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반 친구들의 덕수궁 나들이...

[한나아빠]

이슬반 친구들이 덕수궁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다행이도 날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얼른 다녀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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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경복궁에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경복궁은 화요일이 휴관일이랍니다.

그래서 조금 떨어진 덕수궁으로 갔습니다.^^;;;

사진으로 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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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견학에는 모두 7명의 이슬반 어린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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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상희하고 준서 너희 무척 다정해 보이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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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강: 나 잡아봐라~ 메롱~~~!!

동현: 채강아~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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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커플이라면 우리 정도는 되어야지~

우리는 레드커플이야~ 멋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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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 : 상희야~ 신경쓰지 말고 가자~

상희 : 그래! 준서야~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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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는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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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

우리가 더 잘 어울리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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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도 빠지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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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 : 채강아~ 

채강 :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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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임금님이 일하시던 곳도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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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힘들다~ 좀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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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 얘들아~ 힘들어?

선생님이랑 놀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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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반 : 선생님~ 이렇게요? 거 참 재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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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 : 선생님~! 선생님은 제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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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이 안에는 뭐가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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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반 : 음... 우리가 과연 이 높은 곳을 올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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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 : 아싸! 올라왔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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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어느 곳에 있어도 참 예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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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려고 이슬반 선생님이 열심히 이야기하고 계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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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아이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기념촬영 실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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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 찬민아~ 찬민아~

찬민 : 가만있어봐~ 지금 카메라가 날 찍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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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 : 어허~ 저건 또 무슨 일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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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게 나무란 말이지...

거 참 희한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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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옆 계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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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컸네요...

작년만 해도 정말 애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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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의젓해지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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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이제 돌아가자~

발 맞추어 나가자~ 앞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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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시간이 못 내 아쉬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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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연못에는 뭐가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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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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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견학에 참여한 친구들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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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메롱~하는 사진이 많이 찍힌 귀여운 채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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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서 보다 나오면 더 씩씩하고 즐거워지는 윤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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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에게 사랑을 듬뿍받고 자라는 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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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하우스 포토제닉감 찬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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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 점던 더 절정을 향해가는 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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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얼굴의 준서의 마지막 필살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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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울고 와서 엄청 혼나고도 신나게 놀았던 동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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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벗꽃이 눈꽃이 되어 날리겠지요...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남겨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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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뒤돌아 보아도 미소지을 수 있는 순간들로...

그래서 지금을 기억하는 일이 행복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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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9일... 덕수궁에서...

[한나아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