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은 끝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폭도들에게 끌려 나왔고, 천부장의 명령에 따라 두 쇠사슬로 결박되었습니다. 우리 눈에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그 쇠사슬이 로마행 출발점이었습니다. 폭도들의 손이 사도 바울을 잡아끌었지만, 그 손보다 더 큰 손이 사도 바울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군중의 소동이 오히려 사도 바울의 보호막이 되었습니다.
지금 내게 쇠사슬처럼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까? 내가 선택하지 않은 자리, 내가 원하지 않았던 막힘들이 있습니까? 그 자리가 끝처럼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도 바울에게도 쇠사슬은 무겁고, 차갑고, 억울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자리를 끝으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쇠사슬을 채운 것은 로마 군인이었지만, 그 쇠사슬을 로마행 통로로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결단 :
지금 내 앞의 막힘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하겠습니다.
쇠사슬 같은 이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질문 :
지금 내게 쇠사슬처럼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손이 붙들고 계심을 믿습니까?
기도 :
하나님, 막힌 것 같은 이 자리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쇠사슬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