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앵자은이단맥]분기봉-은이산-형제봉-된봉-마평동산-합수점
2022년 1월 1일, 15일
요물혼자
갈미봉(칠봉산, △447.1) : 용인시 양지면, 원삼면, 처인구
은이산(연화산, x363.3)
형제봉(x453.6)
된봉(x313.4)
마평동산(△223.6)
한남앵자은이단맥이란?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성 용인
경기도 용인시 호동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분기한 한남앵자지맥이 곱등고개를 지나 갈미봉(칠봉산, △447.1)남측 약0.2km 지점인 용인시 양지면, 원삼면, 처인구의 경계점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양지면과 처인구의 경계를 따라 어두니(신덕, 은이)고개(290, 0.6)-은이산(364.5, 0.4/1)-兄弟봉(459.2, 1.5/2.5)-된봉(314.5)갈림봉(410, 0.5/3)-△264.9봉-어둔이고개도로(170, 1.7/4.7)-등고선상230봉(1.7/6.4)에서 면경계를 떠나 처인구 관활로 들어간다 204봉(1.5/1.6/8)-45번국도(210, 1.2/9.2)-42번국도(90, 0.8/10)-용마초교를 지나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용인시종합운동장 지나 갈미봉(칠봉산)이 발원지인 양지천이 경안천을 만나는 곳(90, 0.7/10.7)에서 끝나는 약10.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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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산행코스 : 1월 1일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버스정류장-와우정사-지능선(산너울2길)-은이산(x363.3)-
x391.3-형제봉(x453.6)-x392.5-된봉(x313.4)-x392.5-서진점-△264-군부대-운학동도로
1월 15일
용인경전철 운동장, 솜담대역-김량대교-용인시공설운동장-실내체육관사거리-제일교회사
거리-42번국도,6차선도로-라이프아파트 뒤-약수터갈림-약수터갈림-용인송담대학교 뒤능
선-마평동산(△223.6)-철탑(51번)-45번국도,마평교차로(지하통로)-삼거리-군부대-마평7통
삼박곡마을
[산행지도]
그리 멀지 않고 길지 않은 산줄기로 늦은 시간 천천히 13시 용인터미널에 도착해 10-4번 마을버스로
57번지방도로의 해곡동 별미마을에 하차, 와우정사 쪽으로 승용차들이 줄을 잇는 도로로 들어 간다.
새해 첫날, 와우정사를 찾는 불자들의 소원성취를 바라는 마음 나와 같음은 그들과 같은 이유가 되지
싶었다. 와우정사 주차장에 만차로 발디딜틈없이 북적거린다. 그 중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대한
불교연화산와우정사'란 커다란 비가 맞는다.
대한불교조계종연화산와우정사
와우정사는,
와우정사는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위치한 사찰로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
장법사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화합을 위해 세운 사찰이다. 여러 불상 중 누워있는 부처상인 와불과 초대형 규모의 불두로 유명하다. 또한, 88년 올림픽 때 타종했던 통일의 종,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사유상이 있으며, 세계 최대이자 유일한 석가모니불고행상도 와우정사의 자랑이 다.
[안내판 중 일부] |
단청되지 않은 대웅보전에 서서 3배를 드리고
초대형 규모의 철로만든 금빛불두는 돌로 불단을 쌓고 그 위에 모셔놓은 불두의 높이는 무려 8m의 거대
한 두상
국보 제83호 우리나라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사유상
'대각전'이라는 건축물
88올림픽 때 울렸던 통일의 종
석굴안 누워있는 부처상 와우
를 뵙지 못하고 앙꼬없는 찐빵으로 대신하며
등등, 특색있는 느낌의 성지 같은 곳, 와우정사 위 너른 길로 오름길 따라 작은 공터를 지나 굴참나무 숲
의 길이 트인다.
앵자지맥에서 보았던
'산너울2길'의 팻찰이 붙은 길을 잠시 오르자 이내 평지같은 길을 지나 은이산x363.3봉에 이르런다. 칠
봉산의 분기봉이 보이는 탁구공처럼 보이는 산이 동쪽으로 보이고 골패인 어두니고개가 내려다 보이는
은이봉(산)363.3m의 팻말이 있는 안부로 내려선다. 양지면과 처인구의 경계를 따라 간다.
[은이산]
이정목이 땅 위에 있는 '별미고개 1.9km'의 은이산 정상목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밧줄달린 어두니고개를
지난 분기봉(어두니고개갈림, 은이성지 2.47km, 칠봉산 0.3km, 곱든고개 2.4km')용인시 양지면, 원삼면, 처
인구의 3면봉으로(약 0.73km) 갈까 하다 늦은 시간이라 완주할 생각으로 그냥 생략하기로 한다.
'별미고개 0.6km, 형제봉 1.3km'의 이정목은 별미고개 0.6km의 팻말이 떨어져 있는 안부로 내려 와 보면
칠봉산이 드러나 보인다.
김대건 신부의 사목활동을 하던 곳 중 한 곳이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은이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천
주교 성지순례길~이 산 아래이며
[남곡리]전경
산너울2길 팻찰달린 편한 능선을 편히 걸을 수 있어 좋다. 편안한 안부로 내려와 오름길, 함양여규식 묘가
있는 [x391.3]봉으로 표지기가 달려 있다. 좌측으로 내리는 길은 관음사 뒷산을 지나 국사봉(x346.7)가는
길~
한남정맥에서 보던 낯익은 이정판이 있는
'형제봉 0.8km, 별미고개 1.2km'의 안부를 지나 칠봉산은 점점 멀어져 훤히 보이는 능선의 '별미고개 1.4km,
형제봉 0.6km'의 펑퍼짐한 370m봉 안부로 오르고 이내 발걸음을 옮기면 형제봉 정상에 발을 밟는다.
