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 어 디 서 | 사무실 | 기 록 자 | 김봉주 |
함께 한 사람 | 이강림,이윤정, 양경화, 김태연, 공혜란, 김봉주 | 빠진 사람 |
|
함께 한 책 | 사랑이 훅!/진형민 장편동화/최민호 그림/창비 책과 노니는 집/이영서 글/김동성 그림/문학동네 | 발 제 | 김태연, 양경화 |
앞풀이 다음엔 너야/에른스트 얀들 글/노르만 융에 그림/박상순 옮김/비룡소
▶ 사랑이 훅!/진형민 장편동화/최민호 그림/창비 - 표지와 삽화가 예쁘다. 아이의 사랑이라기보다 성숙하다고 느껴졌다. 요즘 아이들이 정말 이렇다고? 첫 표지는 설레임, 뒷 표지는 용기를 표현한 것 같았다. 지은이의 “우정”을 선택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아이들이 모두 성장한다. : 선정이는 종수의 사랑방법으로 자신이 받아온 엄마의 사랑이 전부가 아닌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 담이는 친구들의 연애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기회가 생긴 것 같다. : 지은이는 혼자의 짝사랑과 친구의 우정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고 우정을 선택했을 것이다. : 지은이가 담이 오빠의 매력을 깨닫고 좋아한다면 완벽한 해피엔딩? 어려도 어른과 같은 설렘이 있다는 것이 진짜일까? 아님 작가의 상상? : 아이들의 설렘이 더 풋풋하고 설레지 않을까? : 아이들이 사랑을 알아가는 모습이 이쁘다.
▶ 책과 노니는 집/이영서 글/김동성 그림/문학동네 - 장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아가려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야기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표지의 장이와 책 속 삽화 속 장이의 표정이 다르다. 정말 좋았다. 역사책으로도 좋고 시대배경도 좋다. 역사동화가 시대를 가르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인공에 집중되어 성장이 보여 좋다. 홍교리는 장이 덕에 살았다. 아버지의 유언과 삶의 가짐을 잘 새겼다고 느껴졌다. 허궁제비를 보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느껴졌다. 안타깝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력이 필요하다. P78 책은 읽는 재미도 좋지만, 모아 두고 아껴 두는 재미도 그만이다. 재미있다, 유익하다 주변에서 권해 주는 책을 한 권, 두 권 사 모아서 서가에 꽂아 놓으면 드나들 때마다 그 책들이 안부라도 건네는 양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지. 어느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는 것도 설레고,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저 책이 궁금해 자꾸 마음이 그리 가는 것도 난 좋다. 다람쥐가 겨우내 먹을 도토리를 가을부터 준비하듯 나도 책을 차곡차곡 모아 놓으면 당장 다 읽을 수는 없어도 겨울 양식이라도 마련해 놓은 양 쁘듯하고 행복하다. P87 네게 어려운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답을 물을 책도 있고, 심심하고 답답할 때 재미를 줄 채고 있지 않느냐. 네 아버지가 살던 때와 네가 커서 살 세상은 세상은 다를 게다. |
의견 나눔, 당부 |
* 다음 시간 10월 19일 토요일 회원체험학습 오전 10시 도서관에서 출발 10월 23일 돌 씹어 먹는 아이/송미결 글/안경미 그림/문학동네 발제 : 이강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