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나의 얼굴보러 온다고 연락온 신랑의 절친 부부.
병택씨와 민자 언니가 수술 후 내가 음식 잘 못 먹는 것 알고~
예쁜 꽃보고 기분 좋아지고, 밝은 에너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주아주 예쁜 꽃바구니를 나에게 안겼다.
비닐 포장 제거도 안 한 처음 받은 꽃바구니 상태~
꽃향기도 너무너무 향기롭고~
고마운 마음 잊지않고 오래 간직하기~~~
선물받고 이리저리 살펴보고~~~
이제 꽃바구니 비닐도 벗기고 바라보기~~~
어떻게 찍어봐도~
화사한 생화의 모습은 덜 담기는게 아쉽네~
그래도 꽃이 예뻐서 기분업된 나~^^
오늘은 입춘이라~
'입춘대길 건양다경'
2024년 입춘첩 붙이는 시간이 저녁 5시27분이라~
신랑이 시간 맞춰 입춘첩 붙이고~~~
해마다 입춘첩 많이 써서 재능기부하는 신랑님~^^
민자언니네도 마음에 드는 입춘첩 챙겨가고~
이제 동네 홍매 중화요리집으로 고고~
신랑은 안매운 짬뽕,
나와 민자언니부부 셋은 간짜장으로 식사~~~
오랜만에 먹어보는 간짜장~
양파만 들어있다는 부족한 이 느낌~~~
집에 와서 씻고~
내일 강남세브란스병원 갈 마음의 준비하며 벽난로 앞에서 머리 말리는 나~^^
꽃선물 받은 오늘이 저에겐 입춘대길날이네요.^^
꽃 💐 바구니 우리집에 온지 3주후 모습~~~
화무십일홍인데~~~
정성으로 매일 플라워폼에 물 주고,
시든 꽃 골라내주고,
빈 공간 자꾸 생겨 꽃들 자리 옮겨주기~
23일후의 오늘 모습~
이제 빈 자리가 수두둑 생기네요~^^
맨 앞 하얀 크로커스~
노란 카랑코에 ~
코랄 컬러 칼란디바 ~
요즘 우리집 꽃화분~
최선을 다해 꽃피우는 기특한 아그들~~~
장호원 장날에 입양한 아이들~~~^^
첫댓글 꽃을닮아
꽃처럼예쁜아내.
쾌차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소원합니다.
네~^^
당신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