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빈이가 뺑소니 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훌쩍 넘었어요
얼마나 답답해 하는지 친구들도 보고 싶고 운동장을 마구 뛰어놀고 싶다고 합니다.
학교는 못가도 큰빈이가 꼭꼭 하고 있는 건 아이스크림홈런으로 교과진도를 놓치지 않는 것과
잉글루로 영어공부 하는 거예요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집에만 있는게 큰빈이에게는 더 힘든 일인가 봅니다.
잉글루에 오히려 일찍 가서는 좋아하는 봉구스밥버거도 사달래서 먹고
디저트로 금방 튀긴 찹쌀 도너츠도 하나 먹고 ㅎㅎ
이런게 기분 전환이 되나봐요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길게 깁스를 하다보니
바지를 입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ㅠㅠ
날씨는 추운데 긴바지를 입지 못하니
엄마가 처녀시절 입던 벨벳원피스를 입히고
긴 양말 한쪽 다리에 신고는 잉글루에 등원 했답니다.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도 집밖을 벗어나는게 그렇게 신나는지
항상 살뜰히 챙겨주는 원장선생님과 선생님이 계셔서 그런지
그렇게 좋아라 하네요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많이 오는 2시반 타임이 되기 전에
1시반 타임으로 공부하러 가면 다른 친구들로 북적이기 전에
선생님께 1:1로 케어 받으면서 공부를 하는 시간이라
거의 개인과외를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그런지
우리 큰빈이 엄청 좋아합니다.
다른 학원이라면 엄두도 못 냈을 거 같아요
학교도 못 가는 마당에 학원이라뇨...
기본적으로 1:1로 아이들에 맞춰서 수업이 진행되는 잉글루라서 가능하다 싶습니다.
석달 가까이 잉글루를 다녔는데 우리 큰빈이 앞으로도 잉글루에 꾸준히 다니면서
영어실력을 키우고 싶고 파닉스가 끝나고 더 잘 하게 되면
꼭 잉글루 영어캠프도 다녀서 네이티브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하고 싶다네요 ^^
큰빈이가 이렇게 의욕에 넘치는데 당연히 엄마 아빠도 팍팍 밀어줘야죠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영어 학원 다니기 무섭다고 영어도 싫어진다고 하던 큰빈이가
이렇게 영어를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게 되고 더 잘 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성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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