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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적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생명의 보고 숲은 푸른 에너지로 가득하다
생명의 숨결을 고이 간직한 살아 숨쉬는 인간들의 휴식처이고 마음의 안식과 건강을 얻는다.
엄밀히 따지면 사람들은 숲에서 태어났다가 숲으로 사라지는 자연의 한 조각에 불과하듯이_
당장 숲이 없으면 생명도 살 터전을 잃는것과 마찮가지가 아닌가-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주위의 어느 곳이든지 숲은 항상 존재 하고있다.
숲을 이루는 하나 하나의 풀 ,나무들, 너무도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어느 집이든 공간이든 작은 식물, 풀 나무 모두 숲을 이루는 요소들이 아닌가
왜 사람들은 정성들여 숲을 가꾸는가. 거기에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에너지가 있기 때문임이 분명하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신비로움도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로움과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음이 울쩍하거나 몸 어딘가에 안 좋을 때, 가장 가까운 녹색을 찾는다고 한다.
잠시 머물러 있을 수 있는 장소, 어느 공원도 좋고, 길가에 놓인 벤취도 좋다.
이도 저도 안 되는 상황이면 근처의 꽃집도 쫗다 구경만 해도 괜찮다.
보이지는 않지만 녹색에너지가 몸과 마음을 다스려서 치유되는 능력을 느낀다.
잘 단장된 숲길을 걷노라면 효과는 배가 된다.
막혔던 코가 뻥 뚫리고 ,가슴은 시원 상쾌해 진다.
묵직한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 짐을 알 수 있다.-거짓말이 아니다.
콧 노래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엔돌핀이 몇 배는 나오고 말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숲속엔 지구와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물질들이 무수히 떠다니고 있어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숲이 내뿜는 이로운 물질 중 하나는 피톤치드이다.
피톤 치드는 식물이 내 뿜는 휘발성 물질이다.
숲속에 들어가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시원한 향기인데, 나무와 풀들이 자기 주변의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
내 뿜는 물질이다.
그런데 이 물질이 인간에게는 면역력을 높이고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역할을 한다.
또 하나의 이로운 물질은 음이온이다, 음이온은 공기를 정화시키고 인체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숲은 일반적인 공간보다 음이온이 14~70배나 많다.
숲에 들어가면 정신이 맑아지고 호흡기가 안정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이처럼 숲은 인간의 건강을 살리는 곳이다.
숲의 효능은 과연 사람을 치유하는 차원에만 머무르는 것일까?
산림청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였을 때 연간 66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매년 국민 한 사람이 숲으로부터 136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인데 그 항목에는 새와 들짐승 보호,
자연 저수지의 역할, 공기정화,흙 흘러내림 방지 역할, 쾌적한 쉼터의 제공, 깨끗한 물 제공, 산사태 방지 등이 들어가 있다.
숲은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하며 인간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숲은 지구 생태계를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데에도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구의 숲은 육지 가운데 약3분의1을 차지한다.하지만 광합성의 양은 지구 전체의3분의2를 담당한다. 그 과정에서 1ha 면적의 숲은 1년에 12t의 산소를 발생시키고 16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1ha의 숲에서 발생시키는 산소로 성인 45명이 쾌적하게 숨을 쉬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숲을 일컬어 '지구의 허파'라고 부를 만하다.
또한 숲은 광합성과 증산작용을 통해 토양의 물을 대기중으로 내 보낸다. 그 양은 하루에 400L에 달하는데
이러한 작용은 기후를 조절하고 기상의 변화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결국 전체의 기후 시스템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가운데 숲 속에 살고 있는 무수히 많은 생명체들을 빼놓을 순 없을 것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이때,
숲은 마지막 남은 우리의 생명의 장이다.
열대우림은 지구 대륙의7%에 불과하지만 지구상에 있는 저체 생물종의 반 이상이 서식하는 곳이다.
지금도 숲 속에서는 천연그대로의 생명체들이 원시의 자연스러움 그대로 태어나고 죽어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생명의 숲이 파괴되고 있다.
인간과 지구를 살리는 숲이 급속한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경우 산업화와 불법 벌목으로 시간당 축구장300개 크기의 숲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한다.환경 보호 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은 지구온난화에 강력히 대처하지 않으면 앞으로 15년 안에
아마존 숲의60%가량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숲이 사라지면 인류의 생존과 지구의 환경에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현재 68억의 세계 인구가 먹고 살기위해선 매년 식물이 생산하는 에너지의 40%정도가 필요하다.즉 지구 생태계가 생산한
양분과 에너지의 40%가 인간에게 돌아간다는 말이다.
나머지 60%는 다른 생물들이 쓴다.
그러나 인구가 점차로 증가하면서 인류가 사용하게 되는 식물 에너지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다른 생물들이 에너지를 제대로 받지 못해 멸종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생태계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으면 같은 생태계에 얽혀 있는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도 피할 수 없다. 지구 공기를 정화하고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으며 산소를 공급하는 숲의 가장 기본적인 혜택 또한 사라지게 된다.
온난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해지고 있다.
숲을 보존하는 것은 지구온난화를 막는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숲의 문제들은 너무 많아서 다 나열을 못 함을 이해 해 주길...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장수 하는지 아는가- 전문가들은 등산을 자주 가기 때문이라고 평한다
주위에는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고 집집마다 .곳곳에 보이는 곳이 거의 나무들이니까-근방에는 산들이 많으니까
앞으로 모든 사람들은 숲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을 명심하여라...
휴식에는 물도 좋지만 숲이 최고 아닌감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걸어 본다. 싱그러운 숲의 향기가 내 마음과 몸속으로 흘러들어온다.
나는 그대로 자연이 된다. 나무처럼, 풀꽃처럼 자유로운 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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