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14장 12절 - 17절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호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모든것이 하나님의 허락하심이요 약속이라.
모든일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그것은 곧 기도이다.
1896년, 영국의 맥스 비어봄이 '행복한 위선자'란 우화
소설을 표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인공 로드 조지 헬은 무례한 사람이었고,
수많은 악을
행하면서 얼굴까지 흉하게 변했습니다.
어느 날, 아름다운 여인이 그의 눈에 들어왔고 곧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와의 결혼을 원했지만, 그 아름답고 순결한
여인이 자신처럼
흉측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으리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죄로 찌든 자신의 얼굴을 감추려고
성자의 가면을 썼습니다. 가면 덕분에 마침내 결혼에 성공
했습니다.
결혼 후, 헬은 그녀에 대한 사랑과 감사한 마음
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 과거 헬과 사귀
었던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헬의 과거를 알고 있던 여자는
지금의 모습이 위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헬의 가면을 벗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여자는 헬이 아내와 함께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
"이제 위선의 가면을 벗으라"고 소리쳤습니다.
마침내 가면이 볏겨졌습니다.
그러나 성자의 가면 뒤에 있던
얼굴은
더는 흉측한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성자의
얼굴로 변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랑하게 되면 생김새도, 생활습관도, 고치기 힘든 습관도,
단점도
자신도 모르게 변하고 닮아가게 됩니다.
사랑이 있을 때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내 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