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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후기 ▒┨ 익스플로러 IV/ 스메타나 '나의 조국' 공연 후기
Marisol 추천 0 조회 293 10.07.23 00:4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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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23 11:35

    첫댓글 마리솔님, 아주 수준 높은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러 측면에서 어제 연주회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요. 저는 '아드리앙 페뤼숑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한편으로는 '본토 지휘자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더군요. 아무튼,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열정적이고 성실한 젊은 지휘자를 알게 된 것도 참 좋았구요.

  • 10.07.24 11:33

    마리솔님의 평을 읽어보면서 내가 느꼈던 점과 좀 비슷한면이 있어 내가 보는 것도 그리 다르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지난 월요일 미리공부하기에 집사람과 같이가서 연주실황을 비디오로 보면서 그리고 진화숙님의 해설을 들었었는데 그때 듣고 본 연주 소리랑 많이 차이가 나길래 우리도 집에 가면서 왜 차이가 나는가 하고 이야기 했답니다. 나는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비디오로 보고 들은 연주음악이 스테레오로 들었다면 오늘의 연주는 모노로 들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10.07.24 19:05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연주였나 봐요. 이 곡을 자주 연주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애국심의 정서와 달리 각 곡이 갖는 스토리에 맞춰 작곡을 하다보니 너무 잦은 템포 변화로 인해 내용을 알지 못하면 산만하게 느껴지기 쉽지요. 지휘자는 이 곡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서 꽤 열심히 곡의 성격을 나타내려고 애를 썻었습니다. 지휘자는 열성적이고 테크닉이 좋은 훌륭한 지휘자라고 생각됩니다. 담 달에 마에스트로와 함께하는 말러 2번 교향곡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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