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4. 캄보디아 김득수 선교사
믿을 수 없는 것 보다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그나마 공영 방송에서 보도 되는 것으로 돌아다니는 정보 뉴스들을 판가름 합니다. 하루 세끼 식사를 만들어 먹다보니 다양한 요리 동영상을 보며 따라 해보기도 합니다. 동영상에 떠도는 대다수의 것들이 조회 수 늘리기 위한 트릭과 이슈 문자를 날립니다. 빵과 계란을 함께 먹으면 암이나 치매를 유발하게 된다는 둥 오이 당근을 함께 먹으면 안 된다는 둥 이 둥둥이가 문제가 많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리며 챗gpt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빵과 계란/ 오이와 당근 그동안 오랜 세월을 당연한 먹거리 식생활 문화로 살아왔는데 혼동이 옵니다.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AI 시대로 진입 했다는데 한 번 활용해 보았습니다. 챗gpt는 빅 데이터로 정리된 정보들을 신속하게 질문을 정리하여 답을 줍니다. 일단은 모든 정보를 통합 정리하여 답을 해주니 진위를 가려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참으로 기가 찰 만큼 거짓 정보였습니다. 조회 수 늘려 돈 버는 파렴치한 수법입니다. 떠도는 둥둥이들은 세상의 질서를 파괴하며 인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어두움의 주관자와 악한 영들의 최후 발악과 같은 암울한 시대에 살고 있나 봅니다. 둥둥이는 둥둥 떠서 가상의 세계에 살게 하는 사탄이 파놓는 함정이라 여겨집니다. 요리에 대해 내려진 결론은 음식의 레시피는 레시피일 뿐이다. 자가 취사는 나를 위해 내가 나 자신을 최고로 대접하는 것이니 먹고 싶은 대로 만들고 먹고 싶은 대로 나만을 위한 식단으로 나를 대접하자 결론을 내니 요리는 넘 쉽고 재미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AI 시대라는데 AI와 어떻게 지내야 하나?
좀 더 호기심이 나서 나의 프로필을 언급하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현 바티에이대학에 대한 미래를 어떻게 열어 가야 할지 질문도 던져 보았습니다. 진실과 사실 보다는 많은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바로 답을 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빅데이터에 들어가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제대로 정보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향후 얼마나 빠르게 인간에게 가깝게 가다가 인간도 뛰어넘는 때를 만날지 모릅니다. 온난화가 아열대로 이젠 열대화로 바뀌며 자연재난 지진 천재지변의 지각변동이 일어납니다. 전쟁과 난리가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치고받으며 질서의 기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목사요 선교사이며 그리스도인인 나는 고령이라 불리우는 수치에 진입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죄인이야 인간학 인문학에서 노인학 공부가 하나 더 늘어나 나름 열공했습니다. 캄보디아에 올 때 보다 더 활동적이고 열정이 잦아들지 않는 내가 기이합니다. 특별한 은혜의 돔에서 살며 세월을 잊고 있다가 새삼 나를 들여다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순간순간 가지며 성찰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자연과학 사회과학 물리학 뇌과학 정신과...잘 정리된 강의들을 섭렵 하였습니다. 온갖 좋은 글들이 난무하여 떠다니며 둥둥이 세상으로 낚아채고 족쇄를 채우려합니다. 진리의 말씀 단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사는 지혜를 찾아야 시대를 넘나드는 삶을 살겠습니다.
선교지에서 창세기만 17년을 다루며 말씀했습니다.
