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석용형님과 석용형 친구 2분과 대학로CGV에 가서 봤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장난 아니였습니다...
전 그저 티비판90%+새로그린거10% 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새로그린게 99%였습니다...우오...
스토리도 약간씩 변경 되고요....
조악한 캠버전으로 보면 안느껴지겠지만... 극장의 커다란화면과 돌비사운드로 감상하니 전투씬이 장난 아니더군요..
특히 6사도는 트랜스포머도 아니고...마지막 보스같은 포스를 내뿜었고요
사춘기 신지의 정신혼란과 자아정체성확립과 애정 그리고 에반게리온의 어려운 스토리도 잘 엮인것 같습니다.
3D도 매우 매끄러웠고요.
단점이라면 티비판보다 훨씬 빠른 전개속도? 초반에는 적응이 안되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 입니다...후후후
다음편 예고를 봤을때는....티비판과 스토리가 안겹칠것 같습니다....오카루가 벌써 등장하고..(그것도 달에서 건담 같은 걸 타고) 2호기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신인물이 등장하고........ 이거원....
아무튼 올해 첫 영화는 1000점 만점중 990점 입니다~
( 등급이 15세던데 초딩 서너명이 앞에 앉은 관계로 마이너스 10점.. )
첫댓글 원작을 안봐서 진짜 정말 무지 지루했다..-_- 보다 잤음-_-
이 영화 타켓이. 96년에 티비판애니를 본 사람이라서, 티비판 안봤으면 재미없는게 당연....에바에 대한 기본지식도 필요하고(스토리라인)
마이너스 10점? 그 앞에 오덕 아저씨 있어서 감점 더 가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