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모두 완료되는 오는 2015년까지 총 29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LH 강원혁신도시건설단은 내년 3월 LH에서 공급한 1100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 8월까지 임간
분양아파트와 공공
임대아파트 등 총 2944세대가 입주하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원주 혁신도시에는 지난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개원식을 가진 데 이어 이번주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개원식을 갖는 등 올해 2개 기관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다. 이어 내년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원주혁신도시에 자리를 잡는다. 이들 초기 이전 기관을 위해 내년 3월에 LH에서 공급한 분양아파트 11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대한
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
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의 이전함에따라 LH에서 공급한 분양아파트 424세대가 추가로 입주민을 받는다.
2015년에도 상반기에 이전하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맞춰 처음으로 민간분양아파트 682세대가 첫 주인을 맞는다.
이어 마지막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나머지 공공기관의 이전이 모두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LH에서 공급한
공공임대아파트 728세대의 입주가 8월부터 시작된다.
LH 혁신도시건설단 관계자는 “오는 2015년 12개 공공기관이 모두 혁신도시에 입주하면 총 4500여명의 공공기관 임직원도 원주로 이전하게 된다”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원주에 정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이전 계획에 맞춰 아파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백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