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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지금까지 걸어온 한남정맥 길 84.6km. (접속거리 제외)
지도클릭 산행일=2015년2월20일 산행지=한남정맥 3구간 산행경로=42번국도(성산주유소)=>멱조고개=>석성산(471.3)=>미가실서낭비=> 마성요금소=>터키군참전기념비=>할미성=>향린동산=>영동고속도로횡단=> 아차지고개=>양고개=>영동고속도로횡단=>23번도로횡단=>경부고속도로횡단=> 소현초등학교=>소실봉(186.3)=>망가리고개 거리 및 소요시간=27.5km/8시간38분
설 연휴. 예전 같으면 1박2일 큰산에 갔을텐데. 올해는 심한 겨울 가뭄과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포근한 날씨로 장거리 산행을 포기하구 있었는데. 설 연휴을 몇일 앞두고 영동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린다. 설악산 쪽으로 마음이 가는건 당연하다. 매일 일기예보을 체크하지만 설 전날까지 눈이 내리고 다음은 흐리고 또 다음날은 눈이 올거란 예보에 눈꽃 산행은 포기하고 한남정맥 세번째 산행을 계획한다. 정맥산행의 특징이 도심을 지나므로 독도에 아주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특히 한남정맥은 수도권을 지나므로 다른 어느 정맥길 보다도 끈끼와 인내심을 시험하게 된다. 이번 세번째 구간은 용인시 기흥구에 접어 들면서 정맥길을 뭉게 버리고 학교라든가 아파트 대형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정맥마루금은 사라졌고 이리저리 골목을 해메며 돌아서 돌아서 간다.
지난회차에 마무리한 42번국도 성산주유소 앞에서 오늘 정맥길을 이여간다.
절개지를 오르는데. 수직에 가깝다. 바닥에 낙석방지용 푸른색 철방이 깔려있는데. 철망을 잡고 기다시피 올라간다.
15분쯤 올라가니 242봉에 오르고 오늘 산행에 주산인 석성산이 어서 오라는듯 멋지게 조망된다.
멱조고개
도로을 건너기 위해서 신호 대기중.
절개지에 계단이 보이지만 그림에 떡이다. 고압선이 바닥에 깔린 경전철이 지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도로을 건너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지역난방공사 쪽으로 굴다리가 있다.
굴다리을 통과해서 우측으로 쭈욱간다.
여기서 오른쪽에 산길로 들면서 정맥길에 복귀한다.
오늘 정맥길에 주산인 석성산이 보이고 등로는 잘 정비되여 있다.
y자 갈림길이 나오면 통화사 쪽으로 가야한다. 원 정맥길은 좌측 이지만 석성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으므로 부득히 우회할 수 밖에 없다.
소원성취 돌탑을 지난다.
석성산 곳곳엔 간단한 운동기구와 쉼터도 잘 되여있다.
석성산에 대한 안내문.
석성산 정상에서 용인시 기흥구 일대.
석성산에 삼각점.
정맥길은 할미산성 쪽으로 이여진다.
미가실서낭비 쪽으로 내려서면.
영동고속도로 마성 요금소가 있는데 작고개 이다.
정맥길은 요금소 쪽으로 직진해야 하는데. 도로를 건너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왼쪽으로 꾼들의 표시기가 있길래 안전한 길을 택한다.
잠시후 이정표가 나오고. 화살표쪽을 보니 우회길이 너무 멀어 보인다.
무섭게 생긴 개들도 으르렁 거리고.
다시 요금소 쪽으로 돌아와서 밑으로 내려가니 지하통로가 있고 생각보다 차량통행이 많지가 않다. 진작에 이리로 건널걸.
요금소 앞으로 올라오니.
터키군 6.25참전 기념탐이 있다.
주위를 살펴보니 고속도로 무단 횡단금지 표지판이 있는곳에 통나무가 하나 세워져있고 윗쪽에서 정맥꾼들의 띠지가 나풀 거리는게 보인다.
통나무을 사다리 삼아서 옹벽을 올라간다.
방금 내려온 석성산.
요금소에서 10분쯤 올라가니 무너진 할미산성이 보인다.
옜날에 사람들이 걸어서 넘던 고갯길은 여기인가 보다.
마성요금소를 위회해서 올라오는 곳이 이곳인가 보다. 우리는 마성 lc쪽에서 올라왔다.
할미산성을 복원하는 공사가 진행중인거 같다.
할미산성 정상에 오르니 지나온 석성산이 보이고.
산성터 발굴작업이 한창이다.
할미산성에 대한 안내문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6.25전사자 발굴지역을 지난다.
