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방송후 전국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더한 청도 한재 미나리,,,
차 막히는 것까지 고려해 아침 일찍 출발해 점심시간 전에 도착해야 안전빵이라는 후기에
전날 부서 팀파워산행에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의 휴유증을 극복하고 9시 출발해 11시 도착.
미나리가 끝물이여서 그리 긴 정체는 없었지만, 입구쪽 농장들은 손님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
한참 안으로 들어와 겨우 잡은 자리.
끝물이라 향은 덜했지만, 아삭거리는 맛은 일품,,,
출발전 포항에서 준비해온 삼겹살과 목살,,,
인터넷 상에서 고기 사가야 된다, 사가면 입장 자테가 불가능해서 농장에서 파는 것 사먹야야 된다. 말들이 많던데,,,
여기는 식당 자체 고기도 팔지만 사온거 구워먹어도 됨.
어떤사람들은 미나리 한단 9천원, 자릿세 1만원, 가스값 5천원 냈다는데,,,
아마 바가지 썼는듯. ㅎ 걍 미나리 한단 9천원+ 가스값2천원 만 내니 불판, 버너는 무료로 제공.
미나리 외에 술, 음료, 반찬, 밥, 쌈장 이런것도 준비해면 좋음.
하우스에서 팔지만, 위생과 품질도 검증 안됐지만, 바가지 요금도 한 몫하니,,,^^
청도 한재 미나리 삼겹살과 궁합은 최고!!
전날 산행이 이어 봄기운 만끽한 주말.
비닐하우스 식당안 한켠에서 출하 미나리 작업중인 할머니들,,,
나오며 선물용으로 세단 추가로 구입.
비닐하우스 식당 전경,,,옆 테이블은 냄비에 버너까지 챙겨와서 된장국도 끓여먹고 미나리전도 부쳐먹고ㅎ
단체로 와서 놀면 좋을듯.
암튼 바가지 씌우는 곳도 있다고 하니 식당은 잘 찾아야 할 듯,
내가 간 산골농장,,,그닥 친절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한가족이 운영하는 곳 같았고,
전혀 바가지도 없었고, 준비해온 음식 편안하게 먹을수 있어 추천!!! 사진에 연락처 있으니
점심시간엔 자리도 없으니 예약하고 가도 좋을듯. 한재미나리 택배 주문도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