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울산 중구에 혁신도시에 공공 어르신 주택 80호 착공하다.
노컷뉴스,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2. 3. 31
공공어르신 주택 건립 기공식이 3월 31일 약사동 327-6번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노세영 부의장, 시·구의원 등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울산 중구는 3월 31일 약사동 327-6번지 일대에서 공공어르신(실버)주택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될 실버주택은 연면적 4640여㎡에 주택 80호와 노인복지관을 갖춰 내년 9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2개동 규모이며 2~4층 각 호실의 전용 면적은 25.95㎡(약 8평)이다.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바닥에 문턱을 없애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재료로 마감된다. 또 화장실 내부에는 비상벨과 수평·수직 손잡이가 설치된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실, 상담실, 빨래방, 무인택배 보관함, 휴게 공간,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실버주택은 주거 공간과 복지관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복지 모형"이라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누리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시·구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노컷뉴스, 울산CBS 반웅규 기자의 기사 내용을 보완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