에 이 사원 냉동고에서 아기 호랑이 수십 마리의 시체가 보관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어, 이 사원이 시체를 팔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호랑이 신체 부위는 약효가 있다고 믿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매우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이러한 의혹 등으로 이 사원에 있던 살아남은 호랑이 147마리가 근교 라차부리도에 있는 사육 시설 2개소에 옮겨져 사육되고 있었으나 당국자가 보도진에 공개한 경과에 따르면 61마리만 생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국자는 원인에 대해 "근친 교배에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몸과 면역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유전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랑이의 대부분은 치명적인 발작으로 이어지는 혀의 마비, 호흡 장애, 식욕 부전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동물 보호 단체들은 당국이 압수한 다수의 호랑이가 질병이 만연하기 쉬운 작은 우리에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팬더 추앙추앙 급사,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 [사진출처/Thaiger News]
9월 16일 오후 4시 30분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던 수컷 자이언트 팬더 추웡추웡(Xuang Xuang)이 갑자기 죽었다. 추앙추앙은 앞서 8월 16일에 생일을 맞이해 19살이 되었다.
치앙마이 동물원 수석에 따르면, 감시 카메라 영상은 추앙추앙은 대나무 잎을 먹고 산책 후 쓰러져 죽은 것으로 보이며, 사고 등이 아닌 자연사로 보인다고 한다.
자이언트 팬더의 수명은 야생에서 15~20년, 사육시 20~30년으로 되어있다.
추앙추앙은 2000년에 중국 청두 팬더 연구 개발 시설에서 태어나 2003년 10월 12일 암컷 린후이(Lin Hui)와 함께 치앙마이 동물원에 임대되었다. 이후 인공수정으로 2009년에 첫 태국 태생 팬더 린삥(Lin Ping)을 출산했다.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태국 부호에게 벌금, CEO 사임
▲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는 9월 16일 통신 회사 자스민 인터내셔널(JAS) 핏(พิชญ์ โพธารามิก) 최고경영자(CEO)가 내부자 거래를 한 것으로 벌금 5877만 바트가 부과항 것 외에 태국 상장 기업 이사, 경영진에 오르는 것을 금지했다.
핏 씨는 SEC 처분에 따라 17일자로 JAS의 CEO와 이사를 사임했다.
SEC에 따르면, 핏 씨는 2016년 JAS 그룹 계열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상장 시스템 통합 업체인 자스민 텔레콤 시스템(JTS)에 자신이 회장을 맡고 다른 그룹 회사에서 일을 발주했다. 2014년부터 적자가 계속되고 있었던 JTS를 2016년 3/4 분기에 흑자로 전환시킨 것과 동시에 결산 발표 전에 지인 남성의 명의를 사용해 JTS 주식을 취득하여 결산 발표 후 주가 상승으로 부정한 이익을 얻었다.
핏 씨는 자스민 그룹 창업가의 2대째로 태국의 경제 잡지 '머니 & 뱅킹'과 태국 국립 쭈라롱꼰 대학 팀이 태국 개인 소유 SET와 SET2 부시장(MAI)의 상장 주식 시가(2018년 9월 30일 기준)를 조사한 2018년판 ‘태국 주식 부호 순위'에서 자산 총액 289.2억 바트로 8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