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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학교급식 토론회, “생산-소비연계 시스템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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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를 살리기 위해선 지역 생산, 지역 소비가 연계되는 로컬푸드(LOCAL Food)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천안학교급식협의회와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친환경 학교급식 토론회가 천안시청에서 열렸다. 천안학교급식협의회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2004년 학교급식지원조례가 제정된 이후 매년 예산증액이 이뤄져 올해에는 60억 원 정도가 학교급식에 지원됐다. 지원금의 상당액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 잡곡, 육류 등 지역농산물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학교에서 사용하는 식품구입비는 200억 원이 넘고 있어 지원금 이외의 부분까지 로컬푸드시스템이 정착되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천안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임윤희 천안공업고 영양교사는 “단일농가에서 재배해 공급하는 토마토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극히 제한적이므로 농가와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교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별 식재료에 대한 수요조사와 연간 공급계획에 의한 생산량 조절 및 가격결정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 한살림 천안아산생협 김호 이사장은 “로컬푸드시스템에서 학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이며 모든 지역농가의 농산물이 항시 주변 마트나 시장에서 판매되고 가정의 식탁에 오를 때 진정한 의미의 로컬푸드시스템이 정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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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로컬 후드 시스템이 하루빨리 정착되길 기원 해 봅니다~~