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예수님을 믿고 산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면
신기하고 경이롭다.
생각만 해도 감사하고 기쁠 따름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안다는 것도 기쁘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도 너무나 행복하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것을 취하면 그것이 행복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적인 것을 취하면 기쁘고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 다르겠는가?
생각해 보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모든 인생의 길목에 주님의 은혜였다는 것에 또한 감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느냐고 질문을 한다.
나는 한 마디로 잘라 말한다.
“마음을 드리라고.....”
우리는 주님은 은혜를 한량없이 받은 자들이다.
그 은혜의 깊이와 넓이는 측량할 수 없다.
어쩌면 너무 크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이천년 전에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말씀하시고 함께 하셨다.
그리고 지금은 성령으로 함께하신다.
마음을 드린다는 것은 한 번으로 되어 지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기뻐하고 묵상하면서 마음을 온전히 드릴 때 더욱더 풍성해지고 주님을 진정 사랑하게 된다.
주님을 깊이 사랑하고 고백하는 것은 우리 삶에서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이루어갈 때 온전히 되어질 수 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지 않아도 주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시다.
마음을 드리면서 먼저는 주님의 존재에 대해서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
진정 그 분이 내 생명보다도 귀한 분이신가?
진정 그 분이 나의 어떤 것보다도 귀한 분이신가?
주님의 말씀 앞에, 주님의 명령 앞에 온전히 순복할 자세가 되어있는가?
이것이 먼저 정립되지 않으면 주님을 깊이 사랑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내 안에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주님을 깊이 사랑하면 할수록 영혼에 대한 사랑이 갈급해진다.
또한 주님의 일을 이루기 위한 몸부림이 더 강력해지는 것을 느낀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그 분이 말씀하신 것을 이루고 싶고, 그 분이 명하신 것을 순종하고,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을 온전히 이루고 싶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 분은 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두려워함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섬기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며 사랑한다.
주님이 내 영혼을 거두실 그 날까지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며 더욱더 주님을 사랑하면서 갈 것이다.
누가 뭐라해도 주님의 말씀을 이루며, 주님이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는 영적인 실상들을 보면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면서 갈 것이다.
주의 일을 사람이 보증할 수 없다.
오직 주님만이 보증해 주신다.
인생도 삶도 주님이 보증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
주님을 깊이 사랑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신앙과 삶과 사역을 이루며 갈 때 이 땅에 더 풍성히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체할 수 없다.
조급하지 않으면서 부지런히 달려가야 한다.
그리고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뛰어가야 한다.
주님을 진정 사랑하고 느끼고 함께 할 수 있는 육신의 때를 절대 놓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