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우 여러분, 제4대 학생회장 이동규입니다.
해가 바뀐지도 열흘이 지나도록 본인의 나태함으로 인해 미루어 둔 신년인사를 이제서야 합니다.
학우 여러분 모두 올 한해는 바라는 바 모두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간 변변한 인사한 번 드린 적도 없고 하여 이렇게나마 몇 자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1기 선배님들 변호사시험 치르느라 정말,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길고 긴 3년(?)이 어느덧 흘러 이제 합격발표만이 목전에 있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고 믿습니다.
2기 선배님들, 대략 365일(?) 앞으로 다가온 변시 준비하시느라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열심히 매진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들 잘 해내시리라 이 또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3기 동기님들, 설레임으로 시작한 학교 생활이 벌써 1년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았던 한해였는데 다들 어떠셨는지요?
대체로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는 4기에 대한 기대감도 큰 반면, 눈 떠보니 벌써 2학년이라는 놀라움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모두 지난한 해 학사일정 소화하랴, 자기공부하랴 너무나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면서 재미나게 공부합시다.
인사하느라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크게 두 가지 정도의 학생회 당면 업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월 중순 경에 바자회(정확한 명칭은 아직 없습니다.)를 열 계획입니다.
그리고 수익금 전액을 학생회비로 편입하려고 합니다.
이 때문에 2월 5일(일) 한으로 학습실 책상 및 사물함을 비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월 5일까지 자리를 비워주지 않으시면 부득이 학생회에서 일일이 철거를 해야합니다.
다만 취업준비 기타 용도로 꼭 학습실 자리를 사용하셔야 하는 분께서는
귀찮으시더라도 개별적으로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락처는 011-516-9118이고 자리번호 및 성함 남겨주시면 됩니다. 예) 100번 이동규
또한 후배들을 위해 책상, 스탠드, 가습기, 커튼 등 어느 것이라도 내놓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학생회에 기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쁘시더라도 이점 양지하시어 바자회 및 학습실 자리 정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략적인 바자회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습실 정리 기간 : ~ 2월 5일(일) 24:00한
2. 바자회 기간 : 2월 8일(수) ~ 2월 10일(금)
둘째로, 학생회 명칭 공모를 하고자 합니다.
4대 학생회의 특성(?)이나 학교의 특성을 잘 나타내 줄 단어로 추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채택되시면 상품권 2만원권 증정하겠습니다.(재정이 부족한 관계로 큰 상품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명칭과 그 의미에 대해 상세한 해설을 금일부터 댓글로 남겨 주시면 됩니다.
명칭 공모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명칭 공모 기간 : ~ 1월 22일(일) 24:00한
2. 글자수 제한 : 2~3자 예) 감동, 무리수(?)....
3. 공모형식 : 댓글 남기기
4. 준수사항 : 명칭과 의미에 대한 상세한 해설 요망
셋째로. 졸업 환송회를 열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며 선후배들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어 보려 합니다.
현재로서는 졸업 전일에 개최한다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언급한 업무는 모두 학우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1기 선배님들, 3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바자회를 위한 책상 및 사물함 정리는 1기 선배님들 한정이겠죠...??
요즘 책 정리하는 선배님들, 쓰레기통에 책, 법전 버리시던데..
버리기엔 아깝고, 돈받기엔 미안한 정도의 멀쩡한 책은 2층 자치회실 같은데 따로 모아서 후배들이 처리(?)케 해주시면 안될까...하는 의견입니다^^;
바자회 일정을 좀 당기시거나.. 아니면 2기 후배님 말씀처럼 어디 책 놔둘 곳을 일러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오늘 정리하려다.. 버리긴 아깝고.. 안 푼 문제집 같은 거.. 어디 둘 곳이 없나했거든요.각 학습실 별로 책 모을 박스 같은 것 마련해 주시면.. 학생회에서 보시고 버리시던지.. 아니면 바자회에 내놓으시던지 해도 좋을 것 같네요. 2월 5일까지 짐 빼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