아래쪽엔 향린동산이 있고 정맥길은 출입금지 표지판 쪽으로 이여진다.
이런 길을 10분정도 내려가면 굳게닫힌 철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넘는다.
오른쪽에(88c.c). 골프장을 두고 포장도로을 30분정도 내려가면 영동고속도로에 닫는다. 원정맥길은 골프장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우회하게 된다.
향린동산은 고급 전원주택 단지이다.
우측이 향린동산 정문이고 좌측이 우리가 내려온 방향이다.
가운대 산길이 정맥길이 있는듯 하여 올라 갈려고 했더니 길이 없다.
물푸레마을 방음터널로 쭈욱 내려간다.
육교로 도로을 건너고.
향린동산 쪽에서 내려왔다.
큰 도로 하나를 굴다리로 통과해서 우측으로 꺽으면 또 하나의 굴다리가 있는데. 영동고속도로 이다.
영동고속도로 통과한다.
굴다리 통과해서 왼쪽으로 꺽으면 오른쪽에 정맥길로 이여지는 계단이 보인다.
산길도 잠시 10분이 안되서 마루금엔 길이 없고 마을로 내려서서 도로을 따른다.
우측에 중일초등학교를 두고 내려간다.
여기가 3번 도로로 아차지고개 이다.도로을 건너서 산으로 다시 올라간다.
정맥길은 구갈동 쪽으로.
지난 회차에 지나온 부아산 조망.
또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정맥길은 형제봉 쪽으로.
오른쪽에 영동고속도로을 두고 나란히 간다.
아파트 담장을 지나기도 하고.
아파트가 달라지면 담장 색깔도 달라진다.
구갈약수터는 정맥길에 있는데. 모터로 끌어 올리는거 같다. 물맛은 괜찮은데. 미지그린 한게 시원한 맛은 없다.
정맥길은 녹원마을 후문으로 들어간다.
정문으로 나와서 보니 5단지 이다.
좌측으로 한블럭 내려 간다.
다시 도로을 건너서 쭈욱 내려가면.
우측에 영동고속도로을 다시 건너고.
다시 도로을 건너고 정맥마루금은 직진해야 하지만 군부대와 경부고속도로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우회해야 한다.
여성 능력개발센타 건물을 좌측에다 두고 지나면.
바로옆에 생명샘교회가 있다. 교회건물을 좌측에 두고 돌아서 10분정도 쭈욱 간다.
앞에 보이는 도로가 경부고속도로 이다. 역시 굴다리로 건너간다.
경부고속도로을 통과하는 것으로 양고개(신갈인터체인지)를 지난다.
산행지도에 없는 도로가 또 나온다. 일단 밑으로 통과해서 좌측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등로가 보이질 않는다. 다시 되돌아 나온다.
택시회사 한진교통을 지난다.
도로밑에서 살피니 철망끝에 띠지가 보인다.
미끄럽고 가파른 절개지를 기여서 올라간다.
정맥길임을 알리는 안내표시가 있다.
정맥길은 당집앞으로 지난다.
조금전에 지난 도로가 터널로 지나고 정맥길은 터널위로 편하게 지난다.
산길도 잠시이고. 정맥길에 소현초등학교가 앞을 막는다.
앞을보니 분명 마루금이 맞는데.학교 운동장으로 내려 설려구 해보지만 철망으로 막아 놓았다.
다시 돌아서서 반대쪽으로 진행하니 학교 담장을 따라서 우회길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무심코 내려가다 보니 또 아니다. 죄측을 올려다 보니 능선이 보인다.
우요곡절 끝에 소실봉에 오른다.
소실봉에 삼각점.
소실봉에서 다음 구간에 진행될 형제봉과 광교산을 바라보고. 좌측에 보이는 산으로 가야 하는데. 아파트숲을 보니 또 한번 진통을 격어야 되겠다. 앞에 보이는 만현마을 후문으로 들어가 미로길을 헤매다 나오니.
만현마을 쌍용3차 정문이다.
만현마을 정문에서 도로을 건너 쭈욱 들어가면 굴다리가 나오는데 43번 국도이다.
43번국도을 지나서 좌측으로 20분정도 내려가니 풍산아파트 입구이고. 여기가 망가리고개 이다.
풍산아파트 맞은편으로 매봉초등학교가 보이는데. 다음에 진행될 들머리이다. 오늘 한남정맥 세번째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한다.
오늘경비=차량이동 왕복134km.유류비12.400원.톨비8.200원 택시비17.000원.(총경비=37.600원) 흐르는 곡: 자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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