창세기가 삶의 기본으로 창조의 뜻에 따라 창의성으로 살아내야만 하는 절실함이 생깁니다. 온갖 1타강의와 좋은 이야기에 귀를 빼앗기며 돌고 돌다 다시 본질로 돌아왔습니다. 시들지 않는 영성 어떻게 시들지 않는 영성으로 일상이 새롭고 하나님을 향한 기대감과 설레임 속에 살까? 언제 하나님 앞에 설지 장담을 할 수 없으니 주님 만날 준비가 우선순위가 됩니다. 영과 혼과 몸이 레벨이 완전 동급입니다. 영을 귀하게 여기고 은혜 받으며 영성을 위해 투자 하는 것과 동일하게 온전한 정신과 온전한 몸으로 흠 없이 보전되기 위해 뜻과 힘을 다하려고 집중합니다. 깊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주신 말씀에 순종하면 되겠습니다. 아주 단순 명료해집니다. 내 힘으로 살거나 은혜로 살든지... 내 힘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거나 주께서 나를 통해 그 뜻하심대로 드려지든지... 인생 녹녹치 않지만 쉬운 것이야! “니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는 것이야!” 하시며 나도 기쁘고 다른 이도 기쁘며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은혜의 삶을 살라 하십니다.
참으로 믿겨지지 않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워낙 수족관 만들고 물고기 기르며 바라보는 것이 취미요 취향입니다. 뚜얼에서 바티에이에 오면 제일 먼저 수족관 물고기에게 먹이를 줍니다. 장난기 발동하여 먹이를 주기 전에 ”얘들아 와서 밥 먹어라!”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고기들이 몰려옵니다. 그러면 먹이를 주곤 했습니다. 스텝들에게 농을 건네며 물고기는 말 잘 듣는데 사람은 왜 말을 잘 안 듣지? 처음에는 믿지 않다가 계속 보더니 신기해합니다. 어떤 날은 “먹이 주었어요!” 그래도 내가 또 주고 싶은데 하며 “얘들아 모여라 밥 먹자!” 아담이 부르고 말하는 대로 되는 창세기에 너무 깊이 빠졌나봅니다.
정말 믿겨지지 않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후원자 초청 잔치 행사를 앞두고 바티에이 사택에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또까이’가 숙소 창문 사방으로 다니며 “또~까~~~이” 소리를 질러 댑니다. 밤 11시 이후 새벽 5시가 되기까지 2~30분 간격으로 울어대는데 살 수가 없습니다. 3일을 울어 될 때마다 깨어나 쫓으며 벽력같이 소리를 지르거나 불뿅을 날렸습니다. 3일 지나는데 입안이 온통 다 헐고 3일을 잠을 자지 못하니 완전 넉 다운 되었습니다. 다시 뚜얼로 철수하여 지내다가 주일 말씀 전할 때 특별한 깨달음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물이 마르기 시작하여 완전히 마른 뒤 방주에서 나가라 하십니다. 동물로 식물을 삼을 것을 허락하시나 피째 먹지 말라시며 생명의 소중함을 경각시키십니다. 그리고는 “동물들이 너를 두려워 할 것이니 너는 두려워 하지 말라!” 이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내 속에서 큰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자연 보호와 돌보는 책임과 함께 동물과 세상 자연환경을 다스리는 권세도 주신 것입니다.
다시 바티에이 숙소로 와서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알박기 하지 말라!” 하신 터라 바로 순종하며 완전 이사하고 첫날밤을 맞았습니다. 똑같이 “또~~까~~~이” 한 밤중에 들리는 소리는 천둥 치는 것 같습니다. 즉시 일어나 큰 소리로 꾸짖었습니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곳이다 내가 사는 곳이다!” “니가 살 곳으로 가라!” 다 떠나갑니다. 완전 한 달이 넘어 두 달이 되어 가는데 센터 전체가 조용해집니다. 천정의 쥐들도 가라! 여기는 사람 사는 곳이지 니가 살 곳 아니다! 꾸짖습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극복만 하려고 했지 환경과 세상을 다스릴 줄을 몰랐습니다. 순종하면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성령이 운행하시니 두려움이 앞섭니다.
대학은 방학 중입니다.
