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사모님 포함 11명이 교회 봉고차를 타고 오전 9시에 출발했다. 티맵이 말을 안들었는데, 현세의 도움으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고쳤다. 일단 일산 호수공원을 목적지로 하여 11시 30분에 도착하고 일단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하고, 호수공원주차장에 파킹하고 자전거를 4대 대여해서 공원을 한바퀴씩 돌았다.
다음 장소인 목동 행복한 백화점 메가박스로 이동했다. 미리 예매한 국제시장을 환불하고 테이큰3 와 오늘의 연애를 나누어 보고 마치니 7시가 다되었다.
이제 바로 지척의 숙소인 파라곤 스파로 향했다. 옷을 받아 찜질방에서 모여 저녁을 먹었다. 그 이후 자유롭게 간식도 사먹기도하고. 사우나도 하고 찜방도 들어가기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물댄동산교회 함집사님이 운영하시면서 모든 것을 후원해주셨다. 찜비, 식사, 간식 등 일체를 지원해주셨다.
이틑날 아침을 먹고 10시30분경 정리를 하고 찜방을 나왔다. 흐린 날씨지만 집에 바로 가지 않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갔다. 우선 경기장 관람을 했다. 남자 아이들은 2002 월드컵을 간접 체험하면서 즐거워 했다.
배드민턴은 바람 관계로 못하고 홈플러스에서 쇼핑시간을 갖고 자기가 평소 사고 싶었던 것을 사고, 내려오는 길에 화성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순천향 대학을 경유해서 집으로 향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좋았다. 아이들도 방학의 지루함 속에 힐링도되 고 서로 친목도모했다. 피곤했는지 토요일은 푹 쉬었다고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