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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자랑하는 알프스 중에서도 6대 명산으로 꼽히는 봉우리들을 일단 한 번 찾아가 보자. 그들의 이름은 바로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 마터호른, 몽블랑, 몬테로사! 그 유명한 융프라우가 있는 지역을 베르너오버란트라고 하며 이 곳에 세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아이거 (Eiger, 3970m), 묀히(Monch, 4099m), 융프라우(Jungfrau, 4158m)이다. 이 중 아이거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라는 무시무시한 뜻으로 죽음의 벽으로 알려져 수많은 등반가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융프라우요프는 2001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스위스의 ‘얼짱’ 산이다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 지역에 다른 산과 달리 홀로 우뚝 서 있는 뽀족한 산이 바로 마테호른(Matterhorn, 4478m)이다. 마테호른은 독일어로 ‘목초지의 뿔’이라는 뜻이며 스위스 알프스 산 중에 가장 마지막에 정복되었다고 한다. 몬테로사(Monte Rosa, 4634m)는 스위스의 최고봉으로 유명하다. 주변 지역에 있는 마테호른과는 달리 둥근 모습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몽블랑 (Mont Blanc, 4807m)은 몬테로사보다 조금 더 높지만 엄밀히 말해 프랑스에 속한다. 하지만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스위스의 알프스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