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지마(Kajima)사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의 현장 정화 공법과 관련한 독자적 기술인 “엔바이로 제트(ENVIRO JET) 공법”에 의해 토양 중 오염물질을 제거한 정화 토양을 현장에서 재이용하는 것은 물론 정화제(철분)를 회수하여 재이용하는 것으로써 제로 이미션화(Zero Emission:무배출)에 성공했다. 또, 이 공법에서는 오수 등을 밀폐된 상태로 반송함으로써 휘발성 높은 VOC의 대기 중 확산을 억제하는 등 폭넓게 환경 부하 저감을 도모하고 있다.
카지마사와 케미칼 그라우트(주)사가 개발한 “엔바이로 제트 공법”은 지반 개량 공법으로 이용되는 워터 제트를 이용해 오염된 부분의 토양만을 현장에서 정화할 수 있는 공법이다.
오염물질에 따라 철분 등의 정화제를 이용해 VOC나 기름, 중금속 등 모든 오염에 폭넓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물보다 비중이 무거운 VOC는 땅 속 깊이 침투하기 때문에, 임의의 깊이로 오염된 부분만 정화할 수 있는 엔바이로 제트 공법이 효과적이다. 엔바이로 제트 공법은 2001년 개발 이래, 많은 실적이 있다. 지난 해에는 과산화 수소를 정화제로 이용한 “마일드 펜톤법-제트 블렌드 공법”을 미츠비시 가스화학(주)과 공동으로 개발, 실제 공사에 적용하고 있다.
때마침 “토양오염 대책법”의 개정에 의해, 내년 4월까지는 3,000m2이상 토지 형질의 변경시에 조사 명령이 추가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어 법 대응 공사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 오염 토양의 현장 밖으로의 반출 처분 규제도 강화되어 현장에서의 정화 공사 요구는 향후 더욱 더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지마의 엔바이로제트 공법은 시공시에 VOC가 휘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리 장치나 배관을 밀폐화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 토사, 정화제가 섞여 있는 오염수로부터 각각을 추출, 재이용함으로써 환경 부하 저감을 도모해 왔다. 또, 정화제로서 철분을 이용하는 경우, 기존에는 철분이 포함된 채로 처리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주)MS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초전도 자석을 이용한 철분 회수 장치를 개발, 철분을 회수해 정화제로서 재이용하는 것에 성공했다.
정화 후 배출된 흙도 현장에서 재이용하는 것으로 엔바이로 제트 공법에 따르는 정화 공사의 무배출화를 실현했다.
카지마에서는 엔바이로 제트 공법 관련 공사를 2001년 이래, 환경 부하가 적은 밀폐형 시스템을 채용해 실시해 왔다. “토양오염 대책법” 개정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현장 정화 공법에 대하여 주변 환경을 고려한 무배출 공법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환경 의식이 높은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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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ajima.co.jp/news/press/200909/16e1-j.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