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 初心 김영송
똑똑똑!
란이야! 나야! 나란말이야!
창문좀 열어봐 지금 무엇하고 있니?
아빠계시니? 계신다고?.... 아아 어찌하지? 그러면 못나오겠네!..
지금 밤하늘에 너를 닮은 둥근달이 너무 밝고 두개의 작은별이 반짝반짝거리며 다정히 마주앉아 사랑이야기 속삭이길래
별빛을 가슴속에 고이넣고 달빛속으로 곱게 손잡고 산길을 한없이 걷고만 싶은데!..
아아 어찌한데!.. 란이야!
오늘은 할수없이 그냥 가지만 다음에는 아빠에게 배가아퍼 약사온다고 거짓말하고 나와야 한다
그럼 갈게! 안녕! 내꿈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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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앙증스럽고 귀여운 시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이쁜시인거 같아요 마음이 짠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