다시 개학을 준비하며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해야 합니다. 바티에이대학은 하나님의 대학으로 우리 모두가 보람과 행복을 누리며 세워갈 수 있습니다. 이 험악한 폭염과 물 폭탄 가운데서 바티에이는 휴양지 같은 날씨를 보입니다. 120년 만의 더위라며 정말 더운 건기를 보냈는데 우기에 들어서며 완전 휴양지로 변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개인이라도 교회 단체 팀을 이루어 해외봉사 단기 선교로 오시기만 해도 대학을 세우는데 큰 몫을 해내는 것입니다. 알차게 보낼 휴가 계획을 세워보세요! 지식 재능 나눔과 대학교수로서 교육선교사로 1년 혹은 한 학기 섬겨도 대학은 세워집니다. 바티에이대학은 하나님의 대학으로 재단의 힘으로 세워지지 않고 주님께 사명으로 드려진 작은 손길의 옥합을 깨는 헌신으로 든든히 서 가고 있습니다. 교육에 드려진 교수진만 있으면 대학은 됩니다. 지금 바티에이는 다 갖추어 있습니다. 대학답게 서 가도록 이륙하고 있습니다. 힘을 하나로 모아 최대 출력을 올려주어야 할 때입니다. 휴가를 선교지에서 지식과 재능의 나눔을 해외 봉사와 선교로 함께 하세요!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그 말씀이 살아서 운행하는 선교 현장에서 영성의 날을 세우세요^^ 이 암울한 세대를 빛 가운데로 걸어가시기를 소원하며 초청합니다.
기도와 교제 김성재 선교사 가족은 안식년으로 한국에 들어가 은혜 가운데 적응하며 한국 생활을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이 뜻하신 일들이 기대가 됩니다. 이옥란 선교사는 급한 가족 소식을 받고 한국에 들어갔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되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한국에서의 사역으로 일정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나그네와 같은 선교사를 선대하며 케어하시는 귀한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티에이대학의 후원의 폭도 넓히시며 한국본부의 사역의 활성화도 일어나게 하심을 봅니다. 감사뿐입니다. 수지 선한목자교회 지역팀과 선교공동체로 이어짐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발전과 세계가 놀랄만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선교사를 통해 병원 학교 교회가 세워지며 기독교 부흥이 기반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암울한 때를 만난 이 시대에 선교도구와 주체로 쓰시려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캄보디아에서도 그렇게 하나님은 일하시며 그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아멘!
위기가 기회가 된다는 말이 실감이 나게 하는 선교현장입니다. 귀한 후원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감사를 담고 기도 가운데 함께합니다.
바티에이대학 후원/ 한경상 왕림교회 거제참좋은교회 금마중앙교회 이태종 푸른마을교회 성동교회 금마중앙교회(2) 박영철 한사랑교회 거제참좋은교회(2) 대학 본관 페인트공사/ 만석중앙교회 작은손장학후원/ (바티에이대학생 장학금 지원/ 한 구좌 월 2만원이상) 지기태 이병수 김충호 동성교회 김광선 거제참좋은교회 김진하도무경 정차균 강미정 박강희 장옥주 로뎀교회 임명순 푸른마을교회 최현진 선대영 이종훈 이혜옥 단혜봉 이문환(푸른정형) 문화영최윤희 노인옥 노현태 박종례 이건우 이건희 장명순 민경진 김충호(2) 김유정 차춘현 거제참좋은교회(2) 방동규 참빛누리교회 캄교봉회원/ (월 1만원이상: 캄교봉 단체 정회원 ) 최경옥 박동윤 김영순 김용래 김동현 박지혜 김동준 조미정 이창기 김숙영 윤소영 김성재 방주은 김봉기 박은옥 김명수 윤정숙 한지영 김영래 박혜원 김수민 김수한 장은영 김예슬 장영호 윤예원 윤채원 권택범 강미나 무기명 김성은 이종화 선교후원/ 평화교회 수지선한목자교회 새에덴교회 오세철 이관휘 평촌더사랑교회 이시영 비산동교회 아둘람선교회 열방교회 진주갈릴리교회 서울반석교회 김신혜 문원순 김도영 참빛누리교회 최은정 (은혜) 뚜얼유치원운영/ 인도차이나 선교회 자립교회 세우기 기금/ 뚜얼은혜교회 기금적립 518,000 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