[형제봉]
'등산로입구 2.1km, 별미고개 3km'의 이정목이 서고 '숲은 우리모두의 자랑입니다'란 안내판과 긴의자 들이
있는 산정, 은이성지가 바로 가까이 계곡으로 이어지겠지 싶다.
통나무계단으로 내려가 울툭불툭한 바위하나가 이정석이 되듯 올라와 있다. 또 다시 통나무계단으로 올
라가 서진점에서 잠시 그대로 직진하여 [x392.5]봉에 서고 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 낙엽이 수북히 쌓인 안부
에 이르러 '형제봉 1.3km, 등산로입구 1.4km'를 지나 바위깔린 능선 아래 철탑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용인시
처인구의 전경이 펼쳐져 있다. 된봉이다.
[된봉]
표지기가 길게 달린 산봉우리를 온길 되돌아 [x392.5]봉으로 올라 조금 더 간 능선의 [x388]봉, 참나무에서 서
쪽의 내리막으로 진행, 사각석묘 김해김xx를 지나며 내리막은 완만해 지며 삼각점264봉에 닿는다.
[264봉]
밧줄달린 길을 내려가 원형석묘 사이로 능선 아래로 간 안부에 이르러 남측에 운학동이며 북측이 송문리 반정
마을이다. 능선은 점점 서북진하여 운학동이 내려다 보인다. 군부대 철조망 쳐진 경고판 '이 지역은 수류탄
투척구역이니 출입금지할 것'이라 붙어 운학동 마을로 내려선다.
마을로 내려와 내려온 길 서측으로 또 다시 올라 보지만 역시 군부대 철조망에 갈 수 없는 불가능, 또 다시 다른
길로 올라 연두색 철문에 갈 수 없는 안부를 쳐다만 보고 포기하고 만다.
운학로 새마을7교에서 종종걸음치다 히치성공! 걷지 못한 57번지방도로 우측 산릉으로 보며 용인시 경전철 명
지대입구까지 택배해 줘 편히 전철에 올라 환승하여 귀가~
보름 후,
역으로 진행해 보기로 하고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하차, 용인경전철 전대,에버랜드행으로 환승하여 운동장, 송담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
가 경안천을 건너는 김량대교를 건너 사거리 횡단보도를 신호받아 건너 공설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을 지나 실내
체육관사거리에서 우측도로로 바꿔 제일교회사거리에 이르고
농협 앞 도로 따라 마평우성아파트와 제일주유소 지난 중앙분리대가 있는 42번국도 횡단보도를 건너 라이프아파
트 뒤 주택가 철개지철책 끝 길흔적이 있어 그리 오른다. 반사경 옆 '죽천'님 표지기가 있어 반가움 더하여 오름
길 확실하고
웅덩이로 보이는 산릉위에 서서 평평해져 오른다.
[약수터]갈림'동부동, 약수터,정상'의 이정목을 지나 긴의자2
의 무명봉을 올라 공사장이 펼쳐진다. '마평동, 약수터, 운학리'의 이정목은 운학리쪽으로 진행, 공사장 펜스 따
라 내려가고 올라간다.
[공사장]
송담대가 보이는 산릉아래, 펜스는 끝나고 곧바로 통나무계단으로 오르막, '출입통제안내판'전방 300m로 지오앤
에스 용인 물류센타 공사중이란다.
지도에 표기되지 않은 마평동산의 정상이다.
[마평동산]삼각점
긴의자와 운동기구, 평평한 낮은구릉의 x223.6봉에 가끔 보는 표지기가 달려 있다. 훤히트인 등산로여서 걷기 편
한 등로에 45번국도의 이정목 따라 가고 51번 철탑을 만난다.
양지천이 흐르는 마평동 마을이 내려다 보이며 45번국도가 보이는 '태자원'고물상의 개짖는 길로 내려온 45번국도
마평교차로로 내려선다.
[45번국도]
중앙분리대가 있어 건널 수 없어 57번지방도 쪽으로 국도 따라 걷다 '철계단으로 내려왔으면 될껄'하는 후회를 하
면서 45번국도 지하통로를 지나 삼삼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가시밭길 산릉을 간신히 통과 가족묘지 위로 오른다.
전나무 2그루가 나란히 너른길을 걷고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으로 진행, 의자 2개가 있는 산릉에 서면 묵동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군부대경고문이 붙은 '훈련장 내 사격장의 출입을 금한다'는 대형안내판을 지나 군부대철책으로 이어져 철책따라
간다. 정거장 같은 군부대시설물을 지나 가로쳐진 '출입금지'팻말이 붙어 더 이상 갈 수 없는 산릉을 확인한다.
여기까지가 최대한 산행할 수 있는 산릉, 약 1km정도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불가능한 종주다.
삼박곡마을 용인정미소 앞으로 내려와 여자분 차에 히치 성공, 해지는 저녁노을에 물든 시간, 용인대 시청역으로
와 용인경천철에 올라 몇 번의 환승하여 귀가~
사격훈련장인 군부대가 있어 종주가 불가한 산줄기를 확인하고 길지 않은 산줄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