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화) 봉사 일지 -고양이-

[구원]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한 50장 가량인데
고양이, 강아지 모두 분량이 많아서 1,2탄으로 나눠서 작성할게요!
언니랑 같이 봉사 다녀와서 사진이 두배로 많은 날입니다..^-^

설이는 항상 손을 핥아줘요
거칠거칠한 느낌이 오히려 좋습니다 ..
(손소독 두번이나 했습니다!!)

설이는 부스럭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좋아하더라구요!

쑤아님이 밥 주셨는데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지난 봉사때 방순이가 스트레스 받을까 일부러 안 쳐다봤는데
요번엔 이렇게 언니가 사진을 찍어줬어요
방순이 목소리 완전 옥구슬 그자체

방순이도 밥 냠냠
도도시크 방순이랑 노는 날도 언젠가 오겠죠?
방순이와 설이 모두 밥을 잘 먹으니 예뻐요

위풍당당 양양이
양양이도 밥 먹고 뒤돌았어요!
까드득 소리 내면서 얼마나 잘 먹던지
언제 봐도 참 예뻐요

설이는 격렬한 놀이시간을 가졌습니다

약간 퇴근하고 싶은 저의 모습 같아요

누워서도 잘 놀고 앉아서도 잘 놀고
민첩하긴 한데.. 뭔가 느리고
뭔가 느린데 또 민첩한것같아요
설이 조랭이떡 닮았어요..!! 귀여운 조랭이떡이요

터널로 보이는 설이 왜이렇게 귀여운가요..

설이 똘망 버전

설이 무표정 버전

설이는 물도 잘 먹더라구요
뭐든 잘 먹고 잘 노니 기특하고 예뻐요

설이 눈에 별이 박혀있는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보송보송하고 반짝거릴까요

갑자기 터널 구멍으로 머리를 넣은 설이

터널 안에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너무 귀엽죠!

열심히 놀다가 잠시 쉬는 중
한 1분 쉬고 또 놀았어요

양양이는 칫솔로 쓰담쓰담 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손으로 만져줘도 이제 좋아하는 양양이를 보면서 양양이를 처음 봤을때가 생각났습니다


고양이방 청소도 하고 아이들이랑 충분히 놀이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날이에요
오늘 봉사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마루언니]

설이의 움켜진 야무진손... 터널샷도 넘 귀엽고 웃겨요ㅋㅋㅋㅋㅋ 애정 듬뿍 담긴 사진 감사합니당...💗

[구원]

제가 더 감사합니다 ㅎㅎ

[쑤아]

우왓! 사진 많이 찍으셔서 기대했는데😋 너무 예쁜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넘 고생하셨어요✨

[구원]

사진 하나하나 다 너무 예쁘죠! 감사합니다 🩷

[코코맘]

설이는 정말 재밌는 고양이♡ 양양이도 이뻐요~ 방순이도 곧 손길을 허락하길♡

[구원]

다들 넘 예뻐요 ㅠㅠ 감사합니다 ^-^

[초코링]

설잌ㅋㅋㅋㅋㅋ 대왕넥카라 한 거 같아욬ㅋㅋㅋ 표정부자 설 넘 귀여워요 😍😍

[구원]

그쵸 귀엽죠 ❤️❤️

[철수]

ㅋㅋㅋ 여기 사진 맛집이네요. 퇴근 하고 싶은 모습 무척 공감입니다!

그리고,
상사한테 한 소리 들을 때
5시 넘어서 일 시키고 결과 보고하고 가라고 할 때
주말에 산에 가자고 할 때
갑자기 회식하자고 할 때
가서 지 혼자 자랑질 늘어놓을 때
법카 쓰는 거 뻔히 아는데, 지가 사는 것처럼 엄청 생색낼 때..
아재개그하고 혼자 뿌듯해할 때..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겠습니다.
-_-ㅋ

[구원]

맛집이라니 감사합니다 ☺️

[분홍이네]

꺅 제가 저희집 아이들이 밤에 안잘때 표정같네요... ㅋㅋㅋㅋㅋㅋ

[분홍이네]

설이의 다양한 모습 너무 사랑스럽네요
처음 그 은빛(?) 고양이는 없어지고 뽀얘진것도 너무 신기해요!!!ㅎㅎ

[구원]

그쵸 뭔가 ㄱ- 이런 표정 ㅋㅋㅋㅋ
설이 너무 귀여워요

[크루크루]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